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라주미힌 > 투머로우 (the day after tomorrow)

일단 재난 영화의 모든 요소를 담고 있다.
온갖 재난과 특수효과, 위기, 피난, 해피엔딩 -_-;

거대한 폭풍과 해일, 순식간에 얼어붙는 장면 등에서
돈을 쳐 바른 티가 그럴싸하게 나기 때문에 눈이 시원시원하다.  
또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장면에서는 색다른 공포와 긴장감을 준다.  

내용은 별로 볼 것이 없고...

만약 내가 미국인의 입장을 상상해본다면
제 3세계 위에 군림하다가 얹혀사니 '참으로 우려되고, 비극적인 상황'이 아닐 수 없을 것 같다.
환경오염, 자연재해와 에너지 문제를 이런식으로 경각심 주는 효과가
쬐끔은 있을 것으로 예상은 된다.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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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라주미힌 >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고독, 외로움

수많은 사람들 틈에 있어도 소통이 될 수 없는 답답함.

신혼이 됐든 황혼이 됐든 그들의 영혼이 있는 곳은 도쿄.

짧은 기간 동안의 그들의 교감은 잔잔하면서도 조심스럽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도 말하지 않아도 통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은 슬픔, 헤어짐이 아니라 의미의 발견을 던져준다.

역시 재미는 없다.

가슴에 별로 와 닿지가 않네 ㅡ.ㅡ;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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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라주미힌 > 사마리아

더러워 내가 더러워?

더러운 것은 배출해 내야 한다. 스스로 못할 것은 누군가가 받아내야 한다.

세상의 쓰레기는 만들어내는 자가 아닌 받아내는 자가 있기에 넘치나지 않는다.

방식의 차이.

여고생의 매춘. 그들의 위험한 행위는 결코 '더러움'의 것이 아니다. 

'순수함'의 것도 아니다. '거울'에 비친 사회의 그늘이다.

친구의 자살, 그녀를 위한 육체의 향연.

아버지가 받은 충격, 그리고 복수. 

삶에 갑자기 날아온 파장은 절대적이나 이제는 각자가 가야할 길....

 

인상깊은 장면 : 아버지가 이끌어주는 운전연습. 어리숙한 운전 솜씨로 쫓아가려 하나

멀어지는 그가 탄 자동차. 고요하고 정결한 강원도 정취는 잔인하게도 평화롭다.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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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라주미힌 > 8명의 여인들

화려한 영화는 아니다.

8명의 여자와 한 남자가 사는 집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에

얽힌 평범하지 않은 가정사가 테마이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을 보는 듯한 영화의 내용에

뮤지컬 드라마 형식이 전체적으로 재미 있으면서도 씁쓸하다.

 

노모, 어머니, 두 딸, 이모, 고모, 가정부, 하녀...

모두 금기를 깨거나 억제된 욕망을 소유하고 있다.

불륜, 근친상간, 동성애, 돈, 남자, 쾌락....

 

범인을 색출해 내는 과정중에서 서로의 감추어진 내면을 들춰내다 보니

결국에는 서로간의 상처로써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보듬어 주어

여자들간의 연대감을 형성하게 되는 것 같은데...

 

남자가 좀 불쌍하다. 그 역시 상처받은 사람일 뿐...

게다가 얼굴 한번 안나온다 ㅡ.ㅡ;

칼 맞은 등, 자살하는 모습 정도...

 

서로가 피해자이고 가해자인 이상한 집안...

사회에서의 여성에 대한 금기와 위치를 가정으로 축소시켜서 보여주는 것 같다.

 

인상적인 장면 :

영화 초반부의 춤과 노래, 영화의 처음은 그러하였으나.. 결말은...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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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라주미힌 > 러브 엑츄얼리

영화 초반에 당황했다.
이 사람이 주인공? 이 사람 인가? 아니 이 사람은 또 누구?
다섯 커플의 관계와 삶을 정리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

사랑...사랑...사랑...
5주전, 4주전, 3주전. ... 카운트 다운...   크리스마스는 사랑의 완성일.
그날이 다가올 수록 각 커플의 사랑은 노력과 행동으로 진실에 다가선다.
 
사랑의 색이 이렇게 다양할 수가..
나이, 성, 국적, 지위에 관계 없이
순겨둔 사랑, 위험한 사랑, 정신적 사랑, 풋풋한 사랑,
오래된 사랑, 시작된 사랑, 육체적 사랑이 유쾌하고 아름답게 펼쳐진다.
Love is all around. 지극히 평범한 주제이지만, 예쁘게 잘 만든 것 같다.

소재가 좋다고 좋은 영화 나오는 것도 아니고,
평범하다고 영화도 평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줌.

캐스팅도 화려한 편이고, 배역도 너무 잘 어울리고
크리스마스 연인용으로 딱인 듯...

근데 봄에 혼자.. 이게 뭐람 ㅡ.ㅡ;;
 

키이라 나아틀리 너무 이쁘다~~~ 으어~~~~

 

가장 인상적인 장면 : 

현실의 벽을 받아들이면서 친구의 부인에게 숨겨둔 사랑을 글로써 내비치고,
사라지는 장면...
유치한 듯하지만, 그게 매력인 듯.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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