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구무스메32번째 싱글...에가오 예스누드..뮤비를 팝스플래닛에서 보고,,인터넷 고고싱..

에거..한동안 j-pop과 pop에 심취해있을듯...

차태현-이차선 다리

박효신-추억은 사랑을 닮아

윤하-기다리다

린-이별살이

도 내 관심사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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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나무 1
이정명 지음 / 밀리언하우스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사실 한국 추리 소설 별로 신뢰하지 않았다. 잘 알지도 못하지만.

뭐랄까. 구구절절. 좀 촌스럽다. 이렇게 머리 굴릴 데가 없나 하는 생각도 들고. 소재만 그럴 듯하게 차용했을 뿐 풀어가는 방식은 지극히 옛날스럽다. 그럼 포장을 하지 말았어야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런데 이 책을 읽고나서는 생각이 달라졌다. 처음에는 휙, 휙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책장을 넘겼다. 이상한 그림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왠지 자세가 달라졌다. 이 놈 봐라? 독자를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다. 그 매력은 기존의 추리소설에서 보기 어려운 것들이었다. 마방진의 결말은 자못 충격적이다. 귀수도문도가 나올 때는 점점 고조되는 흥분을 느낄 수 있었다. 가리온이 잡혀가는 순간, 입에서 젠장, 욕도 나왔다. 늘 우리 역사는 이런 식이지. 제법이다. 오행살인을 추적하는 과정에서는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세상에 이거야 원!

도저히 손을 뗄 수 없었다. 1권 읽고부터는 미친 놈처럼 2권을 붙잡았다. ㅎㅎ 이런 흥분을 오랫동안 기다려왔단 말이지. 새벽녁의 그 고요함 속에서 이 책을 다 읽었다. 마지막 부분의 훈민정음 해례본을 읽는데서는 가슴이 먹먹해져서 도저히 예전처럼 전시품 보듯 할 수 없었다. 그랬다. 우리가 모르는 역사를 작가는 치밀한 지식과 상상력을 동원해 독자들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눈물도 날 뻔했고 나도 모르게 아이, X 하는 욕도 나왔다. 작가가 제법이다.

무엇보다 다빈치 코드 이후 우습게 느껴졌던, 꼭 영화 <한반도>처럼 감성에만 호소할 수 없는 우리의 소재를 이렇게 치밀하고 방대한 지식을 활용해 독자들과 머리 싸움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사실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한글은 반드시 국경일로 지정되어야만 한다. 반드시 세계에 알려야 한다. 나는 우리의 글이 너무 자랑스럽다. 감사하고 송구스러워 미치겠다.

강제로라도 주위에 읽혀야겠다. 야 이눔아. 너도 좀 읽고 배워라.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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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살인교수 > 끔찍한 연쇄살인 뒤에 숨겨진 무서운 비밀, 가슴 벅찬 감동!
뿌리 깊은 나무 1
이정명 지음 / 밀리언하우스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집현전의 학자들이 한 명씩, 매일 밤, 연속적으로 처참하게 살해된다.

첫번째 학자는 우물 속에서 칼에 찔린 채 발견된다. 두번째 학자는 전신이 불에 탄 상태로 발견된다. 세번째 학자는 머리가 으깨어져 발견된다. 이 끔찍한 살육의 끝은 과연 어디이며, 그 목적은 무엇인가!

살해된 학자들은 모두 기이한 단서를 남기고 있다. 뜻모를 숫자가 그려진 마방진 조각, 팔의 문신, 깊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그림 한 장, 사라진 금서의 행방 등 모든 것이 의문 투성이다. 게다가 궁 안에는 밤이되면 귀신이 출몰한다는 흉문이 자자하다. 사건을 맡은 젊은 겸사복 채윤은 수사를 해 나갈 수록 사건 이면에 거대한 비밀이 감추어져 있다는 것을 짐작하게 된다.  

말못하는 벙어리 소녀 소이는 사건의 중심에 서 있다. 그녀는 뭔가를 알고 있는 듯한 미소를 지으며 채윤의 수사를 흐리게 만든다. 소이는 죽은 학자들과 내통을 했고, 심지어 임금과도 내통을 한다.

채윤은 경복궁 이곳저곳에 흩어진 기묘한 단서들과 죽은 학자들이 남긴 실마리들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조합해나간다. 마침내 그는 최후의 희생자가 누가 될 지를 추측해내고, 범인이 누구인지도 추리해낸다. 긴박한 밤이 다시 찾아오고 채윤은 강녕정에서 목숨을 건 최후의 대결을 펼친다.

 

이정명의 '뿌리 깊은 나무'는 올해 필자가 읽은 최고의 한국소설이다. 이만큼 재미있고 깊이 있는 한국소설을 읽기란 참 오랜만인 것 같다. '뿌리 깊은 나무'는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진입 40일만에 10만부가 넘게 팔렸다. 과연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책이다. 국내 소설이 어떻게 화려한 외국 소설의 흥행에 맞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모범 답안을 작가는 제대로 제시하고 있다.

'뿌리 깊은 나무'는 요 근래 침체의 늪에서 허덕이는 국내 문학에 단비와도 같은 작품이 아닐 수 없다. 치밀한 얼개와 탄탄한 구성, 끊임없이 다음 장을 궁금하게 만드는 흡입력있는 스토리. 그리고 수학, 천문학, 역사, 미술, 언어학 등의 방대한 지식과 그러한 지식들의 흥미진진한 배열. 또한 근래 국내 소설에서 볼 수 없었던 동적인 서사, 극적인 긴장감의 조성, 카타르시스 마저 느껴지는 라스트의 짜릿한 반전과 감동! 정말 세계에 내놓아도 자신있을 그러한 걸작 미스터리 스릴러다!

요즘 거의 줄만 기다리면 다 타는 '무슨무슨 문학상' 따위는 받지 않았지만 독자들은 '뿌리 깊은 나무'에 손을 들어준 것이다.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어낸 이 작품이야 말로 명실상부 2006년 국내 소설의 최후의 승자다!

일단 읽어보라!

엄청난 흡입력과 속도감으로 밤을 새우게 만들 것이다.

훈민정음 스물 여덟 자에 숨겨진 충격적인 비밀과 놀라운 반전! 필자는 실로, 마방진의 비밀이 풀리는 순간 심장이 격하게 요동치는 것을 느꼈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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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침흘린책 > 막연한 진실에서 벗어나
뿌리 깊은 나무 1
이정명 지음 / 밀리언하우스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한글창제, 세종대왕, 집현전, 훈민정음

그저 국사책에서 주야장창 읽어대고 외워대던 한 구절에 불과한 진실...

 

사실... 진실이냐 허구냐를 굳이 따지며 읽는 체질도 아니거니와 사실

진실인지 아닌지 따질 해박한 지식을 갖춘 나도 아니기 때문에 그냥 책은

책이요 소설일 뿐이라 여겨 읽기 시작했다.

한국의 다빈치 코드라는 수식어가 나를 이 책으로 이끌었으니 뭐 대단한걸

바라고 읽은게 아니라는 결과다.

 

하지만 이 책의 표지 부터 시작해 끝이 나는 순간까지 나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그냥 국사책에나 나열되어 있던 역사 속 인물들이 생명력을 가지고 살아

움직였고, 단순하게 혹은 막연하게 알고 있던 역사적 사실, 기관, 직급, 직책등이

실감나게 다가왔다.

그리고 한글창제의 과정에 대한 진실이든 아니든 그 결론적 사실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조금은 더 가슴 뿌듯하게 느낄 수 있다는 것에서

별 네개를 주었다.

 

무리하게 연결하고자 억지스러운 장면이나 연출 등은 꼭 헐리웃의 블럭버스터

영화를 보는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깔끔한 캐릭터들의 내면과 상황의 순차적

전개 그리고 각각의 용어들과 자잘한 설명들은 그 시대에서 누군가 지켜보고

있었던듯 실감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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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한솔로 > 2006년 독서목록

2006년 알라딘 서재에 기록한 목록.

다수의 만화책과 몇 권의 원서, 그리고 까먹고 기록 못한 책을 빼고 총 112권.

평균 3일에 1권 꼴.

2006년의 베스트는 다음에.

1. 멋진 하루, 다이라 아즈코, 문학동네
2, 3. 최후의 템플 기사단 1, 2, 레이먼드 커리, 김영사
4. 헬리코박터를 위한 변명, 서민, 다밋
5.음악의 유혹, 마커스 윅스, 예담
6. 프랑스적인 삶, 장폴 뒤보아, 밝은세상
7. 13계단, 다카노 가즈아키, 황금가지
8, 9. 밤 그리고 두려움 1, 2, 코넬 울리치, 시공사
10.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우타노 쇼고, 한스미디어
11. 빗나간 내 인생, 주세페 쿨리키아, 낭기열라
12. 어느 미친 사내의 5년 만의 외출, 에두아르도 멘도사, 북스페인
13. 처음 온 손님, 데이비드 조페티, 문학과지성사
14. 레몬, 히가시노 게이고, 노블하우스
15. 다잉 인사이드,  로버트 실버버그, 책세상
16. 벚꽃동산, 안톤 파블로비치 체홉, 열린책들
17. 캘리포니아 걸, T. 제퍼슨 파커, 영림카디널
18. 한 권으로 읽는 맛의 달인 미식 특강, 카리야 테츠, 창해
19. 리흐테르, 브뤼노 몽생종, 정원출판사
20. 스트로보, 심포 유이치, 민서각
21. 에코토이, 지구를 인터뷰하다, 리오넬 오귀스트 외, 효형출판
22. 쓸쓸함의 주파스, 오츠 이치, 지식여행
23. 이름 뒤에 숨은 사랑, 줌파 라히리, 마음산책
24. 스피드, 가네시로 가즈키, 북폴리오
25.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안탄 파블로비치 체홉, 열린책들
26. 브로크백 마운틴, 애니 프루, 미디어2.0
27, 28. 본 컬렉터 1, 2, 제프리 디버, 노블하우스
29. 떠남, 앨리스 먼로, 따뜻한손
30. '그'와의 짧은 동거, 장경섭, 길찾기
31. 인 콜드 블러드, 트루먼 카포티, 시공사
32. 키친 컨피덴셜, 앤서리 보뎅, 문예당
33. 아름다운 아이, 이시다 이라, 작가정신
34. 우리는 왜 달리는가, 베른트 하인리히, 이끼북스
35. 삼월은 붉은 구렁을, 온다 리쿠, 북폴리오
36. 노란 눈의 물고기, 사토 다카코, 뜨인돌
37, 38. 코핀 댄서 1, 2, 제프리 디버, 노블하우스
39, 40. 클라이머즈 하이 1, 2, 요코야마 히데오, 함께
41. 무게, 재닌 윈터슨, 문학동네
42. 뮌헨 1972, 아론 J. 클라인, 황금부엉이
43. 발자크와 바느질하는 중국소녀, 다이 시지에, 현대문학
44. 라스 만차스 통신, 히라야마 미즈호, 스튜디오본프리
45. 도쿄 기담집,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사상사
46. 유리 망치, 기시 유스케, 영림카디널
47. 시브시킷, 로라 힐렌브랜드, 바이오프레스
48. 스킵, 기타무라 가오르, 황매
49. 나는 어떻게 번역가가 되었는가?, 에드워드 사이덴스티커, 씨앗을뿌리는사람
50. 탈선, 제임스 시겔, 비채
51. 책 읽어주는 남자, 베른하르트 슐링크, 이레
52. 음모자들, 샨 사, 현대문학
53. 스코르타의 태양, 로랑 고데, 문학세계사
54, 55. 반도에서 나가라 상, 하, 무라카미 류, 스튜디오본프리
56. 러시 라이프, 이사카 고타로, 한스미디어
57. 플로베르의 앵무새, 줄리안 반즈, 열린책들
58. 고양이는 알고 있다, 니키 에츠코, 시공사
59, 60. 연애시대 1, 2, 노자와 히사시, 소담출판사
61. 야수는 죽어야 한다, 니콜라스 블레이크, 황금가지
62, 63. 벨칸토 1, 2, 앤 패챗, 민음in
64. 논쟁과 상처, 권성우, 숙명여자대학교출판부
65. 파르티타, 로제 그르니에, 아테네
66. 사신 치바, 이사카 고타로, 웅진지식하우스
67. 박찬욱의 몽타주, 박찬욱, 마음산책
68. 맨해튼의 고깔모자소녀, 까르멘 마르띤 가이떼, 북스페인
69. 용은 잠들다, 미야베 미유키, 랜덤하우스코리아
70. 온 더 로드, 박준, 넥서스BOOKS
71. 언니네 방, 언니네 사람들, 갤리온
72. 중력 삐에로, 이사카 고타로, 작가정신
73. 피아오 아저씨의 생일파티, 하 진, 현대문학
74. 식인귀의 행복을 위하여, 다니엘 페낙, 문학동네
75. 칠드런, 이사카 고타로, 작가정신
76. 아임 소리 마마, 기리노 나쓰오, 황금가지
77, 78. 남쪽으로 튀어 1, 2, 오쿠다 히데오, 은행나무
79. 미션 플래츠, 윌리엄 랜데이, 북앳북스
80. 음흉하게 꿈꾸는 덱스터, 제프 린제이, 비채
81. 굽이치는 강가에서, 온다 리쿠, 노블마인
82. 한밤의 운동장 다리기, 정서정, 랜덤하우스코리아
83, 84, 85. 모방범 1, 2, 3, 미야베 미유키, 문학동네
86, 87. 일본 침몰 상, 하, 고마스 사쿄, 디앤씨미디어
88.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조너선 사프란 포어, 민음사
89. 스텝파터 스텝, 미야베 미유키, 작가정신
90. 종말의 바보, 이사카 고타로, 랜덤하우스코리아
91. 신성동맹과 함께 살기, 고종석, 개마고원
92. 꽃밥, 슈카와 미나토, 민음사
93. 머니볼, 마이클 루이스, 한스미디어
94. 천천히 달려라, 존 빙햄, 지식공작소
95. 케네디와 나, 장폴 뒤보아, 밝은세상
96. 선악의 정원, 존 베런트, 황금나치반
97. 또 다른 나, 시드니 셸던, 북앳북스
98. 모국어의 속살, 고종석, 마음산책
99. 이혼 지침서, 쑤퉁, 아고라
100. 자클린느 뒤 프레, 캐럴 이스턴, 마티
101. 귀신, 석정현, 길찾기
102. 짬, 주호민, 상상공방
103, 104. 월관의 살인 상, 하, 사사키 노리코, 삼양출판사
105. 별똥별 머신, 하시모토 쓰무구, 노블마인
106, 107. 망량의 상자 상, 하, 교고쿠 나츠히코, 손안의책
108. 용의자 X의 헌신, 히가시노 게이고, 현대문학
109, 110. 환야 1, 2, 히가시노 게이고, 랜덤하우스코리아
111. 네버랜드, 온다 리쿠, 국일미디어
112. 소년, 세상을 만나다, 시게마츠 기요시, 양철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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