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aladin.co.kr/minumsa/6954304

 

독일 아마존, 슈피겔에서 10만부 돌파한 베스트셀러

 『파이브』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우선『파이브』에 쏟아진 찬사 먼저 보실까요?



▶ “첫 작품이 이렇다면, 다음 작품을 읽을 때 내 심장은 멎을 것이다.” 

— 《브리기테》

▶ “엄청나게 성공적인 데뷔 범죄소설.” — 《디 벨트》

▶ “매우 뛰어난 심리 스릴러.” — 카린 슬로터(미국 범죄소설 작가)

▶ “박진감이 넘치고 눈을 뗄 수 없는 심리 스릴러.” 

— 앨리슨 헤니시(하빌 세커 편집장)

▶ “『파이브』는 지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 크리미카우치(스릴러 전문 포털)









▶ 『파이브』 줄거리 

 잘츠부르크 근교 방목장에서 한 여자가 살해된 채 발견된다. 시체 발바닥에는 알 수 없는 숫자와 문자 조합이 문신되어 있다. 수사를 맡은 베아트리체와 플로린 형사는 시체 발에 새겨진 문신이 좌표라는 것을 알게 되고, 좌표 지점에 숨겨진 살인범의 메시지를 발견한다. 그리고 범인이 내는 기묘한 수수께끼에 따라 잔혹한 게임이 시작된다.

 범인은 GPS를 활용한 일종의 보물찾기인 ‘지오캐싱’ 게임으로 두 형사를 초대한다. 다른 단서가 없는 베아트리체와 플로린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게임을 함께할 수밖에 없다. 범인은 우선 신원이 불분명한 인물을 지목하고, 그 인물과 관련된 정보를 조합해야 풀 수 있는 복잡한 수수께끼를 낸다. 그리고 그 답이 가리키는 것은 다름 아닌, 또 다른 좌표다. 우여곡절 끝에 새 좌표를 알아내는 두 형사, 하지만 그 좌표가 가리키는 곳에는 끔찍한 ‘물건’이 숨겨져 있고 다음 수수께끼가 그들을 기다린다. 

 살인범은 왜 그들을 게임으로 초대하며 이상한 수수께끼를 내는 것일까? 메시지에 언급된 인
물들의 정체와 좌표에 숨겨진 ‘물건’의 의미는 무엇이고 범인과는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일까? 
게임이 계속될수록 사건은 점점 더 미궁으로 빠지고, 새로운 실종과 사망 사건 소식이 잇따른다.

 주인공 베아트리체는 뛰어난 직감과 통찰력의 소유자이자 능력을 인정받는 형사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두 아이를 돌보는 동시에 살인 사건을 수사하느라 힘겨워하고, 이혼한 전남편과의 다툼과 상사인 호프만 국장과의 불화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또한 동료 형사 플로린을 향해서 남몰래 애틋한 감정을 품기도 하는 등 현실에 있을 법한 여자 형사의 이미지를 실감 나게 구현해 낸다.

▶ 『파이브』 작가 우르즐라 포츠난스키


우르줄라 포츠난스키 Ursula Poznanski

1968년에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1996년부터 저널리스트로 일했고 2003년부터는 작가

로 활동하며 주로 어린이책을 썼다. 2010년에 발표한 청소년 스릴러 『에레보스』로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며 널리 이름을 알렸으며 그 후에도 여러 청소년 스릴러 작품을 발표했다. 2012년에 출간된 『파이브』는 그녀가 처음 쓴 성인 스릴러이자 범죄소설로, 형사 베아트리체와 플로린 콤비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파이브』는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가 되며 호평을 받았다. 현재 가족들과 함께 빈 남부에 살며 글을 쓰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아파트 관리비의 비밀 - 관리비의 60%가 누군가의 주머니로 새고 있다
김지섭.김윤형 지음 / 지식공간 / 201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현재 3800세대가 입주하고 있는 아파트단지에 살고 있다. 이사오고 나서 얼마만에 입주자대표회장이 적법한 인물인지 다툼이 생겨 현 회장과 전 회장사이에 다툼이 일어나고 각각 아파트관리업체도 각기 선정하여 아파트 일대가 혼란에 빠졌었다. 나중에 사태가 해결되었지만 워낙 큰 아파트단지였기 때문에(한 세대당 관리비 30만원씩만 계산해도 한달에 1444백만원이 된다) 이권이 많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대부분 가정은 매우 바쁜 하루를 보낸다. 아빠는 직장일로, 엄마는 아이들 공부로 정신없는 틈에 관리비에 대해 누가 제대로 신경쓸 수 있을까. 다행히도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의 관리비가 다른 곳에 비해 그다지 높지 않아 안심하고 있지만, 저자의 경우처럼 세대당 평균관리비가 최대 113만원이었던 것을 몇 년사이에 40만원으로 떨어뜨린 사례는 아파트 관리비가 눈먼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 책은 크게 두부분으로 구성된다.

Part One 당신이 내는 관리비의 절반이 누군가의 주머니로 사라진다면.....

2009년 저자가 살던 아파트는 관리비 폭탄, 집값 하락으로 생지옥 같았는데 첫 번째 용의자로 관리회사를 지목했다. 입주초기 아파트 주민대표가 없으니 시공사가 임의로 관리회사를 선정했는데 신생업체로서 관리방식이 매우 미숙했다. 또한 입주민들 사이에도 이해관계에 따라 서로 싸울수 있고 특히 입주자대표회의나 (아파트)자치단체가 부정을 함께 저지른다면 더욱 커다란 문제가 된다. 이러한 혼란속에서 저자들은 동대표가 되어 입주자대표회의가 주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유리하게 관리회사와 계약하여 각종 비용을 절감하게 된다.

그리고 2012<인천시 최우수 살기 좋은 아파트>로 선정되는 기쁨을 얻었다.

 

<살기좋은 아파트>

살기 좋은 아파트란 시설이나 관리비 이전에 개개인이 만족하는 삶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 저자의 7가지 조언은 커다란 도움이 된다.

첫 단추를 잘 끼우자

아파트 분양직후 분양받은 사람들끼리 모임을 만들고 시공사와 협의를 거치는 이 시점이 매우 중요하다. 이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는 꾼이 동대표가 될 수 있고 자기도 모르게 시공사에 이용당할 수 있으며 주민들간에 서로를 못 믿는 일이 생길 수 있다.

2. 관심을 가지고 많이 공부하자

사후약방문이라고 나중은 없다고 생각하고 평소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3. 아파트란, 서로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는 공간임을 명심하자.

4. 일하는 사람을 공격하지 마라

5. 50100보 식의 비판을 삼가자

6. 고객은 왕이다라는 의식을 버려야 한다.

7. 현실성 있는 올바른 지도자상을 가져야 한다.

 

Part Two 아파트 관리비, 눈 먼 돈을 만들지 않으려면....

인건비, 노는 인력없애고 숙련도를 높여라

인력관리의 포인트는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대우를 높이는 것이다. 사무/시설관리 인력에 대해서는 소속감을 높이고 보안인력에 대해서는 무인경비와 인력경비의 비교를 통해 적절하게 운영해야 하며 미화인력은 숙련도가 포인트다.

 

2. 공용전기료, 잘 쓰고 덜 내는 방법

강제환기(급배기)장치, 배출은 24시간으로 하고 공급은 간헐적으로 한다. 수랭식 에어컨은 전문인력의 노하우가 필요하다. 주차장 조명은 최저조도 수준으로 낮추면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고속엘리베이터가 있다면 편의보다는 비용중심으로 운영해야 한다.

 

3. 관리업체 계약, 글자 하나가 모두 돈이다.

담합이 비용을 높이는데, 꼭 입찰이 아니어도 견적을 받을 때부터 이미 업체끼리 입을 맞춰두는 경우도 있으므로 담합에 속지않으려면 꾸준히 정보를 모으며 대비해야 한다. 그리고 특허가 있다고 품질이 좋은 건 아니며 계약서에 숨어 있는 문구하나가 천국과 지옥을 가를 수있으니 조심해야 하며 관리회사가 크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아파트 관리비 문제가 있다면 주민들이 아파트 관리에 대해 관심이 부족해서다.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이 책에 소개된 정보를 얻는다면 아파트 관리비에 대해 쉽게 장난을 치지 못할 것이며 그렇다면 살기좋은 아파트를 만드는 길이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중고] 역발상 투자 불변의 법칙
청년정신 / 2005년 1월
평점 :
판매완료


오래전에 중고서적으로 구입했다가 미처 읽지 못하고 어제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이런...51~52페이지가 없다. 그리고 없어진 페이지 앞뒤로 칼로 그어져 너덜너덜하네....절판된 책이라 책에 써져 있는 정가보다 고가로 매입한 건데 뒤통수를 맞은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 아빠 기다리신다 - 박완서 그림동화 꼬맹이 마음 49
박완서 지음, 신슬기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1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둘째 아이가 책을 읽기 싫어해서 아빠와 함께 책을 읽어보기 위함이며 또 다른 이유는 문학계에 훌륭한 작품을 많이 남기신 고 박완서님의 작품이고 소소한 일상생활에서 얻는 작은 기쁨이 인생의 기초라고 믿는 나의 가치관 때문이다.

 

주인공인 두나의 시각에서 일요일에 겪는 하루일과에 불과한 매우 평범한 생활속 이야기지만 여기에서 많은 것을 살펴볼 수 있다.

두나는 요일을 구분할 줄 모르지만 일요일은 말을 배울때부터 확실히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일요일에 엄마,아빠가 늦잠을 주무시고 두나가 깨우려고 하면 아유, 오늘은 일요일이다. 잠 좀 자자.”라고 말을 하시니까 나이어린 두나가 일요일이란 말을 알아듣기 때문이다. 아마 대부분의 가정이 이렇지 않을까. 맞벌이 부부가 아니더라도 평일에 아이 돌보느라(아이가 어릴때에는 절대 시선에서 눈을 떼면 안된다. 어디서 넘어질지, 아니면 무엇을 먹을지 모르기 때문) 엄마는 피곤하고, 비록 평일에 회사에 가서 일을 하더라도 아빠는 엄마가 쉬도록 신경써야 한다. 최근에는 엄마의 위상이 매우 높아져서 (경험상) 아빠가 알아서 잘 해야 한다.....

하여간, 두나 아빠도 눈치가 빠르다. 엄마 늦잠 잘 수 있게 아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간다.

평일에 아빠 얼굴 보기 힘들었을텐데, 바깥 공기가 서늘하지만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니 매우 행복해 보인다. 동네 공원을 걷다가 동네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평상시 무서운 할아버지인줄 알았는데 웃으시니까 두나는 좋은 할아버지로 생각한다.

이 대목에서 어른이 얼마나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작은 미소나 말한마디가 윤활유 역할을 한다. 그리고 두나 아빠가 길거리에 유리조각을 주어 쓰레기통에 버리는데, 같은 아빠로서 동감이 된다.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고 쓰레기를 버리면 아이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아빠는 공원에서 체조를 하는 중에 두나는 심심해서 다른 곳으로 간다. 엄마한테 아빠가 크게 혼날 일이다. 아이를 (위험한) 바깥에서 밀착감시를 해도 모자를 판에 딴 눈을 팔다니...

하여간, 두나는 장난으로 개미를 죽이지만 할아버지한테 혼나고 안 돌아오는 아이들을 마냥 기다릴 개미 엄마 아빠가 불쌍해서 슬퍼해한다.

그리고 자기를 찾는 아빠 생각에 아빠가 있는 곳으로 달려간다.

아빠와 함께 집에 가니 문 밖에까지 나와 기다리던 엄마가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어주고...

가족의 소중함. 생명의 소중함. 특별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주제를 가진 평범한 보통사람들의 이야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국교과서 읽는 리스닝 & 스피킹 PreK 준비편 4 (Student Book + Workbook) - 초등생용 미교 읽는 리스닝&스피킹 PreK 코스 4
Michael A. Putlack 외 지음 / 키출판사 / 201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어. 지긋지긋한 영어. 별로 쓰지 않으면서도 평생 공부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영어일 것이다. 유치원에서도 영어를 가르치고(영어특강도 있고 심지어 영어유치원도 있다) ,,,대학까지 영어는 필수며, 심지어 취업을 위해 어학연수까지... 취업후에도 토익시험을 보는 경우가 자주 있고 나와 같이 어린 자녀가 있으면 어느 정도 영어지식이 필수다. 아이들이 모르면 아빠한테 물어보는데, “아빠는 몰라라고 대답할 수 있겠나.

요즘 겨울왕국’(Frozen)’ 영화가 대박이다. 영화인기도 대단하지만 서점에 가면 관련 서적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아이들한테 사주면 영어교육에 도움이 될까하고 샘플을 뒤져거렸지만, 교육적인 도움보다는 아이들 흥미를 만족시켜주는 수준 정도인 것같다. 그렇다면 아이들이 혼자서라도 영어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그리고 영어를 공부하면서 과학이나 사회, 산수까지 겸하면 좋지 않을까?

수많은 책 중에서 뭔가를 고른다는 것이 쉽지 않지만, ‘미국교과서 읽는 리스닝&스피킹시리즈가 요구(needs)에 부합하는 최선의 책인 것 같다. 특히 단계별로 되어 있어서 수준에 맞는 책을 고르기 쉽다.

 

‘Prek4 준비편’ (K보다 한 단계 낮은 레벨)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미국 교과서에 나오는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예를 들면 Unit2에서 Mount Everest에 대한 사진을 보여주면서 ‘the ______ mountain’의 빈칸을 ‘highest, largest, longest, biggest’중에서 골라야 한다. 최상급을 고르는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에베레스트산이 제일 높은 산이라는 사회(지리)지식을 배우게 된다.

 

두 번째로 흥미유발에 만점이다.

일반적으로 자주 쓰이는 영어단어를 배울 수 있고 step-by-step식으로 그림을 보면서 문제를 풀면 저절로 실력이 향상된다. 물론 학교나 학원에서 별도로 배우는 영어교재가 있을 수 있지만, 이 책을 아이와 아빠와의 공부책으로 삼고 있다. 지금 둘째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는데, 방과후학습만 시키고 있다. 유치원다닐때에도 영어특강을 시키지 않고 집에서 별도로 가르치지 않았더니 또래보다 조금 늦는 것 같다. 큰 애만 관심을 기울인 탓이 크다. 그런데 다행히도 아이가 아빠 말을 잘 따르는 경향이 있어서 약속을 한다. 같이 공부하고 이 책 문제 다 풀면 스티커 사줄게...

 

마지막으로 당연한 이야기지만 정답 및 해설지가 별도로 분책되어 있어 아이들 교육하기 전에 부모가 한번 훑어볼 수 있다. 그리고 MP3 CD가 포함되어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영어공부를 잘 하는 비결은 (어떤 학문을 배우든지 동일하게 적용되는 방법이지만) ‘생활화실천인 것 같다. 하루에 몇 페이지씩 부모가 아이와 함께 공부한다면(절대 강요하지 말고 아이가 잘 모른다고 해서 구박하면 안될 것 같다. 오히려 역효과 날 수 있다) 일취월장이 확실한 과목이 영어다. 아이와 부모 모두 화이팅하시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