무작정 따라하기 방콕 (깐짜나부리, 아유타야, 파타야, 후아힌) - 방콕 핫앤뉴 정보지 & 일러스트 맵 수록, 2019-2020 최신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이진경.김경현 지음 / 길벗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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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볼거리와 도심의 화려함을 동시에 품고 있어 더욱 매력적인 도시 방콕. 매년 16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다는 방콕은 지금도 파타야와 묶은 패키지 상품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대표적인 여행지입니다.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방콕의 매력을 <무작정 따라하기 방콕>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가서 보는 코스북>의 앞부분에는 총 4단계로 방콕 입국부터 시내 이동, 교통 설명과 여행 코스를 다룹니다. 출입국 신고서 작성부터 도착 후 입국 심사대를 거쳐 수하물을 찾아 세관을 통과해 쑤완나폼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법 등을 다루고 있는 이 부분은 방콕이 처음이거나 해외여행 초심자에게는 참 마음이 편안해지는 코너입니다. 추천 일정은 3박 5일에서 5박 7일까지 7개의 다채로운 코스를 제안합니다.



'방콕 자유여행 꿀팁 30'은 여행시에 놓쳐서는 안 될 깨알 팁들을 모아서 알려줍니다. 이것들을 잘 숙지하면 좀더 여유있고 알찬 여행도 할 수 있고, 의도치 않은 금전적인 손해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서른번째인 마지막 팁이 인상적인데요. 바로 "태국에서 마사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입니다. 마사지에 대해서는 조금 뒤에 다시 살펴볼게요~^^



방콕의 필수 관광지 BEST 3는 왓 프라깨우(왕궁), 왓 포, 왓 아룬 이라고 하는데요. 이곳들은 모두 일러스트로 조감도를 실어놓아 각 사원들의 공간 구성과 건물 배치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줍니다. 이어지는 사원 매뉴얼은 국민의 90% 이상이 불교를 신봉한다는 태국의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태국 사람들은 자신이 태어난 요일까지 알고 있다니 참 신기하죠?



배낭여행자의 성지에서 방콕의 핫플레이스로 부상한 카오산 로드. 이곳은 숙소, 음식, 교통, 투어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어 태국 및 아시아 여행의 허브가 되는 곳이면서 일반 여행객도 꼭 한번은 들르는 명소랍니다. 이곳에서 저자가 제안하는 미션 10가지를 수행하고 나면 나도 이제 방콕 여행 좀 다녀왔구나 할 수 있는 것이겠죠? ㅎㅎ



똠얌꿍, 뿌팟퐁까리, 팟타이 등 태국 요리는 이제 국내에서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요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지 맛집은 분명 또 다르겠죠? <무작정 따라하기 방콕2019-2020 최신판에서는 각 메뉴별로 특히 잘하는 음식점을 소개해주어 우리의 야무진 미식여행을 적극 도와줍니다. 이런거 정말 좋아요~^^ 태국 국수 주문하는 방법, 쑤끼 먹는 법 등 실용적 정보도 좋구요. 현지인들이 찾는 로컬 맛집부터 맛과 분위기를 모두 갖춘 고급 레스토랑까지 방콕의 먹거리에 대한 정보는 끝이 없습니다!



방콕 여행에서 빠지면 섭섭한 곳 중 하나는 루프탑 바! 인증샷 남기기에 최고지요~ 책은 도심의 야경과 멋진 조망을 자랑하는 9곳의 루프탑 바를 엄선해 그 특징과 장점들을 소개합니다. 한편 여행자의 발과 다리는 늘 피곤합니다. 발품 파느라 힘든 내 발과 다리에 잠시 휴식을 안겨줄 수 있는 카페는 그래서 더욱 반갑죠. 책에서 콕 찝어주는 방콕 최고의 트렌디 카페를 찾아가는 재미도 쏠쏠하겠습니다.



방콕에서 체험할 수 있는 건 쿠킹 클래스, 디너 크루즈, 전통 공연, 무에타이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반드시 해야 할 최고의 체험은 마사지와 스파입니다. 저자들은 1일 1마사지를 추천하고 있는데요. <무작정 따라하기 방콕> 2019-2020 최신판에서는 가격대별로 마사지 숍을 제시하고 그 특장점들을 설명해줘 선택에 큰 도움을 줍니다. (가격대 구분은 1000B 이상, 600~700B, 300~500B, 300B 이하)



콰이강의 다리로 유명한 깐짜나부리, 세계문화유산으로 빛나는 아유타야, 최고의 휴양지로 경쟁하는 파타야와 후아힌 등 방콕 근교 여행은 또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특히 깐짜나부리는 자연과 역사를 테마로 1일 투어로도 다녀올 수 있네요. 별지로 들어있는 방콕 일러스트 맵은 대표 명소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기에 좋고, 뒷면의 HOT&NEW 10은 지금 방콕의 최신 트렌드를 잘 보여줍니다. 방콕 여행의 모든 것을 알차게 담은 친절한 가이드북 <무작정 따라하기 방콕>입니다.



카페 '컬처블룸'의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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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여행백서 (2019~2020년 개정판) - 런던 11개 구역과 근교도시 9곳을 세세하게 다룬 여행백서 시리즈
정꽃나래 지음, 정꽃보라 사진 / 나무자전거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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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2천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찾는다는 세계적인 도시 런던! 역사와 문화예술, 영화와 드라마의 공간으로 가득한 런던을 속속들이 파헤쳐 그 매력을 한껏 전해주는 볼만한 여행서가 나왔습니다. 이름부터 어여쁜 정꽃보라, 정꽃나래 자매의 손에서 네 차례에 걸쳐 개정판이 나온 <런던 여행백서>입니다.



책은 여행자를 위한 4가지 일정을 추천합니다. 4박 5일에서 7박 8일까지 제시된 여행코스를 참고해 일정을 짠다면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도 어렵지만은 않을 듯합니다. 런던의 대중 교통 이용하기 섹션은 실용적인 정보로 가득합니다. 또한 여러 국가와 도시를 묶어가는 게 다반사인 유럽 여행을 위해 유로스타나 메가버스, 저가항공을 이용해 런던에서 유럽으로 이동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런던의 매력은 정말 그 끝을 알 수 없는 듯한 느낌입니다. 랜드마크인 국회의사당과 빅벤, 런던아이, 타워브리지, 대영박물관, 내셔널갤러리 말고도 볼게 너무너무 많더라구요. Part 1의 'Hello London'은 정말 맛보기에 불과할 뿐입니다. 명소, 음식, 쇼핑으로 이어지는 각 지역별 정보와 스페셜 코너는 런던의 다채로운 매력을 유감없이 즐기는 데 필요한 꿀팁들의 집합입니다.



영국은 일조량이 부족해 농작물의 맛이 덜해 흔히 음식이 맛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꼭 맛봐야 할 음식들과 숨어있는 맛집들이 분명히 있겠죠? 로스트비프와 피시앤칩스는 영국의 대표음식이라니 한번은 먹어봐야겠습니다. 화려한 데코레이션이 달콤함을 더욱 자극하는 케이크는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 같구요. 영국맥주와 대중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는 펍도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런던 여행백서>는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은 여행자들을 위해 저렴한 맛집들도 소개해서 더욱 좋습니다. 정크 푸드가 아닌 내추럴 패스트푸드는 도대체 어떤 맛이길래 타임지에까지 나왔을까요? 영국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5인방에서 한국의 비빔밥까지 9파운드 이하로 즐길 수 있다니 다행입니다^^



얼마나 많은 영화와 드라마, 음악이 런던을 배경으로 탄생했을지 쉽게 가늠이 되지 않는데요. 007, 러브액츄얼리, 해리포터의 촬영지와 그 흔적을 찾아가는 재미도 쏠쏠하겠습니다. 비틀즈와 롤링스톤스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성지 순례와, 뮤지컬의 본고장인 웨스트엔드에서 즐기는 뮤지컬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제 가이드북도 생겼으니 한번 가야겠죠? ㅎㅎ



런던에서는 유명한 거리예술가 뱅크시의 그래피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어두운 뒷골목 할렘에서 새로운 문화트렌드를 상징하는 지역으로 거듭난 이스트엔드는 그래피티가 합법적으로 허용된 공간이라네요. 개성적이고 자유분방한 한 폭의 벽화를 배경으로 멋진 인증샷을 남겨야겠습니다~



<런던 여행백서>는 리버풀, 윈저, 옥스퍼드를 비롯해 런던 근교의 9개 도시도 꼼꼼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7개의 하얀 절벽과 바다가 장관을 이루는 세븐시스터즈는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도시 전체가 특별자연미관지역으로 지정된 시골마을 코츠월즈는 정감있고 아름다운 풍경이 일품이네요.



책의 후반에는 런던의 숙소들을 모아 소개하고 있습니다. 최고급호텔에서 호스텔까지 다양하게 제시된 숙소는 저마다의 취향과 호주머니 사정에 따라 편안하게 선택할 수 있겠습니다. 런던의 주요구역 11곳과 근교도시 9곳을 상세하게 소개해 우리의 런던여행을 더 멋지고 아름답게 꾸며줄, 최신 정보와 트렌드로 꽉꽉 채워 더 알찬 개정판으로 나온 <런던 여행백서> 2019~2020년 최신판입니다.




배짱이 님의 블로그 이벤트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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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역사 꿈이 되는 직업 - 초등 한국사 진로역사스쿨
박정화 지음, 김은주 그림, 김명선 감수 / 리프레시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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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역사책이 있을수 있다니~! 저자의 놀라운 발상과 예측을 불허하는 상상력에 감탄을 금하기 어렵다. 역사 이야기를 다양한 직업과 연결시킨다는 건 롤모델이란 존재가 앞선 시기에 생존했던 사람이니까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여겼다. 하지만 어떻게 이순신을 끌어와 해군참모총장이 아닌 빅데이터 전문가를 연결시킬 수 있는 거지?


역사 이야기와 직업 이야기가 이렇게도 연결될 수 있다는 것에 놀라고, 나의 빈곤한 역사적 상상력은 그저 즉물적이고 1차원적인 것에 그쳤을 뿐이라는 걸 새삼 깨닫는다. '발상의 전환'이라는 말은 아무데나 쓰는 것이 아니고 바로 이런 곳에 쓰는 것이다! <살아 있는 역사, 꿈이 되는 직업>은 초등학생들에게 진로의 꿈을 키우는 수업을 담당하는 저자의 고민과 사색이 오롯이 담겨있는 책이다.



책은 먼저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야기의 배경은 어느 한 시대에 국한되지 않고 구석기에서 조선 후기를 아우르는 한국 역사 전체가 무대이다. 역사 이야기는 글밥이 별로 많지 않고 서술 내용도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어렵지 않으며,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이 함께 한다.



이야기 속의 역사적 요소를 직업과 연결시켜 설명하면서 역사 학습과 진로 탐색이 자연스레 어우러진다. 이곳에서는 해당 직업의 특징과 내용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업에 필요한 적성과 준비 방법에 대한 안내까지 제시한다. 더불어 해당 직업과 관련된 연관 직업에 대해 탐색 활동을 할 수 있게 꾸며져 있다.



정조의 화성 행차로 파티 플래너를, 광화문 앞 해치와 궁궐 지붕의 잡상으로는 이모티콘 디자이너를, 영조의 탕평채로 음식 메뉴 개발자를, 신라의 화랑으로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연결시킨 것은 특히 인상적이었다. 조선의 멸화군으로 소방관을, 정약용의 흠흠신서로 프로파일러를 언급한 건 우리 역사에 대한 자부심으로도 이어질 수 있겠다.



'직업 체험'은 해당 직업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알 수 있도록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을 배치해 놓았다. '역사 이야기 - 직업 설명 - 연관 직업 - 직업 체험' 의 네 섹션으로 구성된 챕터를 통해 독자들은 5개 분야의 28개 직업을 맛볼 수 있다. 역사를 통해 진로를 꿈꾸는 이 책은 설명을 통해 직업의 이해를 높이고 활동을 통해 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놓은 진로워크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살아 있는 역사, 꿈이 되는 직업>은 오랫동안 어린이와 청소년 진로교육에 힘써 온 저자의 내공이 역력히 느껴지는 책이다. '초등 한국사 진로역사스쿨' 이라는 책 표지의 카피가 이처럼 잘 어울릴 수 없다는 생각이다. 어쩌면 역사 학습과 진로 탐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계기삼아 역사의 수많은 갈림길에서 다양한 진로의 꿈을 찾는 어린이들이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


#학습 #살아있는역사꿈이되는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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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다낭 - 호이안 후에, 2019~2020년 최신판 리얼 시리즈
배나영 지음 / 한빛라이프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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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봐도 에메랄드빛 바다에 온몸을 던지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책, <리얼 다낭> 2019~2020년 최신판이 나왔습니다. 저는 사진이 멋진 가이드북을 좋아하는지라 이런 책을 보면 정말 마음에 들어요~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멋지고 예쁜 사진이 함께 하는 책, 여행서의 사진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듯합니다.



<리얼 다낭>은 베트남 중부의 여행지인 다낭, 호이안, 후에를 소개하는 가이드북입니다. 책은 베트남의 기본 정보, 역사와 문화, 생활과 경제를 간단히 개관한 후, 베트남 중부 여행의 캘린더와 대표 여행지, 체험 활동을 소개합니다. 그 다음이 바로 추천 코스~! 다낭+호이안+후에를 묶어 3박 4일에서 4박 5일의 일정을 우선 지도로 제시한 후 세부 일정을 보여주고 있어요~



'테마로 즐기는 다낭'에서는 베트남 중부의 해변과 리조트, 역사 유적, 야경 명소를 소개합니다. 투어 프로그램 소개도 상세한데, 8가지 대표 투어 프로그램과 투어 회사, 현지 센터까지 다양하게 안내해 주네요. 그 다음은 음식 가이드와 쇼핑 가이드가 한가득~ 특히 배나영 작가의 100% 사심이 들어간 맛집 추천 페이지가 인상적입니다. 로컬 친화적 맛집에서 관광객 입맛에 맞춘 맛집까지 작가의 솔직한 품평이 곁들여져 참고하기 좋아요~^^



다낭 시내에서 차를 타고 10분이면 도착한다는 미케 비치는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 6대 해변의 하나라고 해요. 쭉 뻗은 아름다운 모래사장의 해변과 멋진 리조트들, 도시의 중심을 관통하는 한강과 밤에 더 화려한 용다리는 다낭의 상징입니다. 해수관음으로 유명한 린응사와 신비로운 동굴을 품은 오행산, 근교의 작은 유럽 바나힐까지 다낭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쳐납니다.



투본강을 둘러싼 등불들이 빛을 내뿜는 저녁 더욱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는 호이안. 책은 호이안 올드 타운의 주요 스폿을 지도와 사진을 이용해 깔끔하게 제시합니다. 베트남의 수상 인형극은 유명한 전통예술로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도 실려 있습니다. 호이안에서는 근교 지역의 다양한 투어도 할 수 있는데요. 에코 투어, 쿠킹 클래스, 도자기 마을 투어 등 8가지 다양한 투어의 내용을 상세히 소개하는데, 저는 참파 왕국의 옛 흔적을 간직한 미선 유적지 투어가 끌리네요~



베트남은 한자와 유교, 대몽 항쟁, 성리학, 식민지 경험 등 한국과 비슷한 점이 많은 나라죠. 우리로 치면 대한제국이라 할 응우옌 왕조의 수도였던 곳이 후에입니다. 후에 황궁의 정문인 오문과 태화전, 묘문 등은 조선의 경복궁을 떠올리게 합니다. 카이딘 황릉을 포함한 여러 개의 황릉과 사원 등은 도시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주말 저녁 차량이 통제되고 보행자 거리로 변신하는 후에 여행자 거리는 젊음과 활력이 넘칩니다.



베트남 로컬 음식점이지만 관광객들이 입맛에 맞춰 향이 강하지 않다는 마담란 레스토랑. 저는 고수가 들어간 음식을 좋아하지 않아서 이런 곳이 딱입니다. 물론 한끼 정도는 완전 로컬에 도전해보고픈 생각도 있어요^^ 호불호가 갈리는 식당에서 최근에 더 평이 좋은 집까지 알려주고 있으니 잘 읽고 각자의 취향에 맞는 맛집과 카페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여행 경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항공과 숙박이죠. 다낭 여행시 숙소는 가성비가 좋은 호텔부터 럭셔리한 리조트까지 다양하게 선택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묵고 싶은 곳은 수영장이 멋진 다낭의 '나만 리트리트'(위 사진), 다양한 무료 서비스를 자랑하는 호이안의 '빈흥 에메랄드 리조트',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후에의 '임페리얼 호텔 후에' 입니다.



별책 부록인 리얼 다낭 스마트 맵북(MAap book)은 여행 관련 애플리케이션과 활용법 그리고 종이 지도가 실려 있습니다. 지도 QR 코드 사용은 물론 '베트남의 우버'인 그랩 사용법, 투어 프로그램 예약하기까지 있어서 꽤 유용합니다. 멋진 해변과 리조트의 천국 다낭, 구도심 모두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호이안, 황제들의 도시 후에 등 베트남 중부의 여행지를 깊이있게 안내하는 <리얼 다낭>입니다. 



인디캣 님의 블로그(인디캣책곳간) 이벤트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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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 몰래하는 직장인 경매의 기술
조장현 지음 / 페이퍼로드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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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월급을 딱 쓸 만큼만 준다." 책의 첫 머리에 붙여진 제목이다. 이 문장은 우리가 투자에 나서야 하는 이유를 잘 말해준다. 프롤로그에서 저자 조장현은 직장을 베이스캠프 삼아 은퇴 후의 삶과 경제적 자유를 준비할 것을 역설하고 있다.



<부장님 몰래하는 직장인 경매의 기술>은 저자의 경매 입문 스토리를 먼저 이야기한 후, 직장에 다니면서 경매를 해야하는 이유를 5가지로 정리하고 있다. 간단히 말하면 직장에 있어야 대출이 편하고, 대출 이자 감당에 유리하며, 안정적 수입으로 조급하지 않게 지속적으로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히려 경매야말로 직장인에게 최적화된 투자 방법이라는 것!


저자에 따르면 경매는 낙찰과 동시에 수익이 보장되고, 원금을 잃을 확률이 현저히 낮으며, 소액(500만원)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경매 시장에 나와 있는 물건은 95% 이상이 쓰레기이고 나머지 5%는 사람들이 몰려 시세에 근접해 낙찰되니 이 역시 쓰레기라서, 경매는 쓰레기더미 속에 숨어 있는 진흙 묻은 진주를 찾는 일이라고 한다. 경매를 대하는 저자의 자세가 잘 드러나는 구절이다.


권리 분석은 고려할 사항이 많으나 경매 초심자는 말소기준 권리, 인수하는 권리, 소멸하는 권리, 전세권 확인, 임차인 분석하기의 5가지가 핵심이라고 한다. 그러나 권리 분석보다 중요한 것은 물건 분석이니, 물건 분석을 습관화해야 경험치가 축적되어 물건 보는 눈이 생긴다고 조언한다.



초수의 실전 사례로 아파트 물건에 대한 예를 3가지 들어 설명한다. 감정가는 시세가 아님을 명심하고, 경매 초기에는 적은 수익률이라도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면서 경험을 늘리고 투자자로서 자리를 잡을 것을 충고하고 있다. 월세를 받고 있으면 매도 시기 결정에서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팁도 알려준다.


중수의 실전 사례로는 상가 물건을 예로 든다. 스크린골프장에 대한 내용인데 예상수익률과 실제수익률을 제시한 도표의 내용('월세 임대시')이 앞선 페이지의 텍스트와 일부 불합치하는 것은 아쉬운 장면이다. 미납관리비 처리에 대한 지침이 좋았고, 상가 경매시 현 임차인과의 재계약 체결이 갖는 장점도 언급한다. 특히 협상은 '함께 잘사는 방향으로' 하자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고수로 가는 실전 사례로는 지분경매, 법정지상권, 분묘기지권, 유치권 등 특수 물건에 대해 말한다. 지분경매에 있어서 2가지 출구전략에 대한 설명이 좋았고, 특수 물건을 다룰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소송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가짐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경매 절차 중 가장 어렵게 느낀다는 명도에 대해서도 유용한 실전 팁을 알려준다. 잔금 납부 후 당당히 소유자로 나서 협상할 것, 잔금 납부와 동시에 인도 명령, 이사 협의와 동시에 강제집행 절차 진행 등이 그것이다. 처음부터 강제집행에 대한 준비를 병행하며 협상을 하라는 것이 포인트!



<부장님 몰래하는 직장인 경매의 기술>은 저자가 실전에서 습득한 직장인 경매 노하우를 솔직히 풀어놓은 책이다. 초수에서 고수로 이끌수 있는지는 잘 몰라도 경매 입문서로는 흠잡을 곳이 없다. 경매를 배우는 비용을 아깝게 여기지 말 것, 직장인에게는 시세 차익보다 월세 세팅이 먼저이니 우선 임대 소득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후 여유가 있을 때 시세 차익을 병행하라는 충고가 가슴에 와닿는다.


'직장인 경매 십계명'은 직장인 경매 투자자의 처세와 마음가짐이고, 책 말미의 8권의 추천 도서에 붙인 간단한 코멘트는 길잡이 역할로 좋다. '경매 투자 매뉴얼'은 임장 및 계약시에 들고 다니며 작성하고 참고해야 할 실전노트 양식으로 좋은 참고가 된다.



카페 '딸기아빠의 펀펀 재테크'의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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