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어룸 > 바그다드 까페(1988) by 퍼시 애들론

너무 사랑스러워서 깡~ 깨물어주고 싶은 영화♬



'뭔가 잘못됐어!! 느껴진다구! 느껴져!!' 야스민이 맘에 안드는 브렌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운전하면서 몹시 심각한 표정으로 자꾸 되내인다. 같은 시각, 야스민은 브렌다의 사무실을 뒤집어 엎은 후 쓰레기는 내다 버리고 사무실답게 만들며 청소의 요정으로 다시 태어난 듯 혼자 상상의 나래(포스터)를 펴고 있다^^

"어느 나라에서 오셨어요?" 피아니스트인 브렌다의 아들은 야스민이 자신의 음악을 이해해주자 감동한다. "독일" "역시..."라고 말하며 바흐의 사진을 존경의 눈길로 바라보는 녀석.

"당신 자식이나 데리고 놀앗!" 엄마인 자신은 무시하면서 야스민과는 잘 지내는 아이들때문에 속이 상한 브렌다. "I don't have any..." 대답하는 야스민. 일단 쾅 닫고 뒤돌아 서지만 이내 다시 문을 열어 일부러 그런게 아니었다고 사과하는 브렌다. 그렇게 두사람의 우정은 시작되고, 사막 한가운데의 바드다드에는 무지개가 뜬다^^

티셔츠는 찢어 스타일을 만들고, 머리는 자연스럽게 나부끼며 화가의 모델을 하는 야스민.

밝은 색 옷을 입고, 야스민의 스카프도 걸치고, 자주자주 웃게 된 브렌다.

"비자 기간이 지났어요" 보안관의 청천벽력같은 소리에 두 사람은 서로 다른 곳만 바라본다. 언젠가 끝날줄은 알았지만...그랬지만... 홀연히 나타날때 입었던 그 옷 그대로 챙겨입고 마주선 두 사람.

"어라? 두여자는 어디갔어요? 마술은??"언제나처럼 두 여인의 마술쇼를 구경하러 온 트럭운전수는 묻는다. "Magic is gone."대답하며 다시 낮잠을 청하는 커피청년.

매일 편지함을 열어보고 전화벨만 울리면 뛰어가는 브렌다에게 드디어 기다리던 사람이 나타난다. 처음 만날때와는 달리, 마지막 헤어질때와도 달리, 하얀 레이스의 옷을 입고 돌아온 그녀. 두사람은 웃고 떠들고 행복해진다^----------------^

물론 그게 싫어서 떠나는 사람도 있지만...,

"이 방문은 화가로서인가요? 아니면 신사로서?" "남자로서의 방문이오." 미친듯이 바람이 부는 어느날 아침 들꽃다발을 들고 야스민을 찾아온 화가. "잠시만요, 제대로된 옷 좀 입구요."라고 대답한 그녀는 방문 앞에서 조용히 서서 때?를 기다린다...^^

파하하~ 넘 리얼하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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