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맨-살인한 자가 영웅이 되는 이상한 세계

저스티스맨 - 2017년 제13회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작
도선우 지음 / 나무옆의자 / 2017년 6월

저스티스맨-살인한 자가 영웅이 되는 이상한 세계

비열한 폭력이 난무하는시대,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
제13회 세계문학상 대상작.
동일한 방식의 살인 사건 7건이 발생한다.
피살자들 간에는 어떠한 접점도 없고 살해 동기도 오리무중이다.
경찰 수사는 속수무책이고 국민들의 공포와 불안이 확산되자
경찰을 신뢰하지 못하겠다며 누리꾼들이 나서고
그들 중 저스티스맨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자가 등장해
온갖 자료와 논리를 동원해 살인의 인과관계를 밝혀나간다.
어느 순간 연쇄살인범은 마땅히 죽어야 할 놈들을 죽이는 영웅으로 부각되고
사람들은 그를 킬러라고 부르며 경외심을 드러내기에 이르는데...

도선우
2016년 ≪스파링≫으로 제22회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위 작품으로 작가는 '재야의 숨은 고수'로 인정받으며 문단에 안착했다.
"나는 돈이 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사람이었다"는 작가의 고백 속에서
사업가로서 경쟁과 성공을 지향했던 과거의 그를 알 수 있다.
지금은 오로지 문학작품 안에서 길을 찾는데 열중하고 있다.

독방(SOLITARY)-외부의 감옥과 내면의 감옥에 갇히다

독방 - 최정예 전투기 조종사의 추락, 포로 생활 그리고 귀환
조라 롬 지음, 전용우 옮김 / 이담북스 / 2017년 5월

독방(SOLITARY)-외부의 감옥과 내면의 감옥에 갇히다

전투기 조종사의 포로 생활과 트라우마 극복기!
이스라엘 최연소 전투기 조종사 조라 롬은
22세에 이스라엘 최초로 최정예 전투기 조종사(Ace Pilot) 칭호를 받은 전쟁 영웅이다.
그로부터 2년 뒤, 그는 임무 도중 격추당하여 심각한 부상을 입고 포로로 붙잡힌다.
신문, 폭행, 굶주림, 외로움으로 똘똘 뭉친 3개월의 포로 생활을 마치고
포로 교환에 따라 고향으로 돌아온 조라.
하지만 지옥 같은 경험이 남긴 트라우마와 장애는 여전히 그를 내면의 독방에 가둬놓는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전쟁 문학 장르의 새로운 고전!
 

조라 롬(GIORA ROMM)
1945년 이스라엘 출신.
실제 3개월 간의 감금과 고문을 견디고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장애와 트라우마에도 불구하고 공군으로 복귀,
1973년 제4차 중동 전쟁(욤 키푸르 전쟁)에 참전하며
군인으로서의 삶을 이어갔다.
이후 이스라엘 공군 부사령관이자 미 주재 국방무관을 지냈으며
현재는 이스라엘 민간항공당국(CAA)에 재직 중이다.

1년만 닥치고 영어-영포자가 하버드를 가게 된 기적의 독학 훈련

1년만 닥치고 영어 - 영포자가 하버드를 가게 된 기적의 독학 훈련
모토야마 가쓰히로 지음, 이지현 옮김 / 다산북스 / 2017년 6월

1년만 닥치고 영어
-영포자가 하버드를 가게 된 기적의 독학 훈련

영어가 트이는 순간 인생이 술술 풀리기 시작했다!
알파벳도 모르던 야구선수 출신 저자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야구를 그만두고 독학으로 영어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도쿄대와 하버드 대학원에 합격할 수 있었던 비밀을 담았다.
쉽게 응용 가능하도록 1년 동안 학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영어 공부법을
영어 뇌, 전략, 시간, 효율의 4가지 핵심 요소로 나누어 정리했다.

모토야마 가쓰히로
1981년 일본 오이타 현 출신.
고3 봄방학 때 '대학 합격 가능성 0%' 판정을 받았지만
운동을 하며 익힌 훈련법을 도입해 하루 14시간 이상 공부했다.
어떤 사교육의 도움도 받지 않고 자기주도학습만으로
도쿄대학교 공학부 시스템창성학과에 합격했다.

저서에 ≪16배속 공부법≫, ≪공부 천재≫가 있다.

보복대행전문 주식회사

[세트] 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 세트 - 전2권
이외수 지음 / 해냄 / 2017년 5월

보복대행전문 주식회사(전2권)

식물 교감 채널러의 흥미진진한 복수 이야기!
식물과 대화하는 은둔형 외톨이 정동언은 식물 교감 채널러로서
백량금과의 염사를 통해 온 세상 식물들과의 소통을 가능케 하고,
이로써 그는 식물들의 힘을 빌려 부정부패가 만연한 세상을 깨끗하게 만들고자 한다.
정동언은 한세은, 박태빈, 노정건 등과 함께
수목원 입구에 '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라는 간판을 걸고
사람,동물,식물들의 모든 억울함을 수집하여 악행을 일삼는 자를 응징한다.

이외수
특유의 괴벽으로 바보 같은 천재, 광인 같은 기인으로 명명되는 작가.
1946년 경남 함양 출생. 춘천교대 자퇴 후 문학의 길을 걸어왔다.
≪완전변태≫, ≪자뻑은 나의 힘≫, ≪아불류 시불류≫,
≪청춘불패≫, ≪하악하악≫, ≪장외인간 1,2≫,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감성사전≫, ≪사부님 싸부님 1,2≫, ≪꿈꾸는 식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있다.

잘한 것도 없는데 또, 봄을 받았다

잘한 것도 없는데 또, 봄을 받았다
정헌재(페리테일) 지음 / 예담 / 2017년 6월

잘한 것도 없는데 또, 봄을 받았다

세상 모든 것들이 말을 건네오는 순간, 위로와 고마운 존재들과 마주하다!
스쳐 지나가는 모든 것에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방법들이 담긴 83편의 기록.
바람이 부는 방향이 바뀌는 데서 계절의 변화를 감지하고,
해가 지는 찰나에 쏟아지는 따스한 햇살을 즐기는 것,
나에게 좋은 에너지를 구분하고 받아들이며
쉼이 필요한 순간이 언제인지를 알고 제때 멈추며,
나에게 몰려오는 파도를 즐겁게 맞이하며
어디론가 데려다줄 다음 파도를 기다리는 일 등등.
나를 관찰하고 돌보는 일을 통해
굳은 마음을 풀고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힘을 느끼는 이야기.

페리테일(정헌재)
≪포엠툰≫, ≪완두콩≫, ≪알고 있지만 모르는 것들≫, ≪사랑해요 고마워요≫,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져라≫, ≪두근두근 기분 좋아져라≫, ≪하루하루 기분 좋아져라≫ 등
다수의 작품이 있으며 캐릭터, 스마트폰 앱, 카툰 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