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하이드 > 오싹오싹 흥미진진
아파트 1
강도영 지음 / 문학세계사 / 200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서점에 서서 다 읽어버렸다. 한권이 뜯어져 있었기에, 2권만 사기 뭐해서 그냥 왔는데, 다 본 만화 다시 1,2권 주문해버린다.

예전 순정만화의 주인공 같은 여자와 남자와 저승사자(?!) 와 강력범 형사와 우울증 걸린 주부와 호기심 많은 여기자와 귀신들이 나온다.

장르가 뭘로 되어 있는지 모르겠는데, 호러코믹미스테리로맨스물 정도 될까?

그림은 우리가 익히 아는 그 그림. 스토리는 사람의 가슴을 후벼파던 순정만화와정도는 아니지만, 한 사람 한 사람 다 스토리가 있는 흥미진진한 만화다.

어느 날 맞은편 동에서 뭔가 이상한 걸 발견한다. 그게 뭐가 이상한지는 잘 모르고 그렇게 지나가는데 다음날 밤에도 역시.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가는데, 9시 56분에 맞은편 동에서 동시에 불이 꺼지는 걸 발견한다. 다음날 밤. 이번엔 조금 더 많이. 어느새 '나'는 노트에 불 꺼지는 순서를 적고 있다.

점점 흥미 진진해지고 재밌어지는 이 이야기. 흔해빠진 공포얘기 같은데, 소름이 오싹 끼친다. 다음장을 보고 싶은 궁금증을 마구 마구 자극한다.

강풀이라는 작가. '순정만화'는 재밌지만 살 생각은 안 들었었는데, 이 호러코믹미스테리휴먼드라마는 사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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