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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기술 - 인간관계를 변화시키고 마음을 읽는 10가지 대화법
정정숙 지음 / 행복플러스 / 2026년 5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이 책 『대화의 기술』은 인간관계를 변화시키고 마음을 읽는 10가지 대화법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인류 역사상 가장 눈부신 기술적 진보의 정점에 서 있는 이 시대 가운데 대화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너무도 많다. 그 어느 때보다 서로 간의 깊은 단절은 인간의 사람을 더욱 피폐하게 만들고 있다. 초결연사회라는 화려한 수식어 뒤에 묻혀버린 현대인의 극심한 고립과 소통의 허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러한 시대 가운데 저자는 인간이 살아가는 그 모든 것의 기초가 대화라는 것을 지적한다.
이렇게 급변하는 시대를 가운데 인간에게 필요한 것이 대화이며, 이러한 대화라는 가교를 통해 어떻게 자신과 타인을 치유하고 연결하려는 시도를 보여준다. 한마디 말로서 사람의 마음을 풀어줄 수도 있고, 급속하게 냉각시켜 더 이상 보지 않기를 바랄 수도 있다. 진심 어린 말 한마디가 인생을 바꾸고, 완전히 무너진 가정을 새롭게 세워갈 수 있기도 하다. 그러므로 마음을 움직이는 대화는 타고난 언변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마음 밭을 정성스럽게 살피고, 그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상대방의 가치를 존중해 주고 자신의 진심을 정직하게 전달하는 훈련의 산물이다.

이 책은 지난 20년간 저자다 패밀리터치 사역 현장에[서 직접 그 탁월함을 입증해 대화의 기술이다. 이 대화의 기술은 읽은 독자들에게 관계를 회복시키고 삶의 온기를 되찾아 줄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 한다. 저자는 네 가지 핵심 기둥을 통해 관계 해법을 제시한다.
첫째, 이해와 표현-판단을 멈추고 서로에게 ‘심리적 산소’을 공급하는 법
둘째, 토의와 갈등 해결-막힌 감정의 혈관을 뚫고 다시 흐르게 하는 법
셋째, 용서와 유지-상처를 봉합하고 그 온기를 평생 지켜내는 법
넷째, 변화와 유지 기술-평생 지치지 않는 관계의 근육을 만드는 법

이 책은 20~30대에게 모니터 뒤의 ‘좋아요’보다 강력한 실제적 공감을, 부부와 가족에게는 관계를 구원하는 실제적 구원 사례를, 리더에게는 데이터가 포착하지 못한 마음을 읽는 전략적 도구를 제공한다. 그러므로 저자는 성경 야고보서 1장 19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라”는 말씀을 인용한다. 그리고 듣기를 속히 하는 것을 단순히 소리를 빠르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가슴 밑바닥에 흐르는 미세한 가점까지 포착해 내는 ‘민감성’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이 책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단순히 말하는 것의 기술이 아니라,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거기에 따르는 소통의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그러므로 대화를 하는 것이 어려운 분들이나. 어떻게 대화를 이끌어가야 할지를 고민하거나,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