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Muse > 영화 이야기 이어서 하기 - 슉슉님께 받은 과제

저보고 바톤 이어받으라 하셔서 머리 빠지게 생각해 보았죠. 과연 정리할 만한 내용의 영화들을 보았던 것일까......한때는 씨네 21을 목빠지게 기다리며 한 주를 보낼 정도로 영화를 좋아했는데 지금은 좀 시들합니다. 마음먹고 영화보러 가기도 힘들고, 어쩌다 DVD 한 편 때려줄라치면 언제 잠들었는지 모르게 쿨쿨 자고 있고.

뭐, 그렇게그렇게 사는 게 인생이긴 하지만요^^

자, 그럼 지금부터 저의 리스트를 공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갖고 있는 영화 개수

ㅠ.ㅠ. 죄다 3D 애니메이션이군요.  프린스 앤 프린세스 빼고...

 

 

 

 

 

 

 

 

여기에 유일하게 신랑이 좋아하는 영화가 하나 끼어 있습니다.

 말론 브란도의 '지옥의 묵시록'입니다.

 저는, 결단코 선호하지 않는 장르 중의 하나죠.

 

 

으아....너무 허접..... 그 다음 2번 문제

2. 최근에 산 영화

최근 6개월동안......... 없. 습. 니. 다.

(2번 항목에서 저의 문화적 결핍이 바로 드러나는군요)

3. 최근에 본 영화

우선 가장 최근작은 니콜 키드만이 주연한 '인터프리터'이고,  그 다음으로 생각나는 게 

1>'내셔널 트레저'   : 제가 좀 심하게 니콜라스 케이지를 좋아합니다

2> 레이 : 감동 100%, 간만에 예술성과 오락성을 잘 갖춘 영화였다고 나름 생각하면서.

3> 인크레더블 : 요건 서연이의 첫 극장 관람작이기도 합니다^^    

4> 브리짓 존스의 일기2 : 재미는 있었지만 보다가 좀 짜증이 났습니다.  브리짓 존스라는 캐릭터, 엉뚱하고 만회할 수 없는 실수를 해대고 감옥에 갇혀서도 마돈나의 '라이크 어 버진 '을 천연덕스럽게 불러제끼는 그녀에게 도대체 감정이입이 되질 않아서 말이죠.

근데, 정리해 놓고 보니 최근작들은 아니네요.

4. 즐겨보는 영화 혹은 사연이 있는 영화5편

저는 좀 영화 편식증이 있습니다. 우선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를 좋아하지 않고('태극기 휘날리며'도 그래서 별로였다는..) 그대신 변호사나 법정이 소재가 되는 영화들은 일단 50점 먹고 들어가지요.

음.....거기에 더하여 야한 영화도 좋아하고요(부끄...신랑도 모르는 아줌마의 충격 고백이 이어집니다 - '나인하프위크'의  영향력이란 그후로도 오랫동안 막강 썬파워였죠. '나인하프위크' 이후에는 뭐니뭐니해도 '원초적 본능'이 쵝오!) .

1> 진용  : 장이모 감독, 공리 주연의 영화였죠. 한 18년전 쯤 영화이고요, 제가 피터팬을 좋아하는 나이를 지나서 처음으로 극장에 가서 본 영화입니다. 지금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원숙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공리의 풋풋하고 청초한 모습, 전생을 넘나드는 어긋난 인연....비디오로도 구할 수 없어서 참 아쉬워하는 영화지요.

2> 가면의 정사, 프라이멀 피어, 유주얼 서스펙트

 

 

 

 

'가면의 정사'는 유명한 볼프강 피터슨 감독의 작품인데 아쉽게도 이미지가 없네요. 저는 '반전'이 뛰어난 영화를 고르라면 주저없이 이 세 영화를 고릅니다. '식스 센스'의 반전과 함께 동급최강!!

3> 존 그리샴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들

 

 

  일단 재미있으니까요^^

 

4> 저의 10대를 지배했던 두 영화

 

 

 

 

5> 수업시간에 인용하기 좋은 영화 - 포레스트 검프(미국의 현대정치를 얘기할 때), 여섯개의 시선(인권문제로 수업할 때), 일급살인(형벌의 목적이 교화인가 처벌인가, 형사재판과 죄형법정주의 등을 수업할 때)

 

 

 

5편이 훌쩍 넘어가버렸지만.....슉슉님! 저 숙제 잘 했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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