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배고프다 

-기본적인걸 못하고선 아무 생각도 안들고,,그렇게 가장 중요한 생존의 법칙을 깨닫곤 서글퍼진다.늘상 하는 일의 반복,,지겹디 지겨운 생활의 연속이 이어지다 보면,결국 1박 2일의 식사 복불복과 잠자리 복불복의 하루인듯만 싶다.시계 알람에 맞춰 일어나고,,힘내자고 하루를 시작해봐도 끓어오르는 열기탓에 그런 마음은 수그러들뿐,,아무것도 하기 싫지만,,놀면 뭐라 그러지,,죽기는 싫으니 돈은 벌어야 겠고,월급날의 설렘도 잠시고,,왜 이런지 모르게..이런 생각도 배고플때 심하게 들뿐,,난또 불평불만과 심한 내면의 열등감으로 하루를 곱씹으며 음식또한 씹어대겠지..우울하다. 

2.이파니 

-그녀의 심경고백을 tvn e뉴스에서 볼수 있었는데,,나와 나이차도 안나는데,,그녀는 여러가지를 경험하며 어른의 길로 다가섰다는 기분이 드는건,,나뿐일까?아직 그토록 다른 사람과 나의 삶에 비교질을 해대니 열등감이 줄어들지 않는다.굳이 엄친아,엄친딸 들먹이지 않아도,,안다..부모님은 그래도 자기 자식이 최고일꺼고,,우리는 비록 자유로운 삶이지만 그 기대에 어긋난 삶을 살아선 안된다는거..사회에 치눌려 억울하기도 하지만,,기댈곳이 가족이라는 울타리뿐이라는거..그러나 이파니는 혼자서 역경을 헤쳐나가야 했고,,자신은 쓰레기이고 밑바닥 인생이었지만 그녀가 하나의 존재로 인정받을수 있는 계기가 플레이보이 모델이였다는거..나도 가끔 내 존재를 의심해본다..난뭘까?왜 괴로워하지?요새 참 별생각 다든다.. 

3.요새본 영화 

-인사동 스캔들:역시 김래원의 무게중심이 딱 잡혀있는 영화답게,,그림복제라는 소재를 가지고 하나의 독특한 세계를 엿본 기분이다..이 영화보면서 인사동에 가보고 싶은건 영화가 주는 뉘앙스때문일까?약간 이 영화에서 아쉬운건 재미보담 아,놀라워라 이런 느낌이 났다는거지.. 

-핸드폰:극장에서 보려다 놓친 영화인데,,미루다 보니 또 이제서야 보게된다..영화는 참 재미지다..핸드폰 하나 잃어버림으로 해서 벌어지는 일치고,,이렇게 맛깔난 전개를 보여준다는게 놀라울뿐..특히 엄태웅의 거침없는 연기가 이 영화를 살리고 있는 부분이 아닐까?엔딩이 길다는게 흠이지만,,아깝지 않은 영화감상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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