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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 렌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폴 오스터 지음, 김경식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난 영화를 무척이나 좋아한다..첨으로 이영화를 봤을때..너무나 충격적이었다..너무나 잔잔한 물결에 뒤통수 맞은 기분이었다.. 물론 책도 좋아한다...하지만 '스모크'의 경우만은 책 보다 영화를 먼저 만났다..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보면 언제나 한쪽이 뒤진다.정말 그렇다..

그렇지만 스모크...양쪽 모두 너무나 아름답다..눈을 감고 있으면 그곳이 눈에 보이는 듯하다..담배가게 안에서 버러지는 모든 해프닝..작은 뉴욕이 그안에 들어있다..작은 미국이 그안에 들어잇다.. 아니.작은 세계라도 해도 되겠다..그 작은 공간안에서 모든걸 다..
그려냈다..작가도 감독도 적당히 민감하고 적당히 무던하게 너무나 잘 그려낸것같다..

난 언제나 예술가가 등장하는 책을 좋아하는 편이다..자신은 잘 몰랐는데 나중에 깨닫고 보니..내가 읽는 책에는 예술가들이 많이 나온다..내가 이런 종류의 책을 선호하는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예술가의 캐랙터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작가들은 자기와 꼭 닮은 캐랙터를 만들어 낸다..아님 아주 미치게 스테레오 타입으로 만들어 내던가..그렇게 그려내는 모습들이 너무나 재미난다..때론 멋있게 꾸미기도 하고..아주 뽀대 나게 그려내기도 하다..

이책에서도 그런 냄새를 맡았다..이책을 일고 나서 나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아주 건조하게 바라보려고 노력하게 해준책이 바로 '스모크'였다..꾸미지 않는다..있는 그대로를 보여준다.. 그세상에선 오히려..풍요로운자가 바보가 될지도 모른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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