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왠지 유치한 시....
김형태 (n119)   2004.10.06 01:40
사탕
 
아움..물고 있으면 애가 되는
종류에 따라 맛을 느끼는
사탕은 그런것
 
박하사탕의 알싸한 맛
나 다시 돌아갈래
 
눈깔사탕의 달콤한 맛
솜사탕과 곁들이면 되겠네..
 
콜라맛사탕은 코카콜라..
펩시가 좋은데..
 
커피사탕은 향과 함께
커피는 너무 좋아..
벌써 중독됐나..
카페인에
 
막대사탕 길다랗네..
한번 뿌셔놓으면
회복 불가능..
 
유리사탕은 없나..
피자 사탕은 없나..
새로운 사탕은 왜 안나올까
 
이제 사탕은 초콜릿에게
형님 소리 해대면서
아부떠네...
 
사탕의 살길을 모색하려면
아련한 사탕의 맛을
찾아야하네..
길을 떠나야하네..
편지...이걸쓰는 동안 제정신이 아니었다..
김형태 (n119)   2004.10.06 01:50
편지
 
깨알같은 글씨로
너에게 써본다
 
바보..미안하다..
적디적은 글솜씨로
매워본 칸들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막상 쓸려면 막히는
 
뚫어뻥으로 뚫을까
드릴로 뚫을까
 
편지는 작은 정성
글 하나로 그 사람의 향기
그 사람의 음성이 들려와
작은 감동 일으킨다
 
행운의 편지
저주의 편지
 절대 사절
 
주소 제대로 쓸것
이름 바꿔쓰지 말것.
 
모든게 제약받는 편지속에도
실로 오랜 역사가 존재했네
말타고 전해주는 이
그들은 어데로 갔나
 
편지속엔
눈물이 있다..
 
끝내 마무리 못하고
지워내고 다시 쓰고
 
편지엔 온갖 생각이 들어가네
편지 한장 실어보내고
받는 이는 행복하고
 
문자로 주고 받는 요즘의 삶
편지는 사라졌네..
우편배달부들 일 줄었네
 
감동의 러브레터
영화로만 존재하네..
 
편지를 쓰면 추신은 붙여줄것
답장써라..안쓰면 나도 안쓴다.
 
그만하자..
편지에게도
자존심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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