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어느 순간부터인지 몰라도 필사책이 홍수처럼 시중에 쏟아지기 시작했다. 특히 고전을 필사하는 책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넘쳐나기까지 한다. 기독교 내에서는 이미 오래전 성경 전체를 필사하는 것을 교회적으로 해 왔다. 그러하기에 이러한 필사는 그리 새로운 것은 아니다. 필사는 성경을 눈으로 읽고, 소리 내어 읽는 것보다 몇 배는 수고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 그러하기에 이러한 필사는 말씀을 더 깊이 그리고 가까이할 수 있는 좋은 훈련임은 틀림이 없다.
성경을 필사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고전이나 다른 책들을 필사하는 것은 그 필사 내용을 따라 필사하면 되지만, 성경은 마음을 다잡고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다해 필사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필사를 통해 얻는 장점은 기억력 향상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쇠퇴해지는 기억력을 붙잡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필사이다. 거기다 성겨 필사는 더 좋다. 말씀도 읽고 필사도 하기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다.

이 책은 5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제1장 주의 인도하심과 위로, 제2장 구원의 기쁨과 감사의 찬양, 제3장 한없는 은혜와 축복, 제4장 믿음의 기도와 소망, 제5장 주와 동행하는 삶,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필사의 순서를 제공한다. 1. 시간과 공간 고르기-조용하고 편안한 자리를 찾고, 매일 같은 시간을 정하라. 2. 손에 익은 준비-오늘 쓸 페이지를 펼치고, 손에 잘 맞는 필기구를 고른다. 3. 음악으로 마음 가라앉히기-좋아하는 음악 또는 QR 코드로 음악을 틀고 마음을 차분히 한다. 4. 눈으로 먼저 읽기-왼쪽 지면의 글을 한 줄 한 줄 천천히 읽는다. 5. 마음에 머물기-문장이 주는 느낌과 생각을 잠시 마음속에 담아 둔다. 6. 소리로 느끼기-작게 소리 내어 읽으며, 글의 리듬에 숨을 맞춰본다. 7. 손으로 옮겨 쓰기-오른쪽 지면에 한 글자씩 또박또박 써 내려간다. 8. 다시 읽기-필사한 문장을 처음 읽는 마음으로 다시 읽어 보자.
이 책은 성경 속 다양한 구절들을 그 상황에 맞게 제공하여 필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제본도 넘기기에도 편리하게 되어 있어서 필사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성경 말씀을 필사하는 것이라, 필사하면서 큰소리로 따라 읽으며 필사해 보니 효과가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