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2를 보고 블레이드를 봤다..그리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봤다..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일본 애니의 거장 감독인게 애니를 누구보다 한층 발전시킨다는 생각이 영화가 나올때마다 느껴진다..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중 붉은 돼지는 아직 못보았지만 이웃집 토토로,바람계곡의 나우시카,모노노케 히메,센과 치히로의 행방 불명 등을 보면서 하울도 기대를 안할수 없었다..하울의 내용은 한마디로 이전 작품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독특한 캐릭터가 여기서도 나오는데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동력원인 불과 허수아비는 정말 귀여웠다..특히 허수아비가 무엇보다 튀고 좋다..또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집사인 꼬마는 마법을 이용해 수염을 덥수룩히 하는데 보면서 ㅡㅡ; 이 표정이 나왔다..꽃미남 하울과 마녀,,여주인공은 마녀의 저주에 걸려 노파가 된다..그런 상황에서 이 성을 발견하고 청소부를 자청해 하울을 음해하는  스승과 맞서는 그런내용이다..하울은 일본관객을 10일인가 하여튼지 간에 빠른 시간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어마어마한 영화다..우리나라에서도 200만은 넘어섰고,,어쨋건 난 극장에서 본게 아니니 저 200만 관객안엔 못든다..플라시보님이 말한대로 여주인공은 외모가 평범하다 못해 이쁜 편이다..그리고 하울은 꽃미남답게 시종일관 멋진 자태를 보이며 왕자답게 행동한다..하울을 보면서 재밌던 장면은 하울과 여주인공이 처음 만날때 하울이 쫓기다 하늘을 걸어서 빠져 나가는 장면과 성의 기본적인 틀을 깨버리고 움직이는 성을 보여준 점이다..그렇게 하울을 보고선 김기덕 감독의 빈집을 보았다..난 김기덕 감독 작품중 거의 대부분을 본거 같다.김기덕의 초반 작품인 악어와 야생동물 보호구역을 빼고 수취인불명,섬,나쁜 남자,해안선,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파란 대문,실제상황,사마리아를 봤다.빈집의 주인공은 재희와 이승연인데 영화 내내 대사가 안나와 말을 못하는 벙어리인지 알았을 정도다..그만큼 대사라는 영화의 기본 전개를 무시하는게 이 영화다..화면은 재희의 행동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재희가 빈집에 들어가서 그 집에서 밥도 먹고 빨래도 하고 목욕도 하고,,메시지가 오는 전화를 듣고,,잠도 자고..하다가 한 집에 들어가는데 그녀는 얼굴 한쪽이 멍이 들어있다..그녀의 남편이 돌아오자 재희는 남편의 행동을 참지 못하고 골프채를 이용해 공으로 타격을 가한후 그곳을 빠져나온다.그녀는 뒤따라와 오토바이 뒤에 올라타고 그녀와 재희는 빈집 생활을 하며 이전보다 행복한 생활을 한다.이 영화에서 기억이 남는건 재희가 뭔가 응어리진 마음을 풀기 위해 그녀의 남편집에서 가져온 골프채로 골프공을 치는데 그녀가 한사코 앞을 막아 선다는것과 마지막의 그녀 모습이다..아무도 없는데 웃는 그녀와 사랑한다는 말에 남편은 놀라지만 그녀가 보는건 그 남편의 뒤에 있는 재희이다.이거 점점 스포일러가 되어간다..88분이란 짧은 시간에 조용히 때론 밋밋하게 흘러가는 이 영화는 그래도 보는족족 김기덕이 표현해낸 영화중 가장 폭력성이 덜하고 야한 씬이 없다..김기덕이 매년 영화제에서 상받는 이유는 끊임없이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서 영화에 잘 담아내기 때문이 아닐까..그리고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보고 싶었던 영화인 인크레더블을 봤다.난 유달리 애니를 즐기는데 여지껏 본 애니중 가장 재밌었다고 생각한다..개미,벅스라이프,토이스토리,아이스 에이지,몬스터 주식회사를 최고의 애니로 뽑아왔지만 인크레더블은 무엇보다도 내용자체가 내 이목을 끈다..초능력 가족 슈퍼맨의 힘을 자랑하는 아빠,,온몸이 늘어나는 엘라스틴 걸..그들이 결혼해서 나은 자식이 셋인데..첫째는 방어를 할수 있는 막을 형성할수 있고 투명인간이 될수 있다..둘째는 그 누구도 못 따라갈 스피드를 자랑하는 녀석이다.학교에서 장난도 치지만 그 빠른 스피드로 카메라 앵글에 안잡히는 기교도 가지고 있다..특히 물위에서 달리는건 대박이다...셋째는 아직 젖먹이인 아기지만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초능력 아기이다..그렇게 영화는 캐릭터에서 볼거리가 있을거란 기분을 주었는데..내용도 빠르게 진행되며 그 재미를 더한다.스파이더맨의 속도감..다양한 캐릭터의 초능력으로 위기를 벗어나는 점은 이영화의 장점을 더하고 있다..난 갠적으로 빠른 스피드를 가진 꼬마가 좋았다..정글속에서의 스피드는 이 영화의 가장 큰 재미였다.그러나 이런 수퍼영웅들에게도 약점은 있다..힘이 장사를 넘어 한계를 넘은 아빠는 사람을 해하지 못하고..(물론 악당은 예외다..)..스피드가 빠른 녀석은 힘이 약해서 주먹질이 안먹힌다..그리고 빼먹지 못할 아이스맨..인크레더블의 친구로 마지막 로봇과의 전투에서 활약한다..얼음이 얼리는 길을 누비며 인라인을 타며 시원한 기분을 들게 했다.그렇게 인크레더블을 재밌게 보고선 내일을 위해 영화를 받았다..주홍글씨를 내일 볼 생각인데 사람들의 평가는 그다지 좋지가 않다.그래도 이은주의 재즈는 어떨지 궁금해서라도 봐야겠다..그리고 터미널을 지금 받고 있는데 우연찮게도 내일이 비디오 출시일이다..돈도 없는데 그냥 다운받아 보는게 나을듯 하다..터미널은 톰행크스가 공항에서 자국의 상황으로 고립되는데 그래서 공항에서 생활하는 내용인거 같다.정말 내용이 캐스트 어웨이를 닮은듯 하다..톰씨들은 연기를 잘하는듯 하다..톰행크스와 톰크루즈는 찍는 영화마다 사람들에게도 사랑받고 자연스런 연기를 펼친다..톰크루즈는 외모로 먹혀들어가도 톰행크스는 아저씨 같은 얼굴으로도 충분히 멋진 영화들을 찍어낸다.요새는 책을 통 못읽는 편이지만 어제는 일본에서 베스트셀러로 확고한 작품인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보았다..아키와 사쿠타로의 멋진 로맨스와 아키의 백혈병 치료과정은 진부한 설정이었지만 앞부분..아키와 사쿠타로의 소박하고 수수한 대화는 괜찮았던거 같다..아키는 사쿠타로를 사쿠짱이라 부르는데.일본 소설을 보면 정말 친한 사람에게만 저 짱을 붙인다한다..시로마사상..그럼 상은 무슨 뜻일까..일본은 이름에 뭘 붙이는걸 좋아하는거 같다..하긴 우리도 그러고 보면 그런걸 붙이기는 한다..남자에겐 재민군..여자에겐 민정양..격식을 차리는 곳..예를 들면 병원에선 김소희 환자분 들어오세요...환자만 붙이지않고 분을 붙인다..또는 김정현씨 들어오세요 등으로 표현한다..또 연인사이에도 수민씨..수정아..이름엔 붙는게 많다.우리 나라도 같구나..ㅡㅡ;;..이름엔 뭐 붙이는게 일본만은 아닌가보다..하여튼 오늘 너무 일찍 잠에 빠져서 새벽에 일어나 글쓰고 있다..요새 늦잠을 자주 자서 기분이 좀 그렇다..학교를 안다니니 수면패턴이 엉망이 되버린 것이다.그래도 방학이고 겨울이니 용서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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