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소개팅 남자:글래머 스타일이라고 들었는데,생각보다 통통하시네요..

김삼순:흠.저도 핸섬하신 분이라고 들었는데.그 머리 스타일,,참 뻑이 갑니다..뻑이..

소개팅 남자:아니,나이가 몇인데,그런 교양머리 없는 말을 써요?

김삼순:어머.실수..죄송해서 어떡해요..요 주둥이에 방망이가 달려가지고..

소캐팅 남자:어린 나이도 아니고,맞선 보러 나와서 이거 너무 하는거 아니에요..

김삼순:어머..제가 또 죄송하네요..예의를 국끓여 먹은지 오래 돼서요..

소개팅 남자:지금 날 놀리는 거죠?

김삼순:호홍..저 센스

2.진헌:미주는 나중에 삼촌같은 사람 만나지마.

미주:(고개를 끄덕거린다.)

진헌:야 임마 그럴때는 삼촌이 제일 멋있어요.나중에 삼촌같은 사람이랑 결혼할래요..이래야지..

미주(웃는다)

진헌:웃기는..세상에 삼촌같이 멋있는 사람이 있는지 알어?

3.권해효:(10만원을 내밀며) 뭐예요.이게?내 몸값이 이거밖에 안돼요?줄려면 제대로 주던가.그래요..그러면 90만원만 더 내놔봐요..

이아현:100만원짜리 몸이시다.

권해효:한 그정도 안되나

이아현:그럼 1000만원 내 놓으시지?

권해효:(고개를 갸우뚱)

이아현:내 몸값은 1000만원 이거든..

권해효:하..나 이거 참..야..처녀도 아닌데 뭐가 그리 비싸냐?

이아현:처녀가 아니니까 비싸지..넌 완숙미도 모르니?

권해효:완숙미?넌 반숙이야..

이아현:내가 반숙이면 넌 날달걀이니.비린내 난다 짜식아.

권해효:무슨 여자가 이렇게 말을 안 지니..무슨 집에서 투견키우니..싸움닭 키워? 그래 엄마는 라이트급.너는 미들급..삼순이는 헤비급

이아현:떼떼떼 떼떼~할말 없으면 집에나 들어가시지.그래야 본전이라도 찾지..

4.삼순:어,저기 혹시 한국말 할줄 알아요?

   다니엘 헤니:한국말?

  삼순:아,,할줄 알구나(자리에 앉는다..)나랑 같이 온 남자요..내 애인..어딨어요?한국말 못해요?

  다니엘 헤니:(손짓하며 미소만 짓는다..)

 삼순:하우.짜식..한국말 좀 배워가지고 오지.에이씨..왓츠 유어 네임?

 다니엘 헤니:아임 헨리 김.(악수를 청한다)

삼순:마이 네임 이즈..삼순..아.마이 네임 이즈 소피..

 다니엘 헤니:소피?

삼순:캔 유 스피크 프렌치?

다니엘 헤니:(고개를 젓는다.)노우.

삼순:(프랑스어로)내 이름은 소피야.난 영어를 못하고 넌 불어 못 하고 비긴거네?(삼순이 발음짱~!!)

         으흠..모르겠지..

 5.삼순:아휴.질기다 질겨.물고문을 할수도 없고.그래 내가 졌다 졌어..내가 졌다구 유윈..

             음,두유 라이크 어 티?

   다니엘 헤니:아이 두.

   삼순:두유 라이크 어 마들렌?

  다니엘 헤니:마들렌?

  삼순:(마들렌을 집어들며)딧스 이즈 마들렌..후렌치 쿠키.마들렌 딧스 요 티에다가 요렇게 찍어봐..찍고 앙..

         이렇게 먹는거

  다니엘 헤니:음..굿

  삼순:마이 잡 이즈 파티슈..(다니엘 헤니가 모르자)베이커..그레이트.유노..(불어로)너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봤어?

어..이게 잉글리쉬로 뭐냐 하면..룩킹 포 타임..음 마르셀 푸르스트

 다니엘 헤니: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삼순:예~예스..그거야 그거..

다니엘 헤니:들어본 적은 있는데 읽어본 적은 없어..

삼순:음..전혀 뭐라고 그러는지 모르겠어..음,,아무튼 거기에 보면 이 마들렌이 나오거든.주인공이 이 마들렌을 홍차에 찍어 먹으면서 과거를 회상을 해..근데 주인공이 이 마들렌을 어떻게 표현했냐면..통통하게 생긴 관능적이고..이 풍성한 주름을 지닌..아 이걸 또 뭐라고 그래야 되지..음..그래..오케이..섹쉬 쿠키,,

음,,근데 헨리야..지금 방에 있는 두 사람도,,잃어버린 시간을 찾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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