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학원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뒷쪽에서 나는 대화를 엿듣게 됬삼.

흘낏 뒤돌아 보니 대략 논다이들이었삼. 한심했삼.

어쨋든 금마들의 대화를 이래저래 간추려서 소개하겠삼.

 

 

 

소녀1: 어제 꿈꿧는데 보아가 된 꿈이었삼 ㅠ 존내 행복했삼ㅠ

         모든인간들이 날 처다보고 환호를 했삼 ㅠ 끝내줬삼 ㅠ

 

소녀2: ㅋㅋ근데, 보아 멋지긴한데 좀 불쌍하삼.

소녀3: 맞삼.우리처럼 수다떨 시간도 없고,

소녀2: 친구들과 떡볶이도 못먹고,

소녀3: 영화도 보러못가고,

소녀2: 길거리 돌아다닐수도 없고,

소녀3: 학교다니면서 추억도 못만들고,

소녀2: 이래저래 따져보면 불쌍한거지ㅋㅋㅋㅋㅋ생각해보니 하나도 안부럽삼.ㅋㅋㅋ

소녀3: 맞아, 우리가 좋은거삼 명성은 암때도 쓸데없삼 골치만아프삼 ㅋㅋ

          안그렇삼?

                          

                                    ->이때까지 본햏은 속으로 얼씨구나 맞장구치고있었삼.

 

그런데................

가심을 정곡으로 찌르던 소녀1의 말.

 

 

 

 

 

 

 

 

 

 

 

 

 

 

 

 

 

 

 

 

 

 

 

 

 

 

 

 

소녀1: 하지만 우리에겐 미래가 없잖아.

 

 

 

 

 

 

 

 

순간 정적이엇삼.

엿듣고 있던 난 가심이 너무 아프고.. 눈물도 났삼..

퍼질러앉아 농땡이 치는 날위해서 뼈빠지게 일하시는 부모님의 모습이

주마등처럼 지나갔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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