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비가 와
-비가 와..잠도 안와..이럴때 정말 너 생각이 나..이러다 복받쳐올라..자꾸 눈물이 나와..
비를 보며 괜시리 센티멘탈해져버렸다..아까 본 영화..데이지의 여파때문인가..한때는 비오면 이런 노래들이 떠올랐더랬다.
1.비오는 거리-사랑한 건 너뿐이야~꿈을 꾼건 아니었어..너만이 차가운 이 비를 멈출수 있는걸..이 노래 이미연의 화장품 광고 cf음악으로 떠올려지는걸 보면..역시 cf의 그 역정적 힘이란..
2.블루 레인-비가 오던 어느날 밤에 그댄 싸늘하게 젖어있었지..이 밤 지나면 날 못 볼꺼란..그런 생각에 지친 몸으로 날 기다린거야..특히 핑클 1집 뮤비보면,,청순 효리와 예쁜 유리밖에 안보이넹...
*태양이 내리쬐는 날이면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이 떠오르는 것처럼..음악은 생활가까이에 붙어있다.
2-나루토 감상기
-나루토 얘기 지금 몇번이나 했는지 모르겠는데,이 만화 꽤나 사랑스럽기에 안할수가 없다..우리 누나같은 경우,,데스노트의 L이란 캐릭터를 굉장히 좋아라 한다.더군다나 그 L로 분했던 배우를 좋아하기에 더욱 그랬던듯..난 나루토같이 평소에 쾌활하고 실수도 많이 해서 바보아닌가?란 소리를 들을지 망정,,동료를 생각하고 자신의 용기로 사람을 변화시키는 그 힘과 감동을 주는 그런 캐릭터를 좋아하고 본받고 싶다.
*예전에 위인 본받으라고 위인 전기 읽으라는데 그건 영~아니올시다
나루토의 감상법은 이렇다.
1.곰tv로 무료로 3기까지 보아준다
2.만화책의 2부부터 시작해서 지금 나온 41권까지 보면 된다.2부의 시작은 27권..(친절한 OO씨)
3-오랜만에 영화감상
1,데이지-데이지의 꽃말은 숨겨진 사랑..정우성,전지현,이성재의 삼각관계..이국적인 풍경속에 녹아드는 한편의 그림같은 감상에 빠져들다 보면 킬러와 형사의 대결,한 여자를 둘러싼 가슴아픈 운명의 엇갈림도 하나의 풍경으로 섞여버리는 효과를 낸다..이 영화를 보며 그래도 가장 행복했던 이유가 전지현을 원없이 볼수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요추해본다.여자친구와 전지현의 차이는 만질수 있는 차원의 문제가 아닌지라,,한번이라도 전지현과 마주쳐봤음 좋겠네..에효..
2.가루지기-영화가 영~새로운 강쇠의 탄생을 예고했는데..이게 모니..에구..
3.헷지-오랜만에 보는 애니..과자를 사수하지 못하면 곰에게 죽는 헷지,,양식을 모아야하는 동물 친구들은 이용당하는줄 모른채 헷지를 친구로 받아들인다,,그런 가운데 마을에선 동물퇴치의 지뢰를 놓고,,결국 결론은 각자의 목적이 있는데 뜻한대로 안되는 인생..뭐 이런거 아닐까
4-읽었던..
1.크래커-동거의 소재를 다루고 있는 이 카툰책..꽤나 흥미로웠다..이성친구와의 동거는 가장 이상적이라는 저자..여러가지 동거의 면면을 끄집어 보여주는데,,과연 친한 이성친구와 동거를 했는데..그녀 혹은 그가 이성으로 느껴질때의 당혹감? 동거하는데 반대는 안하지만 괜시리 불편한 남자친구의 애인..사람이 떠나갈때의 빈자리를 잘 표현한거 같아 꽤 흥미롭게 봤다..
2.삼봉이발소-외모지상주의에 날리는 거침없는 가위질..삼봉이는 큰 가위로 상처받은 이들을 치유한다..삼봉이에게 홀딱 반한 여주인공은 알바를 하며 그의 라이프 스타일을 관망한다..그러나 삼봉이발소의 가장 큰 웃음의 일등공신..사람같은 고양이..평소엔 고양이로 행동하다가 삼봉이와 여주인공한테는 인간스러운(?) 모습으로 나타나,,이 고양이 나올때 정말 배꼽잡고 웃었다.특히나 삼봉이와 죽이 잘 맞는데,,(담배필때의 그 진지함이란),,이 삼봉이발소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심각한 문제인 외모에 관한 문제를 끄집어내면서도 결코 웃음쪽에 소홀치 않았다는 것이다..난 웃기위해 이 책을 본 거였고,목적은 충분히 달성했다..이제 앞으로 나올 2권만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