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모1 > 아직도 캐시 베이츠의 그 무표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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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저리 SE - [할인행사]
롭 라이너 감독, 제임스 칸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미저리란 제목을 어디선가 들어보고 본 영화였는데 너무나도 무서운 영화였어요. 그 공포스런 주인공의 심리가 너무나도 와닿아서 정말 끔찍했죠.(히치콕의 영화도 그런데 이 영화도 어떤 직접적인 장면이나 잔인한 장면의 직접적인 표현없이 심리적으로 사람에게 참 위축을 주는 것 같아요. 특히 영화에서의 주인공인 작가의 심리가 너무나도 감정이입이 잘되서 캐시 베이츠가 문을 통해 들어오기만 하면 헉~~했었습니다. 그 작가와 같이..) 이 영화로 캐시 베이츠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인가 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캐시 베이츠의 그 무표정한 얼굴과 집착, 광기의 연기 정말 대단합니다. 한동안 이 영화보고 다른 영화에 나온 캐시 베이츠보면서 정말 동일인물맞아? 하고 궁금했을 정도죠.(제게 그녀는 영원히 그 미저리의 미치광예요. 후후..)
개인적으로는 특히 작가를 침대에 눕혀놓고 몸이 나아가는 듯 하자 발목에 각목같은 것을 끼고 망치로 내리치는 장면이 인상깊네요. 그 부분이 일종의 클라이막스이기도 했구요. 작가가 마지막에 그 집을 빠져나올때 얼마나 안심이 되던지...잊을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