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드라마를 상당히 좋아해서 ost나오기를 눈이 빠지게 기다리는데 안 나오더군요. 그러다 나온 것을 제가 먼저 알게됬고 사서 선물로 줬었습니다. 한동안 드라마 끝날때까지 이 음반만 듣더군요. 막상 저는 드라마 안봤는데..동생이 시들할때쯤해서 제가 푹 빠져서 참 열심히 들었습니다. 음악이 전체적으로 서정성이 넘치는 것이 너무 좋더라구요. 물론 드라마 곡이니까 그렇지 그냥 가수가 불렀다면 그리 좋다는 생각이 안 들지도 몰라요. 드라마는 안 봤어도 뮤직 비디오는 봤기때문에 음악 들으면서 예쁜 화면이 떠오르더군요. 감정이입도 훨씬 잘되구요.특히 피아노 소리랑 류라는 가수의 목소리가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가요프로에서 라이브로 부르는 것 보고 좀 깨긴 했지만요.)추억이 아련하게 묻어나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같은 pd의 드라마라 가을동화랑 좀 분위기가 비슷하기도 했지만요.(하지만 겨울연가가 훨씬 음악이 맑은 것 같아요.)p.s. 그런데 앨범 속지는 마음에 안드네요. 좀 더 이쁜 사진을 실어줬더라면 좋았을꺼란 생각을 해요. 속지 마지막의 무슨 쇼핑몰광고도요. 한면 전체를 그 광고 실어주는 ost는 이 것이 처음이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