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컴퓨터로 옮기면서 자료정리 중이다.
전에 기생수 눈물나게 재밌게 보고서 감상문 같은 걸 썼는데 뭐라고 썼는지 기억이안난다만..;
그림체 이상하다고 안보면 오산. 꽤 재밌게 봤었다.
그 생명체 들은 자신이 살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한다. 인간도 하나의 동물로
보고 잡아먹기도 하며 인간들 속에서
공존한다. 어떻게 보면 인간보다도 훨씬
우월한 존재라 할 수 있다.
인간처럼 쓸데 없는 감정에 휘말려 시간을
지체하지 않아도 되고, 모든것을 냉정적으로
판단한다. 그들에겐 이성이라는 것이 없다.
인간의 입장에선 피도 눈물도 없는 괴물이라곤
하지만, 인간 역시도 괴물이다.
아무렇지도 않게 다 죽여서 먹는다.
살아있는 것을 먹기도 한다.
개든 물고기든 거북이든 곰이든 그들의
피라던가 간, 쓸개조차 다 먹는다.
기생생물은 인간처럼 적응이라던가 진화를
할 줄 안다.
그런 인간이 그 생명체에게 괴물이라고 할 자격이
과연 있을까?
주인공은 유일히 그 생명체로부터 뇌를 뺏기지
않고 자신의 오른손에 생명체가 기생된다.
그들은 이름의 중요성은 알지 못한다.
스스로 자신을 '오른쪽이'라고 불러버리라고 했다.
그렇게 살아가며 주인공 신이치는 점점 오른쪽이화 되어간다.
시체를 보아도 그저 고깃덩이로 보이고
예전같았으면 묻어주었을 개의 시체를 쓰레기통에
넣어버린다. 또한 어머니의 몸에 기생된 생명체에게
심장을 관통당해 죽을 위험에 놓이지만
오른쪽이는 신이치가 아닌 자신이 살기위해
신이치에게 자신의 몸의 30%를 채워 다시
살린다.
비록 오른팔을 잃었지만 신이치는 오른쪽이와
함께 싸우며 많은 경험을 쌓게 된다.
그러면서 신이치는 오른쪽이를 어느순간부터
친구로 여기게 된다.
인간답다는게 도대체 무슨말인가?
인간이 이 지구의 주인이 될 만한 존재가 되는가?
그런 의문점이 생겼다.
"누가 정하지? 인간과...그밖의 생명의 값어치를
누가 정해주는데?"
"그래.. 죽이고 싶지 않다! 죽이기 싫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인간에게 남은 마지막 보배
아닐까?"
"다른 생물의 마음을 아는 체하는 것은 인간의
오만이다. 다른 생물들은 아무것도 인간의 친구가 될 수
없ㅇ르 지도 모른다. 설령 전혀 이해할 수 없어도
존중해야 할 동거인임에는 틀림없다.
다른 생물을 보호하는 것은 인간 자신이
외롭기 때문이다. 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인간
스스로 멸망 당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의 마음에는 인간 개인의 만족이 있을
뿐이다. 하지만 그래도 좋다. 그게 전부니까.
인간의 잣대로 인간 자신을 비하해 봤자
의미는 없다."
"의지하며 산다...언젠가 생명이 다할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