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백긍정 > 우라사와 나오키의 20세기 소년
우라사와 나오키, 무슨 말이 더 필요하랴~
김희선 주연의 SBS드라마 [토마토]를 보고 그의 [해피]를 떠올리지 않은 사람도 드물며,
[마스터 키튼]과 [몬스터]를 보며 가슴 찡하지 않은 이 없으며,
그의 [20세기 소년]을 보면, 그의 넓어진 스케일에 감탄하며 감질나게 알듯 말듯 끝나며 "과연 친구는 XXX야"로 시작된 말싸움 내지 주장을 안해본이 드물다.

여기서 허접 간단 줄거리....
켄지는 가업으로 내려오는 술 배달점을 편의점으로 바꿔 운영하고 있는 평범한 30대 노총각이다. 개구쟁이 시절에는 악의 무리로부터 지구의 평화를 지킬 것을 다짐했고 (사실 겐지와 친구들은 예전에 모여 "세계를 파괴하려는 악당의 무리에 의해 거대로봇이 출현하고 악의 무리로부터 지구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9인의 정의의 사도가 대 활약을 한다" 는 뻔한 줄거리를 상상해내고는 그것을 공책에 써두었다) ,
젊은 시절에는 음악으로 사랑과 평화를 실현하겠다며 기타를 치기도 했지만, 이제는 홀어머니와 누나가 버려두고 간 조카 칸나를 키우며 살고 있다.

켄지와 칸나

켄지
어느날 술배달을 했던 박사가족들이 실종이 되서 경찰이 찾아오고 그 박사의 집에는 어떤 마크가 그려져 있다.

어린 시절 친구 동키의 편지를 받는 순간, 그 마크가 자신들의 비밀기지 심볼이었음을 기억해 낸다. '또 연락할께' 라며 편지를 보낸 친구의 갑작스런 자살과 함께 켄지는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느낀다.........
"친구" 조직에서 탈출한 이가 찾아와 동키가 남긴 편지를 전해주는데, 그는 이 모든게 켄지가 어릴 때 재미로 썼던 "예언의 서" 순서 대로 되가고 있다며 다음은 어디서 세균테러가 일어날지 묻고는 숨을 거둔다. 집으로 돌아온 켄지는 모든걸 인정하게 되고 자신이 지구를 구해야 한다고 결의 하는데........
"친구"를 잡으로 콘서트로 간 켄지. 모두들 무언가에 씌인 사람들처럼 열광 하는 이상한 분위기를 느낀다. 마침내 "친구" 를 만나게되지만 그는 원숭이 가면을 쓰고 있어서 얼굴을 알 수 없다. 켄지는 "친구"를 죽이려하지만 "친구" 는 자신이 켄지의 조카 칸나의 아버지라고 한다. 결국 켄지는 "친구"를 죽이지 못한다.....
예언의 서를 아는 사람은 후쿠베, 켄지,요시츠네, 마루오,케로용, 몽, 동키,오쵸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같은반 친구 "사다키요"가 있다.....

누가 친구일까? 라는 궁금증보다는 뭔가 나도 찡한..어린 시절의 순수한 모습들....

시종일관 이 "친구"가 과연 누구일까...정말 매권마다 사람 감질나게 한다.
[해피]는 권선징악을, [마스터 키튼]에서는 인류애를, [몬스터]에서는 선과 악의 이중성을, [20세기 소년]에서는 자유와 평화 얘기를 하고 있다.
......하여간, 오늘 Salt님 덕분에 [20세기 소년]이 다시 생각났다. 거의 까먹고 있다. 빨리 업테이트 해야쥐....매번 1권부터 다시 봐야 한다. 하하하
여기서 잠깐, [몬스터] 한 장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