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상당히 심난했다..중간고사 기간인데,,공부는 하기 싫고,,또 시간은 시간대로 괴롭고,,언제나 시험기간은 고통을 안겨준다..그러나 보고 나면 잊어버려야 한다..과감히..연연하다 보면 더 우울하니까..그렇게 어제까지 시험을 끝내고,,만화방에 들어가 보고 싶던 신간만화를 빌려서 봤다..시간제로 하려다 그냥 너무 보고 싶었던 두권의 만화책만 돈을 내고 봤다..800원이었는데,,1시간에 1500원쯤이니,,왠지 모르게 손해본 느낌이었다.그렇지만 집에 가서 쉬고 싶은맘에 그런걸 따질 겨를없이 빨리 읽고 나왔다..시험끝나고 원래 노래방에 직행했어야 하는건데,,배도 고프고,,돈도 없기에,,그냥 집에 들어가 라면을 끓여먹었다..출출할때 먹는 라면맛은 정말 일품이다..파송송 계란탁처럼 파도 넣고 계란도 넣었으면 더 맛있었겠지만,,배고픈데 그런거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라면을 먹은후 엄마가 사놓은 자유시간을 꺼내 먹었다..아트라스,자유시간,블랙죠,,너무 맛있어서 금새 없어져버리는 소모식품이지만,,그래도 만족스럽다..어제는 웃찾사만 보고,,얼른 불끄고 잤다..그리고 일어나 그동안 못 읽었던,,책에 대한 정보를 찾기 시작했다..오랜만에 보는 책들..뭐 그다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오늘부터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쁘다..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중 하얀강 밤배,도마뱀이 읽고 싶고,,무라카미 하루키의 태엽감는새중 4권(3권은 읽었기에..),바람의 노래를 들어라,슬픈 외국어,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밤의 거미원숭이,오블라디 오블라다 인생은 브래지어 위를 흐른다가 읽고 싶다..무라카미 류의 지상에서의 마지막가족은 히키코모리에 대해 다뤘기에 읽어보고 싶고,,김영하의 호출도 읽고 싶다..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타나토노트,아버지들의 아버지도 읽고 싶고,,시드니 셀던의 텔미 유어 드림중 하권도 마저 읽어야 하고,,이용범의 열한번째 사과나무의 2권도 읽고 싶고,,스티븐킹의 미드 나이트 시즌도 읽고 싶다..그리고 이외수님의 소설이 갑자기 보고 싶다..들개,벽오금학도,황금비늘을 말이다..원래 이외수님을 잘 알진 못했는데,,아라한 장풍대작전에서의 출연과 내가 본 그의 작품중 괴물과 외뿔로 인해 이외수님에 대한 나의 기대치는 높아졌다..그리고 별안간 tv에 모습을 비추셨는데 그때 사는 집과 앞으로의 집필에 대한  생각도 들려주셨다..달에 대한 소설을 쓰고 싶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파리대왕이란 책도  보고 싶고,,권지예의 폭소,,폴오스터의 달의 궁전(이거 언제 읽나 싶다..),범죄신호,기생충의 변명,김약국의 딸들(빌리고 싶은데 대출중..),타인에게 말걸기,데니스 루헤인의 미스틱 리버,요쉬카 피셔의 나는 달린다,성석제의 순정,이명랑의 나의 이복형제들,나는 고백한다 현대의학을,김종광의 경찰서여 안녕,오가와 요코의 박사가 사랑한 수식,옥탑방 고양이 연장전,장자끄 상뻬의 책들,류시화의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돌아온 자살토끼등이 물망에 올라있다..일단 도서관에 가서 책들을 살피는 정도의 센스가 필요할것 같다..이제 영화나 한편 보고 나서,,도서관에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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