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수도 테헤란 근처 사막이 끝나는 곳에 감사르라는 작은 마을이 있다. 저기 감사르 마을의 꼬불꼬불한 골목길을 알리라는 남자아이가 뛰어가고 있다. 그런데 알리가 조금 화난 것처럼 보인다. 알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함께 읽어보자.
엄마와 누나는 양탄자를 만들며 살고 있었는데 다음 달까지 양탄자를 내놓아야 했던 엄마와 누나는 알록달록한 털인 양털을 가지고 양탄자를 열심히 만들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의 주인공인 알리가 배곱파서 투정을 부려서 밥을 주려고 했으나 먹을 것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빵을 사오라고 한 것이다. 그래서 알리가 조금 화난 것처럼 보인 것이다.
여기서 잠깐!!!
무늬가 아름답고 정교한 페르시아 양탄자는 예부터 이란 사라들은 양고기를 즐겨 먹었을뿐 아니라 양털로 실을 만들어 양탄자를 짜는 솜씨도 발달했다.
알리는 조금 화난 것이 아니라 많이 화나서 엄마와 누나를 굶기고 자기만 맛있는 것을 먹으려고 하다가 라멘 아저씨의 아이스크림을 사려다가 기도하는 시간이 되어서 기도를 하는데 더 붙여 다음주의 생일 선물을 아주 멋진 것을 달라는 것이다.
여기서 잠깐!!!
기도하는 이유가 뭘까? 그 것도 12시에......
이유는 하나뿐인 신, 알라를 섬기는 이슬람교를 믿고 있기 때문이다.
이스람교는 우주에 하나뿐인 신 곧 알라를 섬기는 종교이다. 매일 정해진 기도 시간이 되면 이란 사람들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알라에게 기도를 올린다.
아이스크림을 사려가면서 이 곳 저 곳을 들리는 동안 우편물을 주는 아저씨가 자전거를 타고 와서 알리에게 상자를 주려고 했다. 그러나 시장으로 갔다는 말에 얼른 가서 주었다. 그 곳에는 운동화와 편지, 그리고 사진 네 장이 있었다.
편지를 보니 아빠의 편지 였다. 편지의 내용은 열심히 일해서 집을 얻었고 그 곳에서 학교를 다니며 즐겁게 살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사진 네장은 테헤란을 찍은 도시였다.
여기서 잠깐!
테헤란????
이란에서 가장 큰 도시 테헤란은 예부터 세계 여러 나라에서 상인들이 모여들던 상업 도시이다.
그래서 알라는 기분이 좋아져서 빵을 많이 사가지고 집을 돌아왔다.
메마른 땅 위에 이슬람 문화를 꽃피운 나라, 이란에 대해서 알아보자
자연: 세계에서 가장 큰 호수, 카스피 해
문화: 온몸을 덥는 옷 차도르
나는 이렇게 해서 알리가 나쁜 마음이 선물로 바뀌어서 다행이고 또 이란의 종교는 이슬람교이라는 것과 온몸을 덥는 옷인 차도르, 또 세계에서 가장 큰 호수인 카스피 해 대해서 잘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