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소유욕이랄지..그런게 상당히 강한편이라..뭐 하나를 온전히 넘기지 못한다...그래서 사람들이 하는 말 한마디..책에서 보여지는 글 한줄이 나에게 상당한 느낌을 가져다 준다...난 무엇보다 영화를 보고선 그냥 넘어가지 못한다..티비에서 해줄때 그냥 볼때도 있지만 무엇보다 다시 보고 싶은 영화라 생각될땐 반드시 녹화를 해둔다..어쩌다 꺼내서 보면 녹화하길 잘 했단 생각도 들고..한번 보고 지우는 경우도 있지만..많은 시행착오 끝에 좋은 영화는 남길만한 눈썰미가 생긴것 같다..일단 일본 영화는 비밀과 워터보이즈,러브레터를 녹화했다.춤추는 대수사선도 녹화했었지만 지운 경우다..그리고 홍콩 영화론 무간도,성룡의 CIA,와호장룡..외국 영화론 물랑루즈,반지의 제왕,반지의 제왕2,브링 잇온,코요테 어글리,터미네어터3,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타이타닉...사운드 오브 뮤직은 요들레송과 애들이 잠자러 갈때 부르는 노래를 녹화했다..그리고 한국영화는 이번 설날 특선영화까지 합하면 꽤 된다..연애소설,클래식,장화홍련,친구,두사부일체,번지점프를 하다,후아유,엽기적인 그녀,안녕 UFO,와이키키 브라더스,첫사랑 사수궐기 대회,파이란..설날에 녹화한 어린신부,말죽거리 잔혹사,실미도..오늘 그녀를 믿지마세요를 녹화할 예정이다..이렇게 영화 녹화 테이프만도 꽤 많아서  심심할때 꺼내서 보곤 한다..내 원대한 계획으론 나중에 홈씨어터를 구비해서 DVD도 한 몇백개 소장해서 따로 나만의 영화관을 집에 만드는 것이다..설날이라 요즘엔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설날 편성표는 영화빼곤 별로라 평소처럼 책을 읽고 있다..요즘 읽는 책으로 에쿠니 가오리의 신작 웨하스 의자와 달의 제단..그리고 지구영웅전설이 있다..설날에 들어가기전인 월요일엔 난 정말 재밌는 소설 하나를 읽어서 기분이 좋았는데..바로 은희경님의 새의 선물이다..이 책은 무엇보다 성장소설 이기 이전에 관찰소설이며 공간적이고 시각적인 느낌을 많이 준다..이 책이 무엇보다 좋았던건 보면서 많이 웃을수 있었고..유명하다면 유명한 소설을 드디어 읽어서 개운하다는 것이었다...사실 김약국의 딸들과 새의 선물 두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는데 이 소설을 선택한걸 다행으로 생각한다..이제 다음주면 난 내가 그토록 보고 싶었지만 그 두꺼움때문에 보기 망설였던 달의 궁전을 읽을 생각이다..달의 제단은 어저께까지 읽었는데..역시나 심윤경다운 멋진 글이었다..심윤경님의 세번째 소설이 얼른 출간되기를 바랄뿐이다..아...아까 영화녹화 한거 말고도 vcd로도 영화를 갖고 있다..4월 이야기와 셀위댄스..반칙왕과 딥임팩트를 가지고 있고..예전에 유명했던 만화 슈퍼 그랑죠도..용산 전자상가에서 구입했다..그리고 ses와 핑클의 동영상 cd도 있는데..둘다 뮤직비디오가 담겨있다.내가 녹화했던 테이프엔 유난히도 가수들의 무대가 많다..내가 아끼는 가수들의 무대는 보아와 이수영,,비..세븐..장윤정장나라..쥬얼리,,슈가,,등이다..물론 이외에도 휘성...채연,동방신기,베이비복스,god등의 가수 무대도 좋아한다...상당히 많은 가수들이 있고 다양한 무대는 나의 맘을 사로잡는다..내가 보면서 가장 놀라는 가수는 보아가 단연 최고이고..(놀란다는건 좋다는 말의 돌림이다..)..보아는 노래도 좋지만 그 춤들이 단연 돋보인다..그리고 비와 세븐은 남자 가수들중의 단연 춤으로 1,2위를  다투는 강자들이다..그리고 쥬얼리는 어게인할때의 무대를 좋아하고 슈가는 페이드 어웨이를..장나라는 4월 이야기 부를때가 좋다..이수영은 덩그러니 이전 초기의 모습들을 좋아하는데..특히나 네버 어게인과 그리고 사랑해의 무대가 난 좋게 느껴진다..휘성은 이번 불치병에서 목소리의 기교를 많이 보여주는데 ..보면서 많이 놀라긴 하지만..난 위드 미의 무대를 더 좋아한다..이렇게 난 가수들의 모습을 보며 그 시대의 기억..가수들의 다양한 변천사를 느낀다..그래서 녹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고 내 서랍엔 테이프들이 더 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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