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앞에 서고 싶은 당신에게 - 무대 위 40년으로 들려주는 말하기 전략
김선영 지음 / 책과나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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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마이크 앞에 서고 싶은 당신에게이 책에서 저자는 화려한 성공담이 아니라, 멈추고 싶었던 순간마다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운 기록이자, 안 되는 이유를 이겨 내고 꿈을 실현 시킨 자신의 절실한 팁들이라는 고백은 책을 통해 많은 울림을 준다.

 

이 책은 저자가 걸어온 길을 이야기한다. 아나운서, MC, 강사, 리포터, 프리랜서, 여러 직업을 거쳐 온 것 같지만 사실은 모두 하나의 장르이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는 않았을 것 같다. 이러한 직업 소개는 말하는 직업을 가진 이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과 연관이 없는 이들에게는 공감하기는 그리 쉽지 않다고 여겨진다.

 

저자가 말하는 방송국을 미련 없이 떠날 수 있었던 이유는 '순발력'이라는 재능이 없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러한 순발력은 배우는 것보다는 선천적인 면이 많이 있다. 하지만 그런 순발력 역시도 경우의 수를 대비한 수많은 연습에서 피어나는 것이다. 애드립이라는 것은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만 하는 것이라고 한다.




저자가 말하는 것은 아나운서가 단순히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점이다. 아나운서는 현장의 변수를 통제하고, 상황에 맞게 메시지를 조정하며, 책임감 있게 전달을 완성해 내는 역할을 함으로 정확한 전달을 통해, 그때마다 진행의 흐름과 분위기 그리고, 그곳에서 요구하는 모든 것을 아우르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청중이 원하는 것은 강의에서는 정보의 양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넘어서는 하나의 의미가 중요하다. 결국 말을 듣는 청중이 원하는 것을 해주는 것이다. 말이라는 것이 자신의 능력을 설명하는 수단이기보다는 자신이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라는 것을 저자는 힘주어 말한다. 이처럼 문장은 말하는 것은 전달의 차원을 넘어, 자신을 온전히 보여주고 드러내는 방식이면서 상대방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고도의 기술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무엇을 말할 것인가에 골똘하게 묻혀서 갈팡질팡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생각을 정리할 것인가라는 묻고 있다. 그러므로 말하기는 재능이라기보다는 반복된 훈련을 통해 자신의 커리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재료이다. 저자가 일관되게 제시하는 결론은 하나로서 말하기는 재능이 아니라 반복된 훈련으로 형성되는 능력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훈련을 통하여 자신의 커리어를 지탱할 때 높은 수익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단순한 성공을 좇는 것이 아니라 말하기의 직업으로 입문하는 이들에게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와 필요한 것들을 반복적으로 환기시키고 있다.

 

결국 이 책이 말하는 것은 잘 정돈된 생각을 가지고, 명확한 한 문장을 만들어 자신의 수익률을 높이고, 자신의 말로 세상을 바꾸라고 격려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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