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무척 졸리다.오늘은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읽고 싶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읽었다..철학과 접목시킨 사랑 접근이 꽤 맘에 들었고,,사랑에서 느껴지는 감정의 변화들이나 사랑의 여러 형태들이 여러 가지 표와 그래프,,때론 심리학적 제시를 통해 나타난다..작중 화자인 나의 시선으로 클로이와의 연애를 즐기는 나를 볼수 있었고,,실제로 사람들이 이런 사랑들을 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이렇게 나는 사랑을 해보진 않았지만,,,사랑의 모습을 다룬 소설들을 자꾸 보다 보니,,때론 연애가 희망일수도,,때론 고통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알랭드 보통의 이 소설을 오늘 다 읽으려 했지만,,지금 졸려서 200쪽 읽은걸로 만족하고 내일 읽으려 한다..오늘 도서관에 가서 박광수의 108문 108답을 빌리고,,현태준의 뽈랄라 대행진,,달과 소년이란 책도 빌리고,,김지룡의 인생 망가져도 고를 빌려왔다..사실 서진규의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와 장자끄 상뻬의 책들중 뉴욕스케치도,,문스 패밀리3도 다 빌려오고 싶었지만,,빌릴수 있는 권수가 차서 다음으로 미루었다..토요일이라 그런지,,거리는 한산하고 뭔가 여유가 넘치는 모습들을 볼수 있었다..부모님 전상서도 안보고,,토지도 안보는 나에겐,,그저 책만이 있을뿐이다..분량땜에 아직도 못빌리고 있는 소설들..달의 궁전,타나토노트,김약국의 딸들,외딴방,오기렌의 크리스마스 등,,분량이 많은 소설을 빌리기란 아직도 쉬운 일이 아니다..분량에 치여 안그래도 겨우 읽는 책을 못 읽게 되는 경우도 생길수 있기 때문이다..졸린 가운데..쓸만한 내용도 생각안나고,,그냥 글을 접고 싶다..내일 쓸까?..내일은 일요일..일요일은 좋지만 일요일밤은 또 괴롭겠지...일요일은 나에게 기쁨과 압박을 동시에 준다..그래도 내일 책읽을 생각을 하며 다시 잠자리에 들어야겠다.졸리군..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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