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야클 > 문근영을 만나다,'댄서의 순정'을 보다!

조금전 Vip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물론 전 Vip가 아닙니다만-_-;)
개그맨 김기수(댄서킴)씨가 조연급으로 출연해서 그런지 컬투나 박준형,김지혜,정선희 등 개그맨도 많이 왔고 가수,탤런트,배우등도 많이 왔더군요. 윤석화씨도 남경주씨도 홍석천씨도....무엇보다도 불과 몇 미터 앞에서 문근영을 봤는데.... 진짜 "사랑스럽게 생겼다"라는 표현 이외에는 달리 표현이 안되더군요.(영화 속에서는 더 귀엽습니다) 후다닥 무대인사만 하고 사라져서 좀 아쉽긴했지만...
영화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스토리가 군데군데 어설프고 비약이 심한 부분도 있지만 워낙 탁월한 문근영효과 때문에 크게 드러나지는 않습니다. 이미 보도를 통해 알려진 삭제되었다는 술집scene이 영화의 호흡을 끊어놓습니다. 한창 커나가는 여배우의 이미지도 중요하겠지만...글쎄요... 그렇다고 삭제할 것 까지야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또 하나, 문근영의 상대역으로 나온 박건형이라는 뮤지컬출신 배우에 대해서도 말해야겠군요. 문근영에 비해 지명도가 너무 낮아 균형이 안 맞는 캐스팅이 아닐까 했는데 굉장히 역에 어울리는(아니 역을 잘 소화시킨)배우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외의 조연급들의 연기는 좀 불만스럽군요. 막판에 너무 신파조로 흘러버린 스토리도 좀 그렇고.
또 하나, 영화 시작하자 마자 <옥의 티>를 발견했네요.
박건형이 컵라면 먹는 장면이 있는데 먹을땐 '신라면'이었는데 먹고 나서 좀 있다가 보니 '삼양라면'컵라면으로 바뀐다는 사실.. ^^v
별갯수로 표현하자면 별4개는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영화사에 기억될 정도의 작품성도 없고 너무 기대하고 볼 정도는 아니지만 적당히 재미있고 적당히 찡하며 적당히 눈요기 꺼리가 등장하니까요. 5월에 어울리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