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드라마를 난 여지껏 두편 봤다..모두 조미와 임심여가 출연한 드라마였다..황제와 딸과 안개비연가..인천방송 채널인 itv에서 해줬던 드라마였다..난 이 두 드라마를 보고서 중국 드라마도 재밌다는걸 알게됐다..무엇보다 황제의 딸은 그 스케일이라던지..내용이 지금의 해신과 비슷하면서도 더 방대한 내용이었다..조미가 이 드라마에서 웃기게 나온다..틀을 거부하는 황제의 딸로서..예법을 무시하고 공부도 싫어한다..좋아하는건 놀러나가는것과 무술..그래서 그런지 황제의 딸이 일으키는 소동은 이 드라마에서 가장 큰 재미를 주고있다..임심여는 여기에서 어머니의 재능을 물려받아 시를 잘 짓고..거문고도 잘탄다..황제의 딸인 조미의 자유분방함과는 다른 조용하고 침착한 성격의 소유자다..각각의 인물들 너머로 여기엔 악역들도 꽤 많이 나온다.궁에서 자신의 세력을 유지하기 위해..황제의 부인이 시종일관 조미를 괴롭히고...임심여가 황제의 실제 딸인걸 알고..임심여를 죽이려는 일부 세력들도 시시각각 임심여를 공격한다..그래서 그런지 몰라도..임심여와 조미 주변에 남자들 한명씩이 붙어..그 두여자를 지켜준다..사고를 치면 마무리하고..한 여자를 지키기 위해 자기 몸을 내던진다..상당히 재밌었는데..2부도 나와 그 인기를 보여줬고..2부까지 보고서..안개비연가에 빠졌다..지금은 본지 오래되놔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꼭 황제의 딸 후속같은 캐스팅에..조미의 매력에 다시금 빠져드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그렇다고 임심여가 매력이 없는건 아니다..임심여와 조미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연기의 카리스마가 있어..쉬이 눈을 못 떼게 만든다..조미는 그 후로..영화 소림축구에서 얼굴을 볼수 있었고..임심여는 보기 힘들었다..그렇게 경인방송은 지금 사라졌어도..중국 드라마를 보여준 곳이기에 너무 고마운 방송사다..난 중국 드라마를 그 후로 한번 더 접했는데..꽃보다 남자 대만판이었다...F4가 나와 연기를 펼치는데..만화책 이상의 재미를 느꼈던 것같다..만화책은 몇권 보다 말았지만서도..어쨋건간에 중국 드라마는 이쯤 하고.. 오늘은 오랜만에 뮤직비디오를 찾아 봤다..먼저 섹시컨셉이라는..채연의 둘이서 뮤비와 유니의 call call call ..그리고 더 너츠의 사랑의 바보..비의 잇츠 레이닝..I do..장윤정의 어머나..sm타운의 Hot mail..요새 일본에서 활동하게 될 세븐과 비가 새록 다시 보이는 요즘이다..어제 아리랑 tv를 보니 주목받는 남자들 4명이 소개됐었는데..비와 이동건,조인성,권상우 였다...그들이 2004년에 보여준 활동과 지금 2005년의 활동은 역시나 주목받을만 하다는 것이라는데 나도 동감이 되었다...요즘 개그계를 봐도 특이한 개그어투로 사랑받는 개그맨들이 늘고있다..물론 컬투는 예전부터 먹어 배고프니까..요즘의 그때그때 달라요..생뚱맞죠..잉글리쉬는 제 마음속에 있는 거니까요... 등으로 들을때마다 웃긴 히트어를 많이 남겼다..근데 신기한건 정만호라는 막무가내 보이즈의 아프리카 원주민 개그를 날리는...신인 개그맨들이 더 웃음을 날리게 하는 것이다..정만호는 눈썹움직이기와 갑자가 툭 던지는 말들..물론 예전 트롯트 버전..다다다다다..이것도 웃기긴 했다..그리고 가운데에 보컬..아이러브 유 쏘 머치로 웃기게 하는 개그맨과 왼쪽에 외모로 단단히 웃기는 개그맨은 정말 웃기다..자두도 그렇고..요즘의 김하늘도 그의 손을 거치면 개그가 되니..정말 희안하지 않은가..그리고 개콘에도 깜빡 홈쇼핑의 안상태가 인기를 얻은 케이스..그리고 복학생도..또 다른 코너에서 지금 장난하냐?로 인기가 오르고 있다..내껀 99년도 국어사전..얘껀 2003년 개정판..장난하냐? 이렇게 비교를 하며 날리는 한마디 대사는 복학생 특유의 어투로 이 코너를 빛내고 있다..복학생의 개그를 보며 한두번 웃은게 아닌데..난 보면서 가장 좋았던게..울랄라 베베 하는 조르디의 프랑스 노래가 나왔던 부분과 땅,불,바람,물,마음으로 내 어린시절을 사로잡았던 캡틴 플래닛이란 만화를 소개할때였다..난 그 만화를 빠짐없이 매일 봤었는데..나나 내 주변 친구들에게나 이 만화의 인기는 대단해서..다섯개의 반지는 애들 손가락에 하나씩 걸려있었다...난 특히나 이 만화를 보며 어느 반지의 힘을 가진 사람이 가장 셀까? 하는 문제로 많은 생각을 했다..땅을 이용하면...지진을 일으키고..산사태가 난다..불을 이용하면..화재와 불바다로 한줌의 재가 된다..바람을 이용하면 회오리 바람에 휘말려 어떻게 될지 모른다...물을 이용하면 홍수와 해일로 공포를 준다..마음을 이용하면 포악한 동물도 사로잡아 이용할수 있다..이렇게 반지의 절대성을 가지기 위해 결론을 내릴라 치면 그냥 모두 합친 캡틴 플래닛이 가장 세겠지..하는 옹졸한 생각으로 어린 시절을 마무리했었다..실제로 따지면 난 불반지를 끼었고..불을 사용하는 사람이 가장 세다고 생각했던것 같다..이렇게 어릴때 파워레인저와 후뢰시맨,캡틴 플래닛,스필반 등등 상당히 날 끌어당기는 매력의 영웅들이 내 시선을 끌어잡았다..어찌나 단순한지..특히나 후뢰시맨을 보며 나는 나도 후뢰시맨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후뢰시맨은 무엇보다 레드 후레쉬의 검이 날 사로잡았다.그래서 이 검이 장난감으로 나왔을때 사가지고선 주위 사람들을 모두 베어 버린적이 있다..물론 칼침을 맞은 사람들은 유치하다고..너의 장난에 하루가 피곤하다며..날 무시했다..난 레드 후레쉬와 그린 후레쉬..옐로우 후레쉬를 좋아했다..옐로우 후레쉬는 나 말고도 경쟁자가 많았다..주위 친구들이 모두 옐로우 후레쉬를 노렸고..난 그때마다 내 레드 후레쉬검으로 그들을 베고 싶었다..ㅎ..쓰고 보니 참 유치한 세월이었다..필통을 이용해 쉬는 시간마다 축구를 했고..공부 시간에 뒷자리에선 빙고 게임이 연일 계속되었다..이게 바로 초등학생 때였으니..그 후에 나로선 공부 습관이 안박혀..공부를 할 생각이 점점 옅어질수밖에..그래도 초등학생때 나는 상당히 재밌었던거 같다..아이큐점프..소년 챔프는 나의 단골 만화잡지였고..싸움을 하는 만화를 특히나 좋아했었다..마계대전..백록화..럭키짱 등..싸움만화는 예나 지금이나 재밌기만 하다..어느새 추억을 상기시키는 요즘의 개그를 보니 이만큼이나 내 예전 시절이 즐거웠었다는 그런 아쉬움에 젖어든다..왜 요즘은 은하철도 999 같은 만화가 안 하는지 모르겠고..그 재밌던 후레쉬맨 같은 전대물은 왜 더이상 나오지 않나..더욱 아쉽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