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라주미힌 > 하나와 엘리스

결국 진실은 통한다는 것을 하나와 엘리스의 사랑과 우정을 통하여 보여준다.
인공조미료 같은 일본 특유의 작위적인 설정들이 지겹지만서도,
썩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이 그나마 끝까지 보게 한다. 


마지막 쯤에 종이컵으로 만든 발레 슈즈로 발레를 하는 장면이나
나무를 두고 서로를 바라보는 장면, 소나기의 한 장면이 연상되는 장면 등이 볼만 하다.  


만들어진 기억, 잊혀진 기억. 그것들에게서 발견한 진실된 의미와 가치를 대조적으로
풀어가지만, 다르지 않은 하나와 엘리스의 파릇파릇한 생기가 부럽기도 하고 예뻐보인다.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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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라주미힌 > 주홍글씨

영화에 대한 정보를 거의 접하지 않고 보는 스타일이기도 하지만,
결말이 그렇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래서 스릴러 영화로써 만족스러운가?

NO. 전혀.

또 다시 한국 영화의 고질적인 '마지막 20분간 설명하기' 신공이 출현했으니
아주 싱거운 영화가 되버렸다.

그건 그렇고 여배우들이 배역을 제대로 소화를 못 해낸거 같다.
엄지원 ..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고,
성현아... 팜므파탈? 어디서 그런 모습을? 쉽게 벗으면 다 되는줄 아나.
이은주... 약해 약해...

연기가 저러하니..(못한건 아니지만)
이야기의 설득력이 떨어지고, 영화의 성격이 드러나기도 전에 죽어버린다.
(엄지원 대신 김유미가... 이은주 대신 염정아가 했으면 꽤 괜찮았을 듯 싶은데...
성현아 대신 맡을 만한 사람은... 고혹적이면서 신비로운...   잘 생각이 안나네)

그나마 트렁크 씬은 볼만 했다.  저런 장면 보기 힘들지.
가장 극단적인 상황에서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인간 본연의 모습.

 

장난스럽게 다가온 위험한 유혹의 결말을 잘 포장하지 못한 영화.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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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라주미힌 > 킹 아더

아더왕과 원탁의 기사들...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잘 알지 못하는 전설이다.

이 영화를 보니 우리의 건국신화(곰부족과 결혼해서 단군을 낳는다는 식)의
영국버전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으로 읽어볼까하는 호기심정도는 불러일으킨다.

브레이브 하트, 글레디에이터가 연상되는 너무 흔한 영화.
키이라 니아틀리.. 너무너무 이쁘다. 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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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라주미힌 > 몬스터

 
 

[몬스터]에서 분장을 통해 변신한 모습

   



(맨 왼쪽의 여인이 실제 주인공, 가운데는 샤를리즈 테론의 분장, 오른쪽 실제)

 

저 미모의 연기자는 연쇄살인을 저지른 창녀를 완벽히 창조해 냈다.

그녀의 삶, 온갖 더럽고, 추악한 환경에서 빚어진 비극적 사랑.

밑바닥에서도 살아있다는 것은 희망이다란 메세지가 아주 강렬하다.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사회에서 마지막으로 발견한 동성애.

외로움이 외로움을 찾았으나 그 결말은 죽음보다 잔인한 사랑이라...

 

샤를리즈 테론의 연기가 99.99999999%를 차지하는 아주 강렬한 영화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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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라주미힌 > 말죽거리 잔혹사

아... 학창시절의 추억과 첫사랑의 아련함은 약간의 자극만 있으면
다시 솟아나는구나.
시간도 망각도 잠재우지 못하는 그 놈의 질긴 생명력.

폭력이 폭력을 가르치는 '좇까는 대한민국의 학교'와
학생들간의 폭력, 입시 교육은 26년 전과 나의 10년전 학교와 별반 차이가 없음을
아주 친근하게 느껴지는게 반갑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하다.
싸움에서 이기기 위한 무술 절권도와 경쟁에서 무조건 이여야 했던 좇까는 대한민국의 학교.
이건 절묘한 조화이다. 뒷통수를 까던 떼로 덤비던 이겨야 하는 우리의 사회는 그렇게 병들어 있는 것이다.

학교. 별로 아름답지 않은 기억들만 있지만, 추억은 그것을 아름답게 포장하는 마력이 있는 듯하다.
추억이라는 이름 앞에 이별은 사랑의 또 다른 이름이 되어버리니깐.

학원에서, 버스에서 스친 여학생들에 대한 묘한 설레임... 그 느낌을 다시 느껴볼 수 없을까.
아우.~ 아쉽다.

정말 잔혹사군.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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