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이 이츠키가 죽은 지 2년. 그의 약혼녀 와타나베 히로코(Hiroko Watanabe: 나카야마 미호 분)는 여전히 연인을 잊지 못하고 있다. 겨울 산에서 조난당해 숨진 자신의 약혼자 후지이 이쯔기가 차가운 눈 속에서 생명의 불이 꺼져가며 느꼈을 심정을 알고 싶은지, 히로꼬는 눈 속에 파묻혀 가만히 숨을 참고 있다가 일어서면서 영화는 시작한다.

  추모식에서 연인의 어머니를 만나 함께 집으로 간 히로코는 이츠키의 중학교 졸업 앨범에서 옛 주소를 발견한다. 그 집이 사라지고 국도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히로코는 그 주소로, 연인의 안부를 묻는 편지를 띄운다. 그런데 난데없이 답장이 날아온다. 묘한 편지를 주고받던 히로코는 그 사람이, 연인과 이름이 같은 후지이 이츠키(Itsuki Fujii: 미호의 1인 2역)이며 중학교 동창이라는 것도 알게 된다.

  히로코는 이츠키를 만나기 위해 먼길을 찾아가지만 집 앞에서 서성이다 편지 한 통만 남기고 발길을 돌린다. 히로코는 연인에 대한 그리움으로, 자신이 전혀 알지 못하고 있는 이츠키에 대한 추억을 자신에게 들려달라고 부탁한다. 이츠키는 이름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고통의 세월을 보내야 했던 후지이 이츠키(Male Itsuki Fujii: 카시와바라 다카시 분)와의 중학교 3년간을 반추하며, 동명이인을 혼동한 히로꼬의 실수로 잘못 전달된 한 장의 편지로 인해, 한 남자에 대한 추억 여행에 빠져든다.


 
눈오는 장면이 유달리 많았던....내가 첨 극장에서 본 일본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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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검객 2005-08-17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이 영화를 봤던때가 언제였던가..그건 기억나지 않지만 러브레터의 화면들은 너무나 아름다웠다..러브레터에 대한 내 기억은 이렇다..이 영화를 본후 너무나 감동받아 그 다음날 다시 비디오를 재생시켜 봤다는것.지금껏 많은 일본영화를 봐왔지만 러브레터처럼 내 기억에 오래도록 자리잡은 영화는 없었다.참고로 남의 리뷰퍼다나르기인만큼 내가 쓴 리뷰가 아님을 밝혀둔다..그러면 어디서 퍼오느냐고?네이버 블로그에서 영화 정리해둔것을 퍼오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