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플라시보 > 책 읽는자의 변명

나는 책읽는 것이 취미이다. 어려서부터 늘 그랬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걸 그냥 취미로 봐주질 않는다. 책을 많이 읽었으니 뭔가 대단한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냥 싸고 재밌어서 읽는 것 뿐. 책에서 뭔가 깨닳음을 얻겠다던가 하는 생각은 전혀 없다. 책을 그렇게나 읽어도 어쩌면 그따위 정신상태를 가지고 있냐는 비난에는 정말 할 말이 없다. 어쩌겠는가. 내가 책에서 바라는것이 단지 재미인것을... 책도 그냥 영화보기 처럼 하나의 취미로 봐주면 좋겠다. 그리고 책이 대단한 취급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마 사람들이 책읽기를 꺼리는것은 이런 대단한 무언가가 있을것이라는 분위기가 작용하는게 아닌가 싶다. 그냥 다른 취미들이랑 같이 취급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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