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크리스토 백작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다. 선원이었던 에드몽 당테스의 복수를 다룬 작품인데 인간의 추악한 욕망의 한 단면이 잘 드러나있다. 에드몽은 선장이 되고 싶은 선원의 욕망, 출세하고픈 검사의 욕망, 에드몽의 약혼녀를 차지하고픈 건달의 욕망 이세가지욕망에 의해 감옥에서 10여년을 이를 갈며 보낸다.그리고 탈출해서 자신을 파멸시킨 사람들에게 화려한 복수를 한다는 이야기다. 이 책에서 내가 가장 이해할수 없었던 사람은 멜세데스라는 에드몽의 약혼녀였다. 에드몽이 감옥에 가기 전까지는 사랑한다느니, 너뿐이라느니 온갖 말들을 다 해놓고 아무리 다시는 나올수 없는 감옥에 갔다지만 바로 마음 싹 바꾸고 건달과 결혼해 버려 나를 혼란스럽게 했다. 아무리 갈대와 같은 여자의 마음이라지만 그렇게 바로 안면몰수해버리는게 가증스러웠다.이책은 내게 복수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한 책이다. 과거 자신이 그렇게 당했다고 해서 현재 행복하게 살고 있는 가정을 깰 권리가 있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해주었다.물론 나도 당한다면 가만있지는 않겠지만 말이다.어쨋든 여러모로 나에게 좋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