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moonnight > 노처녀-_-의 봄
작은 일에 쉽게 열받는 요즘의 내가 너무 싫다.
왜 이러지? 봄 타나 -_-;
오늘 위생사 중 헤드가 잘못해서 뭐라 했더니 자꾸만 이어지는 변명 -_- 자신이 잘못한 건 없고 잘못이 있다면 뭘 하지 않은 건데 그건 그냥 실수일뿐이고 어쩌고 저쩌고. -_-;;
그런 말 할 필요없고 앞으로 이런 일 없도록 하라고 말해주고 싶었는데 그 아이의, 난 잘못없다. 그냥 니가 재수없다고 생각해라. 배째라 -_- 이런 태도에 열부터 올라서 암말 못하고 돌아나와 버렸다. 화나면 버벅거리기나 하고 어른스럽게, 냉정하게 처신치 못하는 나는 진짜 바보같다. ㅠㅠ
어떤 상황에서도 냉정을 잃지 않고 다다다다 조리있게 말할 줄 아는 사람이 옛날부터 참 부럽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_-
그런 건 내가 아닌 걸.
속상한 일은 속으로만 궁시렁궁시렁 -_-
사람들은 참지 말라고, 참으면 너만 손해라고, 아무도 그런 거 안 알아준다고 말하지만..
누가 알아주길 바란 적 없다. (사실은 누군가 알까봐 두렵다. 내가 맘속으로 얼마나 욕 많이 하는데 -_-;) 속에 든 생각은 무조건 밖으로 쏟아내야 하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그런 자기의 성격을 솔직담백하고 뒤끝이 없다. 라고 말하는데.. 그 옆에 있는 사람은 스트레스로 사망 직전이다. -_-;;;
그냥 나혼자 투덜거리면 되지 뭐.
아, 젠장. 날씨도 넘 맑고..
봄이다. 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