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 - O.S.T. [재발매] - SBS 대기획
박용하 노래, 김형석 작곡 / 비타민엔터테인먼트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올인하면..시청률 상위를 달리던 멋진 도박 드라마였다고 기억된다..흔히 떠오르는 올인의 이미지는 라스베가스에서의 카지노 대결과 헬기를 타고 그랜드 캐년을 비추던 그 화면등이 또 떠오른다..물론 오르골의 예쁜 소리가 될수도 있고,,송혜교와 이병헌의 키스신..또는 이병헌의 액션장면..또는 최정원의 섹시댄스 등 사람들마다 다양하게 기억되고 느껴질것이다..송혜교는 가을동화 이후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가..cf에서는 물론 여전히 인기를 과시했지만..올인에서 또다시 그 안정되고 성숙한 연기를 보여줘 날 놀라게 만들었다.내가 말하지 않았는가..송혜교가 일본어를 잘해서..나도 일본어를 배워 그녀와 대화를 나누고 싶었다고..그럴만큼..자신을 발전시키는 연기자들의 노력은 대단하다..카지노 기술을 배우려 몇개월동안 연기자들이 노력했을거고,,,이병헌도 그 훌륭한 액션신을 위해 몸을 단련시켰을것이다..올인은 아역부분부터 제대로 케이블 재방송으로 봤다...난 왠만해선 본방송을 잘 못보는 편이라서..그래서 첫회부터 마지막회까지 올인의 매력이 어디서 나오는지 보았는데..역시나 사람들이 관심이 있는..카지노쪽을 다루고 있어 흥미가 유발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단순히 이병헌과 지성과 송혜교의 삼각구도를 다뤘다면 이 드라마의 재미는 적어도 70프로는 내려간다는게 내 생각이다..그만큼 드라마 소재면에서 도박이라는 금기시되는 면을 다룬건 이 드라마를 보게 만드는 요소중 하나일것이다..처음엔 고스톱으로,,그리고 포커로,,난 블랙잿이나 잭팟을 터뜨리는게 뭔지는 그다지 잘 알진 못하지만...배팅이나 그 배팅을 걸어 칩을 얻는 그런 방식이..카지노의 게임방식이란건 안다..물론 누구나 알겠지...흠...그런데 이 도박의 세계에도 꾼이 있고,,,또는 사기가 이루어져서...올인에선 그 부분을 포착해 보여준다..카지노를 인수하고,,뭐 사기를 치고,,이런거 말이다..물론 예나 지금이나 카지노를 운영하기 위해 조폭이나 뒷배경이 있어야 안심하고 장사한다지만..그래도 일확천금을 누리고 온 사람들에게 카지노는 쉽사리 돈을 뱉어내기는 커녕...가지고 가는 족족 삼켜버린다..그래서 이런게 도박의 세계로구나..라는걸 느끼고 되고,,,나는 하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하게 되는 것이다..물론 큰사람은 큰물에서 놀아야한다라는 가치관을 갖고 있다며 카지노에 가서 돈을 탕진하건..돈을 벌어든이건 하겠다만...이 올인의 원작소설도 있을만큼..난 이 올인이란 드라마에 한때 빠졌었다..그리고 김진명이 쓴 도박사란 책을 보면서..사람들의 도박에 가지는 꿈이 물거품이 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도박도 중독이구나..하는 그런걸 확실히 느꼈다..최소 배팅으로 자신의 본전만 유지할수 있다면..이 도박세계에 도박사로 유지가능한 것이다..올인은 카지노외에도 임현식이 또 다른 형태의 도박을 보여줘 웃음을 안겨줬다..그리고 최정원의 섹시댄스는 남자들에게 팬서비스 였을것이고,,그리고 남자들이 볼만하게 느꼈을만한..이병헌이 보스의 보디가드가 되며..현란한 무술을 펼치는거..이런게 올인에서의 재미였을것이다..여기서 허준호가 이병헌의 친구로서,,진정한 친구의 모습을 볼수있었다..그러나 또 생각해본다..이병헌이 도박에 남다른 재능이 없었다면..이런 신화가 만들어질수 있었는지..그러니 모든건 남들과 다른 천재성에서 문제가 시작되는 것이다..가만히 아무 재능없이 평범했다면 올인에서처럼 엄청난 고생을 하며...이루기 힘든 사랑을 하지도 못했을 것이다..그러기에 드라마는 사람들에게 꿈꾸게 한다..역시 올인도 도박에 대한 꿈을 꾸게한다..물론 난 아니다..난 그냥 평범하게 살다 갈거다..글을 마치려다 올인의 ost인데 짚고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돼서 부리나케 적어본다..올인의 대표곡은 단연 who의 처음 그날처럼이다..이곡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었다지? 누굴까 하고,,하지만 박용하인걸 알고,,,음 그래..그렇단 말이지..하고 넘어갔다..그런데 난 오히려 이 정체를 모르고 사람들이 넘어갔다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든다.원래 신비감은 정체가 드러나기 이전에서 생겨나는 거 아닌가..그런 신비감쯤은 있는게 나았을걸 하는게 내 생각이다..그런데 박용하인거..안 밝혀지면 또 그게 더 이상한것 같기도 하다..안그럼 귀가 나쁜것이니..흠..어쨋든 이 곡은 상당히 잘 만들어진거 같다..언제 들어도..아니다..오랜만에 들으면..더욱 좋은 곡이다...누가 만든건지..정말 잘 만들었다..칭찬을 한 몇번 해줘도 모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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