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워크 투자수업 - 전문가 부럽지 않은 투자 감각을 길러주는 위대한 투자서
버턴 말킬 지음, 박세연 옮김 / 골든어페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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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랜덤워크 투자 수업 [버턴 말킬 저 / 박세연 역 / 골든어페어]


이 책은 투자자들을 위한 최고의 책이라고 추천을 많이 하는 책이라서 읽어보고 싶었는데 초판이 출간된 지 45년이 되었고 이번에 12번째로 개정하여 우리 곁에 찾아왔다. 패시브투자의 아버지라 불리는 이 책의 저자 버턴 말킬은 워런 버핏과 존 보글 등과 함께 투자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사람으로서 투자 분석과 포트폴리오 관리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경제학자이자 여러 투자 위원회 의장이었던 직책 경험, 투자자이자 성공적인 시장 참여자로 평생을 보낸 경험을 토대로 실용적이고 검증된 투자 조언을 제시한다.


저자는 '개별 주식을 사고팔거나 뮤추얼펀드를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것보다 인덱스펀드를 사서 보유하는 편이 더 낫다'라는 기본적인 메시지는 변하지 않았지만, 금융 시작 역시 빠르게 혁신이 진행되어 이 책이 출간되었을 당시에는 존재하지도 않았던 여러 가지 새롭고 다양한 개념들을 추가적으로 업데이트했다. 저자는 자신이 제시한 원칙과 이론을 재검토해왔고, 최근에 각광받는 새로운 투자 전략들을 통해 투자자들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자 했다.


책의 제목이 '랜덤워크 투자 수업'인 만큼 랜덤워크가 무엇인지 살짝 이야기하면 랜덤워크란 과거를 통해 미래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없다는 개념을 뜻한다. 주식시장의 관점에서 설명하자면, 주식 가격의 단기적 변화를 예측할 수 없다는 말이다. 그렇게 보면 투자 자문 서비스나 수익 예측 혹은 도표 분석이 모두 쓸모없다는 이야기이다. 학계에서 만들어진 용어로 금융 예언가를 조롱하는 의미도 담겨 있기 때문에 월스트리트에서는 일종의 금기어라고 한다.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견고한 토대 이론과 공중누각 이론을 비롯하여 주식과 채권은 물론 MMF에서 부동산, 보험, 주택, 금과 다이아몬드 등 광범위한 투자 기회와 수익률을 분석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는데, 합리적인 투자자라면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들, 어떤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지, 소득세, 퇴직연금 활용하는 방법 등 투자 기회 및 전략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들이 가득 담겨있다. 투자자라면 꼭 알아야 하는 이론과 접근 방식, 투자방법 등을 알려주며 한때 열풍이었고 투기 거품이었던 사례들과 시장 상황이 급락, 붕괴, 폭락이었던 과거의 다양한 사례들을 들여다보고 위험에 마주해야 하는 자세에 대한 교훈을 준다.


또한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이 무엇인지, 어떤 차이가 있으며 어떤 것들이 더 효과적인지 다루고, 위험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주장하는 이론과 투자 전력 방식이 각기 다른 여러 학자들과 전문가들의 주장에 대해 들여다본다. 그리고 주식 및 채권 시장의 최근 흐름을 살펴보고 미래를 조망하고, 개인 투자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는 다양한 투자 기법에 대한 근거를 따져보며, 투자계의 거장으로 꼽히는 벤저민 그레이엄, 피터 린치, 워런 버핏 등의 투자 방식과 의견도 접할 수 있었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짧은 기간에 큰 보상을 얻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위험을 미리 준비하고 인지해서 어리석은 실수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것이다. 이게 바로 최고의 투자이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는 이 책의 부제를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부자 되는 법'이라고 정하면 잘 어울릴 것이라고 한다. 이 책은 모든 투자자에게 유용한 일반적인 투자 방법으로 재산을 지키고 불리기 위해 필요한 단계별 지침과 구체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연령대에 따라 투자 전략을 조율하는 생애 주기 투자 지침을 통해 확신을 갖고 미래 계획을 세우도록 도와주는 내용들이라 성공적인 투자를 하고 합리적인 재무 결정을 내리고 재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꼭 한 번은 읽어볼 것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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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 수레바퀴 아래서 초판본 리커버 디자인 고급 벨벳 양장본 세트 - 전2권 코너스톤 초판본 리커버
헤르만 헤세 지음, 이미영 외 옮김, 김선형 해설 / 코너스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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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데미안+수레바퀴 아래서 (초판본 리커버 고급 양장본 세트) [헤르만 헤세 저 / 이미영, 박지희 역 / 코너스톤]


세계적인 대문호로 꼽히는 헤르만 헤세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과연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데미안이라는 소설은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받은 헤세의 대표 작품으로 꼽히기도 하고 세계적으로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너무 유명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리나라에서는 청소년 필독 도서로 꼽히는 도서이기도 하고, 최근 다시 데미안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현재 방영 중인 TV 프로인 <요즘 책방: 책을 읽어드립니다>에서도 다루었기 때문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즐겨 보는 방송이기에 나 역시 요즘 책방에서 다루는 책들은 관미가 생기고, 예전에 봤던 책들은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데, 때마침 이번에 코너스톤에서 새롭게 리커버한 책이 세트로 출간되어 눈길이 갔다. 데미안은 예전에 읽어보았지만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었고, 수레바퀴 아래서는 아직 읽어보지를 못했기에 이번에 꼭 읽어보고자 마음먹었기에 이렇게 구성된 세트가 너무 고마웠다. 책을 받았을 때 첫 느낌은 검은색 양장에 표지는 어찌나 고급스럽던지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코너스톤의 책은 가볍고 휴대하기가 너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좋아하는데, 표지가 감촉도 좋고 예쁘기까지 하니 빨리 책을 펼쳐 읽고 싶은 욕구가 마구 솟구쳤다.


두 권 중 데미안은 예전에 읽었던 책이라 이번에는 조금 빨리 보았고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수레바퀴 아래서를 주목해서 읽었는데 예전에 데미안을 처음 보았을 때처럼 굉장히 인상적인 느낌을 받았다.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데미안이 자아를 성찰하고 자기 인식을 고찰한 소설이었다면 수레바퀴 아래서는 헤세의 자전적 소설이기 때문에 헤세의 어린 시철을 만날 수 있는 책이었다. 오늘날의 독일 학생이라면 전혀 상상도 못할 예전 독일의 절대적인 교육방식과 권위적인 부모와 선생의 억압적인 분위기를 겪었던 어린 시절 헤세의 모습이 고스란히 그려져 있는데 현재 우리 청소년들의 현실이 떠올라 씁쓸하고 먹먹하기도 했다.


이 소설들은 예전 독일의 모습을 담은 소설이지만 지금 우리의 교육 현실이기도 하다. 주변 어른들의 부담스러운 기대와 자유를 억압하고 절대적인 강요와 압박에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성취를 원하고 있는 주인공 한스의 모습을 보면, 오늘날 다시는 절대로 돌아오지 않을, 한 번뿐인 소중한 학창시절을 즐기지 못하고 매일매일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학생들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당시에도 그런 힘든 순간을 잘 참고 극복한 학생들이 훨씬 더 많지만 한스처럼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데미안과 같은 고전 명작들은 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들어 다시 읽으면 전과는 다르게 새로운 것들이 보이고 이해되기도 한다. 처음 데미안을 읽었을 때도 적지 않은 나이였지만 참 의미심장한 말들이 많아 생각외로 어려웠고 심리적으로 너무 인상적이라 여운이 많이 남았었는데, 이번에 처음 읽는 수레바퀴 아래서가 딱 그런 느낌이었다. 역시 헤르만 헤세다! 데미안과 수레바퀴 아래서! 이 두 권은 청소년들은 물론 어른들도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헤르만 헤세의 삶을 조금이라도 알고 작품들을 접하면 그가 전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수월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으며 왜 헤르만 헤세가 천재 작가로 불리는지 충분히 이해가 된다. 시간이 좀 지난 다음에 다시 펼쳐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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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록 덜 내는 절세 노하우 100문 100답 - 사업자 & 일반인이 알아야 할 세금의 모든 것
장보원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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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알수록 덜 내는 절세 노하우 100문 100답 [장보원 저 / 평단]


현재 사업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관심도 없어서 세금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궁금한 것들이 많이 생겨서 읽어보게 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나라에서 무엇인가를 내라고 청구하면 그냥 믿고 내는 편이었는데, 세금도 알수록 덜 낼 수 있다는 이야기에 나처럼 무작정 믿고 지불하는 것은 손해 보는 일이고 바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위법을 저지르지 않고 똑소리 나게 제대로 관리하고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것들은 무엇이고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


이 책은 4년 전 처음 출간된 책으로 이번에 2020년 개정세법을 반영하여 개정되었다. 사실 세법은 그저 어렵고 복잡한 부분이 너무 많은 것 같은데, 주변에 언제든지 물어보고 이해하기 쉽게 답해주는 세무사 가족이나 친척, 지인이 있으면 몰라도 그렇지 않은 이상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래서 현직 세무사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알아야 할 세법을 쉽게 풀어서 이야기하고자 했고, 총 100개의 질문과 답으로 꼭 알아야 할 세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크게 모든 국민을 위한 양도, 상속, 증여에 관련된 절세의 기술과 사업자를 위한 절세의 기술로 분류되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내용들을 알려주는데, 우선 사업자가 아닌 모든 국민들이 알아야 할 내용들에서는 상속세와 증여세의 차이부터 시작해서 가족 간에 부동산 양도, 주식 양도, 양도세를 절세하는 방법, 양도소득세 계산 방법, 상속세 검토 방법, 종합소득세 등을 이야기하고, 사업자를 위한 내용에서는 세무 자료 관리하는 방법부터 시작해서 창업할 때 비용, 법인사업자와 개인사업자의 차이, 사업자 등록 시 주의할 점, 세금계산서, 영수증 관리 노하우, 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법인세, 원천징수, 지급명세서, 4대 보험, 동업 시 세금 부담, 세무조사 잘 받는 노하우, 인건비와 급여, 퇴직금, 연말정산, 현금매출, 간주취득세 등을 다루고 있다.


불필요하게 세금을 많이 낼 필요가 있을까? 아무리 수입이 많은 사람이라도 몰라서 세금을 더 많이 내는 것은 싫을 것이다. 개개인마다 수입도 다르고 상황도 다르지만 현재 지금 내가 세금을 제대로 현명하게 잘 납부하고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법은 없는지,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지 돌아보고 찾아보면 분명 더 나은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은 어떤 방향으로 가는 것이 세금을 더 줄일 수 있는지 차이점을 꼼꼼히 비교하고 설명해 주고, 어떤 것이 유리한지 잘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이외에도 신청서나 신고서 등 서식을 작성하는 방법, 꼭 지켜야 할 규제, 최근 수정된 법령정보까지 조금이라도 세금을 줄이고 제대로 잘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무엇보다 100문 100답으로 구성되어 있어 독자들마다 자신이 궁금한 부분,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볼 수 있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이렇게 복잡한 내용들을 외우고 있기는 힘들기 때문에, 이 책을 소장하고 있으면 언제 무슨 상황에서든 필요할 때마다 도움받고 활용하기 너무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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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딸의 주식 투자 레슨 - 가치투자자 아빠에게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의 지혜를 배우다
대니얼 타운.필 타운 지음, 김인정 옮김 / 에프엔미디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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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아빠와 딸의 주식 투자 레슨 [대니얼 타운, 필 타운 저 / 김인정 역 / 에프엔미디어]


주식 투자 관련 서적이라 관심이 갔는데 무엇보다 흥미로웠던 것은 아빠가 딸에게 투자에 대해 알려준다는 상황이었다. 이 책은 헤지펀드계의 거장이자 가치 투자자인 아빠 필 타운과 명문대 출신의 나름 잘나가는 변호사인 딸 대니얼 타운의 주식 투자 레슨이다. 수포자였던 대니얼은 평소 숫자는 멀리하고 투자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직장을 구하고 작은 아파트를 구하면서 상황이 달라져 생각이 달라졌다. 세금과 학자금 대출, 주책 담보 대출까지. 아무리 수입이 좋은 변호사라도 지금 상황이라면 부를 축적하기 힘들다는 사실과 마주하게 된 것이다.


대니얼은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아빠에게 도움을 청하고 그렇게 아버지에게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의 투자 철학을 바탕으로 주식 투자 레슨을 듣게 된다. 수업은 한 달에 1단계씩 총 12단계로 1년 동안 진행되었는데 워런 버핏과 가치 투자, 경제적 자유의 구성 요소, 찰리 멍거의 투자 원칙, 4대 지표, 성장률, 주주이익 산출, 잉여현금흐름 산출, 안전마진 산출 등 주식초보자가 경제적 자유를 위해 주식투자의 기초부터 모든 것을 배우는 과정이다. 아빠가 딸을 가르친다는 것이 멋져 보이기도 하지만 선생도 자기 자식은 못 가르친다는 말이 있는데, 아무리 주식투자의 대가라고 해도 다 큰 자식을 가르친다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이겠는가? 


대니얼은 자신같이 완전 초보자가 실제로 배워서 투자를 할 수 있다면 그 누구라도 할 수 있다며 이 수업 과정을 팟캐스트로 제작했는데 놀랍게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방송을 들었고 수시로 반복해서까지 들었다고 한다. 아마 그 이유는 수많은 사람들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 대니얼이기 때문일 것이다. 똑똑하고 의심 많은 딸이 투자 전문가인 아빠에게 수많은 질문들과 의심을 여과 없이 쏟아내고, 아빠는 진심을 담아 주식 투자의 모든 것을 가르치고자 하니 그 내용은 무조건 유익하고 엄청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누구나 돈 걱정 없이 살기를 바라지만 모두가 그렇지는 못하다. 여기 나오는 딸 대니얼 역시 그랬기에 경제적 여유를 찾아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 여정을 떠났는데, 이제는 대니얼 자신만의 투자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숫자와는 거리가 멀고 투자는 거들떠도 보지 않던 대니얼조차 가능하다면 그 누구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대니얼처럼 경제적 자유를 위해 무엇이든 자신이 믿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도전하는 것 자체가 반은 성공한 것이다. 게다가 시간이 지나 성장한 대니얼의 투자 성과를 보니 더욱 믿음이 간다. 


이 책은 주식 투자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어렵고 복잡하게 구성된 것이 아니라 마치 흥미진진한 소설처럼 딸과 아버지의 대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어 정말 재미있게 술술 읽을 수 있는데, 무엇보다 주식 투자에 입문하는 사람들은 물론 가치 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상당히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된다. 주식 투자의 기본과 주식 시장을 이해하고 가치 투자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본서로 정말 좋은 내용들이기 때문에 초보자들은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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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전쟁 - 많은 일을 하고도 여유로운 사람들의 비밀
로라 밴더캠 지음 / 더퀘스트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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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시간 전쟁 [로라 밴더캠 저 / 이영해 역 / 더퀘스트]


요즘 같은 경쟁 사회 속에서 시간에 쫓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매일같이 꽉꽉 채워진 일정 속에서 허우적대며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고, 시간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누구보다 많은 일을 하면서도 시간이 넉넉하다며 여유 있게 사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어떻게 더 많은 일들을 처리하면서 여유롭게 살 수 있는 것일까? 시간적 여유를 누리는 사람들은 과연 어떤 습관을 가지고 어떻게 시간을 관리하고 있는 것일까?


원하는 계획을 언제 어떻게 이루어 내느냐는 시간관리에 있다. 그래서 우리는 시간에 있어서 현명한 선택을 해야만 한다. 시간이 충분하고 넉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의 특징을 들여다보면 그들은 자신의 시간을 깊이 염두에 두고 생활하고, 삶에서 중요하지 않은 것들은 과감하게 제거하며 주의를 기울일 만한 순간에 더 오래 머물고, 사람과 보내는 좋은 시간의 가치를 알고 있다. 또한 이용 가능한 모든 시간을 꽉꽉 채우는 것이 아니라 비움으로써 정작 중요한 일에 시간을 제때 활용할 수 있도록 시간들을 남겨둔다는 것이다.


저자는 시간에 관심을 갖지 않고 의미 없이 내버려 두면 쓸모없는 일, 비능률적인 일들로 가득해진다며, 지금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파악하면 시간을 더 잘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시간 일기를 통해 자신의 시간을 하루하루 철저하게 기록하고 추적하여 자신이 현재 나의 시간이 무엇으로 채워지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어떻게 시간을 사용하는지, 어떤 부분에서 무엇을 하며 비효율적으로 시간을 낭비하고 소비하면서 지내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파악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렇게 현재 나의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파악하고 오늘 일정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일은 무엇인지, 시간을 더 투자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반대로 시간을 덜 투자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던져 답을 찾아본다. 이렇게 자신의 시간을 끊임없이 관찰하고 확인하고 평가하여 변화를 시도하면 매일같이 쫓기는 시간에서 진정 자유로워질 수 있고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말이다.


이 책은 일상을 더 여유롭게 느끼면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기술을 탐구하는데, 시간 관리의 의미와 목적에 대해 이야기하며 바쁘게 살아가면서도 시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관해 들여다보고, 그들이 어떻게 시간 스트레스를 피하고 자신이 가진 시간에 대해 더 좋은 감정을 갖는지를 통해 여유를 확보하는 방법, 시간을 음미하는 방법, 힘든 시간을 견디는 법, 기대를 포기함으로써 시간을 해방시키는 법, 인간관계 범주에 포함시켜야 할 것은 무엇인지 등과 같이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쟁취하도록 도움을 주는 전략과 노하우에 대해 알려준다. 이 책은 시간에 항상 쫓기는 사람들, 시간 관리를 보다 더 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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