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박예진 > 장면장면마다 섞인 감동과 박장대소
밀리언즈 - 할인행사
대니 보일 감독, 콜라드 아그보크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5년 6월
평점 :
품절


이 DVD를 보게 된 계기는 꿀꿀한 기분을 날려 보내기 위해서였다. 너무 기분 나쁜 일이 있어서 코미디를 보며 웃기로 마음먹고 이 영화를 빌려 보게 된 것이다. 역시! 이 영화는 아이들의 황당무게한 말, 행동들로 웃음을 자아냈다. 줄거리도, 화면 조절도 모두 완벽한 현대식이었다. 옛날 영화를 보면 그 때 농담이라던지, 스타들을 대사에서 말 할 때 동감하지 못할 때가 가장 아쉬운데 이렇게 완벽한 현대 영화는...생활 속 모든 면에 동감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 아쉬운 점은 두 번 볼 정도의 영화는 아니라는 것이다. 나도 두 번을 봤는데 첫 번째보다 스릴이며, 손에 땀을 쥐는 장면은 거의 없어진다. 또 돈 문제에 대해서 감동을 줄 수 있는 충분한 상황을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다시 지나친 ‘동심’으로만 돌아와 버린다. 그 부분이 가장 아쉬웠다. 조금 더 멋졌으면 눈물이 충분히 나고도 남았을 텐데 말이다.


출연진들도 귀여웠고, 아이다운 아이 데미안만 귀여운 게 아니라 시세가 어떻고 환율이 어떻고 하며 애어른처럼 구는 안소니 역사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였다. 이 영화의 장면 사이사이에서도 감동과 박장대소를 맛볼 수 있었고 말이다.


대본의 아쉬움, 부족함만 없었다면 정말 마음에 쏙 들었을 내용이다. 성자들의 기상천외한 등장 역시 보는이의 기분을 즐겁게 해 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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