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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멍 쉬멍 걸으멍, 걸어서 제주 한 바퀴 - 제주 올레 완주기
차노휘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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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섬이다.
많은 이들이 제주 여행을 통해 제주의 아름다움을 만끽한다.
하지만 제주 여행을 하기는 하지만 올레길을 완주하지는 않는다.
저자는 올레길을 두 번이나 완주했다니 ^^
제주의 볼거리들을 많이 봤다면 올레길을 도전하는 것도 제주의 매력에 또 한번 빠지는 것이다.
[놀멍 쉬멍 걸으멍, 걸어서 제주 한 바퀴]는 제주를 다시금 가고 싶은 섬으로 만들어 준다.
책을 읽으며 나 또한 제주 올레길의 매력에 푹 빠졌다.
그래서 당장이라도 제주도로 달려가 저자가 극찬하는 올레길을 걷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저자는 책에서 제주의 올레길을 26개가 있다고 소개한다.
시작이 반이라는 속담처럼 1년에 몇 코스씩, 아니면 1개의 코스라도 완주하다 보면
언젠가는 26개를 완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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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놀멍 쉬멍 걸으멍, 걸어서 제주 한 바퀴]는 아름다운 제주의 여러가지를 보여준다.
제주의 26개의 올레길을 걸으면서 저자가 보고느낀 풍경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전해주고 글로 전해준다.
책에서 보여지는 올레길의 아름다움은 직접 걸어보지 않았지만 걷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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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걸으면서 느끼는 풍경은 생각의 지평을 넓혀준다.
저자는 올레길을 걸으면서 가는 곳마다 그곳의 이야기들을 독자들에게 해설사처럼 들려준다.
그래서일까. 이 책은 현장에서서 그 현장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든다.
제주도단체 여행이나 개인적인 여행일지라도 이런 올레길은 잘 가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때문이리수도 있겠지만 더 올레길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아름다운 절경과 아름다운 풍경들은 속속들이 가보지 않는다면
도저히 볼수도 즐길수도 없다.
데부분의 관광은 이르만고 소문이 난,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을 가게 된다.
제주 오름 중 대중적이면서도 신비스러운 곳인 문도지오름은
이런 오름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생소하다.
그래서 이 책은 알차게 제주여행을 할 수 있도록 온갖 제주의 끝없는 매력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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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멍 쉬멍 걸으멍, 걸어서 제주 한 바퀴]는 그동안 알지 못했던 제주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한다.
몰랐던 이야기들을 듣게 되고 알게 되면서 제주가 더 궁금해졌다.
보물찾기를 하는 것 같은 마음이 든다.
저자가 알려주는 제주의 올레길을 코스별로 따라가다보면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들과 함께 마음이 그곳에 가 있는 듯하다.
올레길이라 해서 그동안 한번도 안가본 길이 대부분이지만
또 한번쯤은 가봤던 익숙한 곳들도 있다.
저자가 소개하는 걸어서 제주 한 바퀴는 언젠가는 걸어보겠지만
당장은 떠날 수는 없기에 그 아쉬움이 이 책을 대신한다.
이 책에 담겨진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과 저자의 글이 가슴에 담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