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런두런,,새벽의 방랑자가 되어 버렸다..잠자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알라딘 서재 돌아다니는 재미는 쏠쏠하다..나와는 다르게 그 소설을 본 사람들,,나와 비슷하게 봤다는 느낌들,,처음 들어본 소설인데 읽게 만드는 설득력의 글들,,오래전부터 잊고 있던 소설을 상기시켜주는 글들,,보다 다양한 소설과 느낌들이 이 알라딘 마을엔 넘쳐난다..내가 이 소설을 아직도 몰랐다니,,하고 놀라는 것도 잠시 이 소설은 정말 읽어 볼만하겠구나 하는 느낌들이 생긴다..영화 또한 내가 본 영화에 대해 남들이 가졌던 생각들을 보며 내가 놓친 부분들을 챙길수도 있다..그리고 내가 아직 못본 영화를 보고 싶게끔 써주시는 분들에겐 참 감사하게 생각한다..호밀밭의 파수꾼인가,,그 소설을 봤을때 영화를 싫어하는 주인공이 난 무척이나 이해가 안됐고,,또한 일부 일본 소설이나 소설에서,,tv보는걸 싫어하는 걸 드러내는 장면은 항시 이해가 안됐다..그런데,,내가 간과하고 있는 부분을 생각하면,,사람들은 다양하는 것이다..사회시간에 한두번쯤은 들었던,,사람들마다의 다양성,,그 다양성으로 사회는 더욱 즐거울수 있다는거,,,물론 보편적인 정서라는게 있어,,무조건적으로 튈수 만은 없겠지만,,나와는 다른 별개의 사람들이 존재하고,,그 생각들을 흩뿌려 사회는 발전하고 양분화도 가능한 것이다..없어져야 할 편견과 흑백논리는 고사하고,,그저 앞일 챙기기 바쁜 현대인의 삻은 그래서 더욱 삶에 대해 생각하고,,이해하려는 포옹력 또한 갖춰야 하는 것이다.무조건적인 반응속에 냉랭한 기운만이 감도는,,골목마다의 삶은 또 이어진다..구렁이 담넘어가듯 현실을 살아갈때도 있고,,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는,,태엽감는 새가 끼익끼익 소리를 내며 하루를 깨우듯,,반복적인 일상에 지쳐 쉬고 싶을 때가 많다..숙면이라는거,,휴식이라는거,,그래서 사람들은 그 시간을 좋아한다..나 또한 지금 가장 좋아하는걸 말해보라면,,자는거,,먹는거,,쉬는거,,학교 파하는거,,내 자유시간을 가지는거,,라고 말할 정도로 온전한 쉼의 세계를 좋아한다..한때 느리게 사는법,,아침형 인간,,선물같은 삶을 사는거,,폰더씨처럼 위대한 삶을 사는거,,고래를 칭찬하듯 칭찬하는 삶을 사는거,,치즈를 옮기는 쥐의 노련함처럼,,설득의 심리학처럼 설득에 안 넘어가는거,,살아있는 동안 해 봐야 할 49가지를 해 보는거,,3분동안의 할수 있는 삶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거,,이런 삶을 표현한 책들을 보면서 감응했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그러나 어찌어찌 하루가 지나고,,그 다음,,그다음이 흐르면,,금새 난 제자리로 돌아온다..작심삼일이 내 특기이듯,,그렇게 삶의 모습에 갑갑할 때가 많다..박지윤의 하늘색 꿈을 들으며 그 가사에 상당히 공감했다..세상사에 시달려가며 자꾸 흐려지는 내 눈을 보면 이미 지나버린 나의 어린시절 꿈이 생각나..이 부분,,눈이 흐려지는거,,점점 나도 이 세상사라는걸 느끼게 되는거 같다..이영애의 소설에서 이영애가 읽은 책중 무소유라는 책을 언급한게 있는데..나 또한 그 책을 보며,,공수레 공수거인 삶에서 왜 이리 사람들은 소유하려는 집착과 소유하려는 욕심이 가득한지 많은 생각을 했었다..오히려 없으면 편한 것들을 가슴속에 담아서 그 기억이나 편린들이 가슴을 찌르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때론 물질적인게 고통이 되듯,,뭐 하나를 소유하기 위해선 또 그만큼의 고통이 따른다는 것을 알게 된것이다..그러나 세상은 정말 가진자의 세상이다..예를 들어 휴대폰이 있고,,컴퓨터가 있고,,돈이 있고,,권력이 있고,,지식이 있고,,유머가 있고,,모든게 가득차 있어야 세상을 살수 있으니,,이 모순덩어리의 세상은 참 아이러니의 천국이다..나도 때론 동심으로 돌아가듯 아무것도 모르고 행동하는 어린이의 모습으로 살고 싶을때가 있다..그리고 자연속에서 공기를 마시고,,명상을 하고,,잡생각을 떨쳐버리는 자연인이 되보고도 싶다...그러나 현실에 도태된 이런 생각들은 그저 생각일뿐,,이뤄지기가 힘들다..난 아직 겁쟁이 이고,,세상물정 모르는 까마득한 미성숙의 청년인것이다..거진 비가 내리고,,삶이 무지개처럼 빛나는,,그런 흐린뒤 맑음의 정신으로 살고 싶다..많은 사람들이 거듭 말하는 좋은 일이 있으면,,나쁜일도,, 비온뒤에 땅이 굳고,,흐른뒤엔 날이 개고,,햇빛이 비치는 그런 삶속에,,또 다시 내 잡생각들은 계속된다..새벽이 되니 글에 센티멘탈 해진것 같다..그래도 글을 남기는건 내 생각을 남기는 것이기에 언제나 쓸때마다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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