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의 시대.. 원제목은 아니지만....이 제목을 접한 뒤로 전 그 단어에 대해 참 많이 생각하고 공감합니다. 참 적절한 멋진 표현입니다. 우리는 상실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향해 가고 있지만 무엇을 향해 가는지 왜 가야하는지 모릅니다.얼마전에 읽었던 꽃들에게 희망을 이란 책이 생각나네요. 주인공인 애벌레는 삶의 무언가를 찾아 떠나다가 결국 나비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나비는 어떤걸까요? 지금의 우린 애벌레가 처음에 찾아 헤매고 있던 애벌레들의 기둥을 올라가고 있는 걸지도 모릅니다. 사실 그 위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우리는 그 아무것도 없는 기둥을 형성해 꼭대기로 치닫지요. 정말 상실의 시대입니다.음...그다지 행복한 소설은 아니지만. 아마..무척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입니다. 계속 읽을수록 어려워 지긴 했지만..한번은 고등학교때 이 소설을 가지고 토론을 하려다가 실패했던 기억이 납니다..아마두..고등학교의 감성으로는 이 책을 제대로 읽기는 어려웠던거 같네요..시간이 조금 지나고..아..물론 그때보다 더 많이 성숙했다거나 뭔가를 확실하게 알수 있게 되었다거나 한 건 아니지만 그때와 지금은 느낌이 조금 다른거 같네요..스무살의 와타나베와 나오코..정말 멋졌지요.스무살의 환상.모든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그들이 정말 부러웠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