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낮과 밤이 뒤바뀐 생활을 하느라..정신이 없다..대학교 주간반이 아닌 야간을 다니는지라..밥을 언제 먹어야 할지 애매하기도 하고..물론 하루 세끼는 먹는다..아침에 일어나서 느지막하게 아침을 먹고,,점심은 학교가기전 든든히 먹어둔다..그 다음엔 학교에서 강의를 듣고 집에 돌아와 쓸쓸한 저녁을 먹는다..그래도 집에 돌아오면 누나가 있고..엄마나 아빠가 있어..그나마 없던 힘도 생기는것 같다..1년을 집에서 보낸 여파가 커서 그런지..일주일의 대학생활이 지나가도 영 적응이 되질 않는다..그리고 쉬는 시간이 없어서..강의 도중에 조금 배가 고프기도 해서..여간 당황스럽지 않을때가 없지않다..그래도 난 다른 사람들도 힘내서 학교 생활을 잘 해내고 있으니..나 또한 잘 적응해서..보란듯이 대학생활을 잘 해나가는게 목표가 되었다..대학을 다니다보니 여러가지로 돈 들일이 많다..이래서 대학은 돈이 없으면 다니기가 힘들다는게 피부로 와 닿는다..주말엔 오티를 갔다..호텔조리과의 주간반과 야간반이 섞여서..오리엔테이션을 간 것이다..모 리조트로 가서..게임도 하고..술도 마시고..하룻밤을 자고 그 다음날 돌아왔다..그래서 나는 어제 피곤에 쩔어서..하루종일 잠만 잔것 같다..그나마 tv프로중 안보던 부모님 전상서와 개그콘서트에서 깜빡 홈쇼핑과 복학생의 개그를 봤다..(개그콘서트를 다 보지 못한 이유는 누나와 엄마가 토지를 보기 때문이다..만약 아빠가 잠만 안잤으면 봄날까지 추가되어서 여러가지로 복잡했을것이다..)내가 대학생활을 하며 힘든건..일단 나보다 젊은 애들의 패션을 못 따라가겠다는 것이다.난 무조건 내가 편하면 그만이라..옷을 입는 수준은 아래중의 아래이다..그래도 패션가지고 모라고 하는 사람도 없으니..오늘도 대충 챙겨입고 갈것이다..그리고 또 불편한 점은 잠이 많아진다는것..야간의 힘든점은 뭐니뭐니 해도 허기진 배와 피곤함일것이다..난 벌써 강의중에 눈을 감진 않았지만..눈이 풀린적이 한번 있다..조리원리인가..그 강의를 듣는데..강의실은 따뜻하지..교수님 설명은 따분하지..해서 잠이 쏟아지는 것이었다..그래도 여차저차해서..잠을 깨서 다음 수업은 무사히 마칠수 있었다..강의의 첫째주간이라 그런지..수업은 안나가고..앞으로 수업을 어떻게 해나갈지에 대한 설명위주로 강의가 진행이 되었다..그래서 빨리 끝날때가 많았다..야간 수업은 6시에서 10시 10분까지인데..그 시간동안 논스톱으로 강의가 진행되서..쉬는 시간을 좀 줬으면 할때가 많다..그나마 수업 이동시간에 화장실을 가는거 빼곤..허기진 배를 달랠 시간은 주어지지 않아..힘들다..물론 나보다 힘든 사람이 훨씬 많은 시점에서..내가 이런 말을 하는게 좀 우습기도 하다..그 힘든 고등학교 생활도 거쳐서..이제 그나마 시간여유가 생긴 요즘인데..내가 왜 이리 성격이 움츠러 들었는지 모르겠다..에휴..나도 누나처럼 대학생활을 잘 적응했으면 좋겠는데..이제부턴 좀 버티고 이겨낼수 있는 대학생활을 해야겠다..그나저나 요즘 통 소설을 못본다..살인자들의 섬을 빌리려다 레포트를 내줘서..그냥 취소했다..그리고 영화도 보기가 힘든 요즘이다..나의 삶의 자유는 방학에나 누릴수 있을것 같다..그나마 화요일이 나에겐 조금 낫다..제과제빵을 하는 날인데..그 날은 2345교시만 하기에..좀 숨을 돌릴수 있다..그리고 대학생에게 좋은 점은 토요일에 수업이 없다는 것이다..매일 지하철을 타면서..다양한 인간들의 분주함을 느낀다.나또한 그중의 한명일테고..왜 이렇게 사회생활이 힘든지..이제야 조금 알것같다..나 역시 대학생활을 하면서..조금씩 사회인으로의 역할을 알아나가야 겠다..근데 지금은 꽤나 힘들다..앞으로도 힘들거지만..그래도 버티자...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