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제대로 된 좀비 영화 한편을 봤다.그 이름하여 데드 얼라이브..좀비 영화들을 보며 시시하다고 하는 분들..이 영화보면 정말 제대로 된 좀비들을 실컷 느끼실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내가 기억하는 좀비 영화들..레지던트 이블,28일후,새벽의 저주..이 정도가 생각나는데..사실 좀비가 그닥 무섭게 느껴지진 않았었다..그런데 오늘 이 영화를 보며 왜 좀비가 사람들에게 공포를 주는지 확실히 깨닫게 되었다..피튀기는 공포..엄청난 살육전,공포속의 유머스러움,좀비들의 끝없는 압박,,,이런 느낌이 대략 들었지만,,,거부감이 이는 사람도 있을거라고 본다..인간을 믹서에 가는것부터,,목을 뽑고,,몸 잘리고,,조각조각 신체의 절단부위로 인한 각종 몸의 파편들이 살아 움직이며 집안 곳곳을 피바다로 만든다..비위약한 분들이 보면,,특히 임산부들에겐 권하고 싶지 않은 영화지만,,호러 매니아,,제대로 된 좀비를 느껴보고 싶은 분들에겐 충분한 만족감을 느끼게 해줄 영화다..감독이 반지의 제왕을 만든 사람이라,,이 영화는 더욱 관심이 간게 사실인데,,어제는 화성침공을 보고 황당하고 그랬다가,,오늘은 데드 얼라이브로 살육전을 보니,,팀버튼과 피터잭슨이 동일시되는 그런 현상까지 일고 있다.데드 얼라이브와 더불어 마찬가지로 피터 잭슨의 이전작인 고무인간의 최후...과연 어떨지 궁금해진다..고무인간의 최후를 본 사람들의 말로는 이 영화가 데드 얼라이브의 재미보단 떨어진다고 한다.그래서 내 생각엔 또 한번 특이한 영화를 보고 싶다 느꼈을때 이 영화를 봐주는 걸로 결정했다..물론 그때가서 구할수 있을 영화는 아니라서 미리 컴퓨터에 저장은 시켜놔야겠다..여름이라 그런지 요즘 공포영화가 보고 싶어진다..하우스 오브 왁스,검은물 밑에서,샤이닝,딥블루씨,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착신아리2 같은거 말이다..그렇지만 영화란게 공포만 땡길수는 없는 법..한국 영화중엔 극장전,안녕 형아가 보고 싶고,,외국 영화중엔 pm11:14,밀리언즈,어바웃 러브,호스티지,킹덤 오브 헤븐,사이드 웨이,코치카터..좀 지난 영화중엔 탑건,퀸카로 살아남는 법,화이트 칙스,프린세스 다이어리2가 보고 싶어진다..오늘은 맥스 mp3에서 베스트 뮤직비디오 코너에 있는 청소년 창작댄스경연대회의 동영상을 봤다..그 동영상은 꼭 브링잇온의 분위기를 풍겼고,,음악이 또한 신났다..ugly..이 노래 상당히 유명하지 않은가..micky와 더불어서..여고생들의 춤이 상당히 도발적이지만 경쾌했고,,짱구춤이 섞여서 유머또한 있는 댄스였다..그저 이런 동영상을 보면서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춤 잘추는 건 부러운 일이다..춤에 관련된 영화를 많이 봐온 나이지만,,내게 있어 춤이란 그저 보여지는 것일뿐이다..그래서 한때 10대 사이에 백댄서라는 직업이 1위로도 뽑히지 않았는가..또한 힙합이란 만화도 성행하고 말이다..춤은 일본을 강타했다..셀위댄스로..우리나라는 바람의 전설,댄서의 순정이 이에 속하는 영화라 볼수 있을것이고,,외국에선 더티댄싱,브링잇온,더티댄싱 하바나 나이트,허니,셀위댄스 등이 이에 속한다..물론 뮤지컬의 형식을 빌린 빌리 엘리어트,시카고,물랑루즈,사랑은 비를 타고 등도 댄스가 들어가므로 댄스의 물결은 영화에서도 피해갈수 없다..갑자기 미스터 히치의 마지막 장면이 생각난다..배우들이 마지막에 춤추는 걸로 마무리 되는 거 말이다..물론 히치한테 춤을 배우는 그 장면이 훨씬 재밌었기에 춤이란게 유머로도 쓰일수 있음을 간과해선 안된다..뮤지컬 제목중에 사랑한다면 춤을 춰라..이런것도 있지않은가..그런것처럼 사랑에 있어서 댄스로 상대방을 유혹하는 것도 흔히 일어난다..대표적인 장소가 나이트,,이것만 봐도 알수 있지않는가..지금도 활동하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제비들이 부인들을 꼬실때 쓰는것도 엄청난 말재간도 있지만,,일단 춤으로 끌어들여 맘을 사로잡는 코스가 있는 것처럼,,그렇게 춤이란 다양한 형태로 변모되어 큰 힘을 이루어낸다..그래서 춤을 잘 추는 이들은 늘 화제에 오른다..14세 밸리댄스 소녀,대학로에서 가끔 볼수 있다는 떨녀,,또한 나오는 음반마다 그 춤을 기대하게 만드는 보아,비,세븐처럼 말이다..이렇게 춤이란 사람들을 열광시키고,,그 춤의 아름다움은 이루 말할수 없는 그런 신비감으로 다가온다..자 이제 사족은 그만두고,,어쨋건 재미난 춤에 관련된 동영상을 본 오후였다..지금은 11시 48분..갑자기 아까 들었던 오디오에서 흘러나오던 곡이 생각난다..럼블피쉬의 예감좋은 날,더 너츠의 사랑의 바보,,그곡들을 들으며 흐린 날씨에 또 감정이 묻어나오고,,그랬다..그리고 학교 가기전엔 서영은의 중독성있는 중독이란 곡을 들으며 오디오를 끄고 밖을 나섰다..흐린 날씨에 흐린 내 기분,,이런 날씨에 어울리는 곡이 김원희의 오후의 발견에서도 나왔다.고호경의 처음이었어요...그렇게 흐린 날씨와 흐린 기분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있다..그나마 오늘 만든 빵이나 먹으면 그 흐린 기분이 닦여지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