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하이드 > 파리의 연인



사진은 좀 쌩뚱맞지만.

오늘 낮부터 보기 시작한 빠리의 연인. 지금 12부를 보고 있다.
비교적 열심히 봤기에 명장면들 다 생각나는데, 열심히 웃으며, 설레며 보고 있다.

그러니깐 난 평소에 TV 안봐. 말할께 아니다. 한번에 몰아보는게 좋다.
삼순이도 다 끝나고 한번에 볼까나.

저용량으로 보고 있는 나를 보더니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던 동생이 회당 700메가로 받아줬다.오오오오 좋았어!
컴 앞에서 안 비키고 있는 내 눈치를 보며 소파에 누웠다, 나와서 라면도 먹었다 빈둥거리면서( 주말에 처박혀 있느라 돈 뽑아놓은 것이 없어서 동생 나가지도 않고, 이제나저제나 빈둥거리면서... )

옆에서 무슨 장면 나올때마다 ' 삼초오오온-' 하고 있다.

장면인즉슨, 박신양이 이동건에게 ' 돈은 얼마든지 줄테니, 내 눈앞에만 있어' 라는 말을 듣고, '나도 저런 삼촌 하나 있으면 좋겠다. 그럼, pc방 걱정은 안할텐데.' 그러면서 이동건이 박신양한테 쓰게 굴때마다 , 아 저 새끼, 그러면서 나같으면 태영이고, 나발이고 다 포기해. 하면서 ' 삼초오온' 하고 딩굴거린다 .

귀여운놈. 흐흐



옆에서 눈 감고 자는듯 참견은 다 한다. ' 확실히 이건 인기는 많았지만, 리얼리티가 너무 떨어져. 삼순이에 비해서'  그러고 있네.

오늘 내가 받은 드라마는  미나미군 이야기, 료코가 나오는 사랑따윈 필요없어. 그리고 유키에가 나오는 동경만경이다.





빠리의 연인의 미덕은 물론, 이동건의 쌈빡한 얼굴도, 나의 이상형이었던( 이상형이 왜이리 많냐!) 박신양도 아니고, 씩씩한 김정은이다. 라고 생각한다.

씩씩하고, 물론 오버스럽긴 하지만, 기운나는 연기지.
마지막이 좀 거시기하지만, 재밌게 봤던 드라마.

20부작이던데, 지금 12부. 마저 보고 잘 수 있을까나...
다음주엔 하루 휴가 낼 수 있을까.



'아아아아, 배은망덕한 놈ㅁ, 삼촌이 pc방갈돈도 다 줄텐데, 완전 싹수가 없는 놈이네. ' 이러고 딩굴거리는 동생.

아니, 도대체 pc방 가는데 얼마나 들길래! 동생아, 하루에 만원씩, 이만원씩 꼬박꼬박 타가면서,
오랜만에 동생 얼굴보면서, 평일에는 내가 새벽에 일어날때쯤 띵동 하고 들어와서 자고, 내가 저녁에 들어올때는 기다렸다가 돈 받아서 나간다.

간만에 동생과 같이 있으면서 영양가 없는 이야기 하고 있다.
pc방비가 왜 최근에 1300원으로 올랐는지. 카트라이더가 피씨방에서 20만원 받다가 300만원 받게 되서 50%정도가 불매운동한다는둥. 뭐, 그런 이야기.

월요일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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