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임을 찾아서
김형태 (n119)   2004.07.25 11:28
어저께 내가 좋아하는 그녀를 만났다..그 여자는 아직도 이런 내 맘을 모르고 날 친구로 대하고 있다.어쩌면 내가 그녈 좋아하는 걸 알고 있을지 모른다.그러면서도 사랑하면 상처를 받을수도. 상처를 입힐수도 있다며 사랑의 모호함을 말해왔던 그녀다.누구나 첫사랑이나 짝사랑은 한번쯤 경험해봤을것이다.그 누군가를 순수함으로 열정으로 그리워했다면 사랑의 열병이 그 어떤병보다 마음이 아프다는걸 느꼈을것이다.난 만약 여친이 생긴다면 먼저 놀이동산으로 달려가고 싶다.거기서 하루종일 놀이기구를 타며 웃고 떠들면서 하루라는 시간을 허비해서라도 그 하루를 새기고 싶다.영화나 드라마보면 놀이동산에 한번쯤 가지 않은가.그 기억이란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설레임은 연애초에 시작해서 조금씩 사라져간다고 한다.그러나 그 사람이 없으면 그런 설레임조차 없는것이다.가족의 따뜻함,애인과의 만남,친구와의 진한 우정은 일상에서 흔히 되풀이되지만 언제 보아도 질리지 않을 좋은 모습이다.보고 싶은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에 가거나 애인과의 데이트를 위해 데이트 장소에서 기다리는 것도 설레임의 일부분이다.찾아보면 설레는게 많은데 우린 아무도 모르게 찾아오는 삶의 짜증과 스트레스를 자신도 모르게 남에게 전할때가 있다.그런 모습은 줄이고 내가 있으므로 남에게 위로가 되는 그런 사람이 되자.어쩌면 나 자신이 남에게 설레임으로 기억될수 있다..
새벽 시간?
김형태 (n119)   2004.07.26 14:06
내 생활패턴의 변화가 생긴것 같다.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새벽시간을 넘겨서 자는 모습을 볼때 잠이 없는 내 모습에 놀랄때가 있다.왜 이렇게 된거지?하고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잦은 컴퓨터의 과용과 밤에 출출해서 야식을 가끔 행한다는 것쯤인데..또 하나 생각해내면 새벽에 즐겨듣는 라디오 방송일텐데..남들이 보면 안 잘만 하네..라고 생각이 들만하군..친구들은 이런 잠이 없는 나에게 성인싸이트 좀 작작 들어가지..라고 일변한다.새벽이란 예전의 나에겐 미지의 시간이었다.가끔 새벽에 집을 나와 거리를 활보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기에 몽유병 초기증세가 있나 고민이 들기도 했다.이제 새벽시간은 내 생활을 바꿔버렸다.학생시절 방학이면 늦잠은 기본아닌가?요즘의 내가 그렇다.늦게 일어나선 밥을 먹으며 주부들처럼 tv를 의무적으로 보고 운동도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간단한 체조로 운동을 마친다.농구를 한창 좋아했던 고등학생때가 그립기도 하다.몇달전인가?아침형인간이란 책이 나오면서 사람들이 새벽5시에 일어나느니 일찍 일어나 하루를 준비한다느니 했지만 모두 소용없는 일이다..아직도 지키고 있을 사람이 있을까?이렇게 사람들을 변화시키려는 책을 보면 몇달후엔 화가 난다.그 사람들을 위한 전유물이 아닌가..하고도 생각되고 그렇게 해서 그 사람처럼 되는 사람을 못봤기 때문이기도 하다.이제 그만써 내려가야지.더 이상 쓰다간 나의 불만만 글에 남겨질것 같다.나의 잠 습관이 고쳐질지 모르겠지만 새벽시간이 가끔 나에게 주는 편안함도 잊을수는 없을것만 같다.
라디오 방송과 tv의 비교
김형태 (n119)   2004.07.28 16:53
라디오 방송이란 사람에게 어떤 존재감을 줄까?하고 생각해봤다..쓸데없는 거지만 확연히 tv랑 라디오의 매력은 차이가 난다.tv는 보는것.즉 사람들에게 보여야 하므로 신경쓸 일이 많기때문에 기획자체부터 연출에 이르기까지 많은 공정을 거친다.흔히 생방송이라 불리는 그런류를 진행할때는 더더군다나 주의를 기울인다.이제는 HD방송체제라 사람들의 솜털까지 보이는 선명함을 보이므로 화장으로 감춰져왔던 피부의 조작도 예전보단 힘들어졌다.사람들은 흔히 tv를 볼때 느끼겠지만 무언의 평가를 내리게 되는데 주로 비평하는 쪽이 많을것이다..저 연예인의 단면만을 보는데도 마치 다 안다는양 내일이면 친구에게 떠들어대고 그 가수의 노래 한곡을 듣고 그 가수가 어떤지 판가름을 내려버린다.이런게 매체미디어의 획일성이라고 볼수 있다.연예계의 세계는 냉정하므로 고로 인기란게 중요요소다.인기없는 무명들은 얼굴 알리기 전까진 단역이나 눈에 띄기 위해 홍보를 요란하게 하든지 한다.가끔 그런 연예인들이 불쌍하기도 하다.공인이라는 이유로 몸가짐에 신경을 쓰고 파파라치에게 걸리지 않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해야 하기 때문에 편할 날이 없을것이다..이런면에서 보면 라디오 방송이란 듣는것..즉 음성으로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하는 방송이다.라디오 dj들은 이따금씩 자기만의 끝멘트와 재치있는 말솜씨로 청취자의 귀를 트이게 해야하므로 여간 준비할것이 많을것이다.라디오는 대개 시청자 사연과 신청곡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인터넷이나 편지를 통한 접근방법을 통하게 된다.요즘 내가 듣는 라디오 방송은 주로 밤에 방송되는 옥주현의 별밤이라든지 봉군이 진행하는거라든지 신해철의 고스트네이션이라든지 김지연의 뮤직토피아를 듣는데 각기 다른 진행방식을 보이고 각자의 다른 느낌을 받는다.그중 단연 눈에 띄는 신해철 방송.마왕이 진행하는 그 방송을 듣다보면 신해철의 고즈넉한 음성과 그의 해박한 지식이 느껴진다.지금껏 살면서 그런 인간 만나보는 건 처음이다.그의 뇌를 한번 열어서 살펴보고 싶을 정도다.이렇게 라디오는 자기만의 단골(열혈청취자)을 만들어 사람들을 매어둔 다음 음성의 이끌림으로 매료시키는 경향이 강하다.각기 매력이 다른 두 미디어 체제,당신에겐 이 두 매체중 어떤것이 더 매력적일지 궁금하다..
뒤늦게본 파리의 연인
김형태 (n119)   2004.08.07 13:50
사실 난 파리젠느가 아니었다.왜 그렇게 사람들이 이 드라마에 열광하는지 이유도 모른채 조성모의 너의 곁으로란 음악만을 많이 접했다.순간 음악도 이렇게 좋은데 드라마는 어떨까 하는 생각이 꽂혔다.그래서 피디박스를 뒤적이다 마침 1부부터 올라왔는지라 처음서부터 보게됐다.파리에서 시작되는 한기주와 강태영의 인연..그리고 이어 등장한 수혁이까지..그 셋의 감칠맛나는 연기로 드라마가 빛나고 있었다.한기주의 애기야 신드롬,수혁의 이 안에 너있다 보면 상당히 느끼멘트인데도 어느새 그런멘트가 커플들사이에 만연해지고 게다가 박신양은 사랑해도 될까요란 노래로 핸폰벨소리 1위를 차지하기에 이른다.요새 상당히 재미가 떨어지고 있는지라 왜 이러지?첨엔 좋았는데..이런 생각이 들지만 나에게 프랑스의 아름다운 배경과 그들의 삼각관계는 날 잡아끌었었기에 잊혀지지 않을것만 같다.요새 데이라이트의 아는 여자라는 곡이 점점 좋아진다.요새 나에게 기대되는 영화론 단연 아는여자다.어쨋건 파리의 연인 끝까지 허물한 마무리 보여주지 않기를 바란다.그럼 뒤늦게 파리젠느가 된 내가 글 올림....무슨 반올림도 아니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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