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와서 새벽에 라디오를 자주 듣고 있는데..예전엔 서민정의 라디오 방송을 듣다가..요즘엔 새벽 2시와 4시에 하는 프로를 자주 듣는다..그중 페이지 이가흔의 모두가 사랑이예요...와 김지연의 뮤직토피아가 날 혼란스럽게 하는데..모두 사랑이 아무래도 선곡은 더 좋다..사실..난 뮤직토피아를 굉장히 좋아라 했는데..이 프로에서도 선곡은 아주 좋지만 외국곡이 자주 나오고 영화음악도 외국곡이 많아서 국내 음악을 좋아하는 나로선 모두 사랑에 끌릴수 밖에 없다..이가흔 방송중에서..예전 96년도 음악을 틀어줬을 때가 있었는데..그 선곡이 너무 좋았다..HOT의 캔디와 이문세의 솔로예찬..그걸 들으며 그 시대를 회상할수 있었다..특히나 캔디는 상당한 인기였다..누나하고 나하고 각자 강타부분을 부르려 노력했던 기억도 나고..ㅡㅡ;;...뮤토를 듣다가 영화 한편이 보고 싶어졌다..김지연이 눈물없인 볼수 없다는 감동적인 영화..제 8요일에 대한 소개와 그 음악을 듣고선..이 영화가 그리도 땡긴다..꼭 레인맨풍의 감동적인 영화일것 같은데..글쎄 아직 안봤으니 그건 잘 모르겠고..김지연은 유난히 영화를 좋아한다는걸 느꼈다.그래서 가끔 듣는다..내가 놀랬던건..뮤토에서 달려라 하니 음악과 아기공룡 둘리의 음악이 나왔을때다..정말 라디오 방송중의 최초가 아닐까 할 정도로 놀랬다..말아톤의 조승우 대사가 자꾸 기억난다..초원이 다리는 백만불짜리 다리..몸은 끝내줘요..던가..하여간 그 연기를 봐야 정확히 알수 있겠지..지금은 오후 1시 43분이다..조금 있다 써야겠다..흠..오후가 훌쩍 넘어 밤 11시에 접어들었다..그동안 누나가 컴퓨터를 사용했고..저녁먹고..책보다..이제야 여기 들어왔다..어쩐지..맥이 끊긴 기분은 들지만..할수 없다..오늘 낮엔 도서관에 들러 이시다 이라의 라스트와 이만교의 머꼬네집에 놀러올래..문학동네 소설상을 받은 동정없는 세상을 빌려서 왔다..무엇보다 흥미가 가는 내용들이라..선뜻 고르기엔 문제될게 없었다..영화를 다운받다..억울한 일이 생기는 때가 있는데..오늘이 그런 날이었다..같은 영화파일을 두개받은 것이다..몇시간만에 받은 파일을 지우기란 쉬운 일이 아닌데..난 호탕하게 그냥 삭제를 눌렀다..공간을 아껴둬야 그만큼 영화받을 자리가 많아지니 말이다..내 머리속의 지우개를 비디오로 빌리려다 그냥 다운받아 보기로 했다..오페라의 유령도 받아서 봐야만 할것 같다..요즘 받은 세뱃돈을 그다지 쓰고 싶지 않다..우리 부모님이 용돈을 주시지 않아..난 내 이 재산을 함부로 쓸수가 없다..만원의 행복이란 프로에서도 만원으로 일주일을 힘겹게 버티는데..난 몇만원 가지고..1년을 버티는 격이니..힘에 부친다..그래도 먹을걸 챙겨주고..간식도 챙겨주니..그런면에서 내가 큰소리칠 상황은 아니다..다만 이제 학교에 가면 아무래도 용돈을 안줄래야 안줄수 없는 상황이 될것이니..그때가면 또 모르겠다...사실 용돈받는 사람들을 보면서 한두번 부러워한게 아니다..한달에 2,3만원 정도는 기본으로 받는 시대에..난 그저 사기를 쳐서 얻은..예를 들면 버스카드비를 만원타서..그냥 내가 갖고..그냥 원하는 거리는 걸어서 가는것..그리고 고3때 문제집 살일이 많았는데..내가 거기서 좀 오바해서 돈을 부른적도 있었다..전혀 양심에 찔리진 않았다..극악한 상황이었기 때문에..하지만 문제는 옷을 사기가 만만치 않다는것..옷이 싸도 1,2만원인데..그래서 난 세뱃돈으로 억척스럽게 모은 돈을 가끔 옷사는데 사곤 했다..참으로 어려운 시절이었다..그런데도 이번 대학교 다닐때도 용돈안받으면 정말 난감할것 같다..줄거라 생각한다..어찌보면 나같은 사람들과 용돈을 받는 이들과 종이 한장 차이 같아도 이건 정말 못받는 사람만 서러울 뿐이라고 느껴지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누나도 대학교를 들어가면서 핸드폰 비용도 내고 옷도 사입고..친구들과 만나서 여행도 가느라.돈이 마를날이 없는 편이다..더군다나 남자친구가 생겨서 100일 챙기지..발렌타인 데이..무슨 데이..해가지고 누나도 지갑엔 돈이 휑뎅그렁하다..난 집에 있어서 물론 돈쓸일은 없었는데..무엇보다 비디오와 만화책 빌리느라 나또한 돈이 마를날은 없었다..누나는 남자친구와 극장에 그래도 한달에 두번은 가서 부러울 뿐이다..두서없이 쓰는 말이지만..누나와 나의 요즘 일과는 정말 맘이 편할 정도로 여유롭다..누나는 컴퓨터로 음악들으며 운동을 하곤 하고..컴퓨터 자격증 시험준비 빼곤 대체로 컴퓨터와의 대면을 한다..그리고 나도 누나가 음악들을때 옆에서 꼽사리 끼어서 듣고..방에 가선 책읽고..이틀에 한벌꼴로..컴퓨터로 영화를 보고..여유 그 자체의 생활을 한다..햇빛을 싫어하는 내가 외출하는 시간은 저녁즈음 이기 때문에..저녁은 나의 운동 시간이다..나는 도서관으로 들어가는 길목..오르막길과 평탄한 길..내리막길이 모두 있는 길을 걷고..뛰곤 한다...이런 운동을 몇개월에 걸쳐 한 결과..내 다리는 근육이 졌고..상체도 어느 정도 만족할 만한 몸상태가 되었다..운동을 하고 밥을 먹으면 당연히 밥맛이 좋기 때문에 나는 몸무게도 2kg늘었다..내키는 171에다..몸무게는 64kg으로..키는 안자라고 몸무게만 불었다..참 오늘 별걸 다쓴다..이래서 나는 글을 쓰면 안되는것 같다.내 개인사를 너무 쓰다 보니까..나도 모르게 수다스러워졌다..조용한 성격인데..참 글쓰다 보니 이렇게 되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