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길은 있다 - 삶의 목적과 방향을 발견하는 법
오프라 윈프리 지음, 안현모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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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언제나 길은 있다 [오프라 윈프리 저 / 한국경제신문]


미국의 방송인이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되기도 하였고, 지금 이 시대에 가장 존경받는 여성 중 손에 꼽히는 인물이 바로 오프라 윈프리이다. 그녀는 어린 나이에 겪지 않아야 할 불행한 일들을 경험했지만 지금은 세계에서 유일한 흑인 억만장자이기도 하다. 인종차별이 심했던 시기에 흑인 여자로 태어나 좌절하고 포기할 수 있었던 위태위태했던 시절을 극복하고 오늘날 세계에서 여성 중 최고로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 된 그녀를 떠올리고 이야기를 접할 때면 매번 놀랍고 그저 감탄하게 되는데 그런 그녀의 책이 출간되었으니 꼭 읽어보고 싶었다.


이번에 그녀가 전하는 이야기는 삶의 목적과 방향을 발견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를 비롯해서 우리가 삶을 살면서 마주하게 되는 어려움이나 위기 상황에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길을 갈 것인가에 대한 조언을 담고 있는데, 우리보다 먼저 길을 걸었고 오프라 윈프리에게 영감과 교훈을 준 많은 이들의 경험에서 나온 지혜로운 말들과 일화들을 한가득 담고 있었다.


이 책은 씨앗, 뿌리, 속삭임, 구름, 지도, 길, 등반, 나눔, 보상, 집으로 크게 10개의 챕터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다. 한 번뿐인 소중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후회 없는 삶을 위한 가르침을 주는 조언들이 가득했다. 오프라 윈프리의 이야기는 물론이고, 목적이 있고 의미가 있는 삶을 살고 위기의 순간에 용기를 가지기 위해 우리가 항상 명심하고 집중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가슴에 담아 되새기고 되새기면 좋을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또한 토크쇼 진행자로 경이적인 기록을 남긴 오프라 윈프리가 <슈퍼 소울 선데이>에서 대화를 하고 공감했던 다양한 사람들, 시인을 비롯해 감독, 배우, 영화 제작자, 목사, 베스트셀러 작가, 미 하원의원, 언론인, 여성운동가, 정치가, 강연가 등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들이 남긴 답변인 인터뷰 대화가 담겨 있는데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이야기에 감동을 받고 삶의 방향을 찾고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는 좋은 내용들이었다.


그리고 여기 담긴 많은 명언들은 오프라 윈프리가 꼽은 명언들이라고 하니 그녀는 가슴에 어떤 글들을 새기고 있는지, 어떤 것을 중요시 여기고 무엇이 그녀에게 용기를 주었는지 느낄 수 있었고, 그녀가 좋아하는 명언들을 접할 수 있는 책이었다. 긴 이야기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짧은 명언들과 간략한 이야기들,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 풍경 이미지들로 이루어져 있어 어느 페이지를 보든 따듯하고 좋은 시간을 접할 수 있는 고마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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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기억 1~2 - 전2권 (특별판)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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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기억 1,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 / 전미연 역 / 열린책들]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작가로 꼽히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소설은 가끔 읽는 편인데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이라니 기대가 커서 꼭 읽어보고 싶었다. 제일 먼저 마주한 표지가 참 신선했는데 아무래도 인기도 많고 신작이 나오면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찾게 되는 작가라서 그런지 표지에 힘을 많이 줬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는 각도에 따라 얼굴이 사라졌다가 완성되었다가 하는 렌티큘러 표지인데 정말 매력적이었고, 책을 읽고 덮으면서 표지를 다시 보면 또 색다른 느낌을 받게 된다.


오랜만에 만나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간략히 줄거리를 이야기하자면 고등학교 역사 선생님인 주인공 르네 톨레다노는 센강 유람선 공연장 '판도라의 상자'에 갔다가 퇴행 최면 대상자로 선택되면서 심층의 기억을 살펴보는 최면에 걸리고 무의식의 복도에 있는 기억의 문을 열게 된다. 여기서 만나게 되는 전생은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프랑스 군인이었는데 서로 죽고 죽이는 지옥을 마주한 충격에 뛰쳐나와 방황하던 중 살인까지 저지른다. 그리하여 경찰에 쫓기는 신세까지 되고 정신병자 취급을 받으며 정신병원에 입원하기까지 이르게 되는데..


"당신이라고 믿는 게 당신의 전부가 아니다."


르네를 최면에 걸리게 했던 오팔은 본래 정신분석 전문가였는데, 오팔은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숨겨진 상처가 존재하고 이것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상처의 근원까지 최대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는 생각에 최면술까지 배웠다. 본인도 직접 최면을 경험해 보고 싶었지만 매번 실패했고 타인을 대상으로 했을 때에도 20%만 성공했기에 유람선 공연장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상대로 최면을 걸면서 실험을 했던 것인데, 그렇게 자신이 최면을 걸었던 르네가 살인까지 저지른 것이다.


"당신이 진정 누구인지 기억할 수 있나요?"


총 111번의 삶을 살았던 르네는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신분으로 여러가지 삶을 산 자신의 전생을 마주하는데 전생을 바꾸고자 하는 과정에서 위험에 빠지기도 하지만 르네와 오팔은 전생과 역사 지식으로 난관을 헤쳐나간다. 최면, 전생, 유체이탈 등을 다루는 이 흥미로운 이야기는 전생에 대해 궁금증을 일으키고 여러가지 상상을 하게 하는 재미있는 이야기였다.


전생들이 쌓이고 쌓여 만들어진 것이 현생의 나라는 메시지는 내가 전생에 어떤 삶을 살았을지, 현재의 나는 몇 번째 인생이고 나의 다음 생은 무엇일지 등과 같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고 다음 생의 내가 지금의 나를 마주했을 때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는 이야기였다. 이 책을 보면서 역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풍부한 상상력에 감탄했고 모험적이고 스릴 넘치는 이야기가 상당히 흥미진진하여 몰입해서 단숨에 읽어내려 갔다. 오랜만에 좋은 소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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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쓰는 미국 영어 회화 100 - 원어민 100인 선정
룩룩잉글리쉬 지음 / 넥서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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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매일 쓰는 미국 영어 회화 100 [룩룩잉글리쉬 저 / 넥서스]


시중에 많은 영어 회화책이 있지만 원어민 100인이 선정한 매일 쓰는 미국 영어라라고 해서 꼭 공부해보고 싶었다.

여기서 다루는 영어 회화 표현 100개는 저자가 시중에 있는 모든 표현 서적을 비롯하여

인스타그램, 유튜브, 구글에서도 많이 쓰이는 표현들이라고 하는 방대한 자료들을 최대한 다양하게 모았고,

그 표현들을 200명 가까이 되는 원어민들과 거의 8개월 동안 매일 대화하면서 빈도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실제로 원어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공통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표현들을 선별해서 담았다고 한다.


 

원어민들이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많이, 자주 사용하고 있는 100개의 표현을

학교생활, 여가 시간, 스포츠, 친구 관계, 연애, 직장생활, 여행, 결혼까지 20개의 챕터로 나누었는데

Ethan이라는 주인공의 스토리를 통해 쉽고 수월하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지면이 부족하거나 영상 설명이 더 효율적인 부분은

룩룩 잉글리쉬 블로그와 유튜브 영상에 더욱 자세하게 설명해놓았다고 하는데,

부가자료가 담긴 QR코드를 통해 저자 직강 동영상 강의와 원어민들의 생생한 동영상 코멘트,

원어민 MP3 등 구체적인 설명들을 참고할 수 있다.


 


이 책은 원어민들이 매일 쓰는 100개의 표현들과 핵심 표현이 들어간 자연스러운 구어체 대화문,

그리고 핵심 표현에 대한 확장된 설명과 함께 알아두면 좋은 내용들을 알려주는 룩룩 쌤과 원어민의 코멘트,

스토리가 있는 대화문과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된 Q&A 코너 순으로 복습하면서

해당 표현을 완벽하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저자의 동영상 강의와 원어민 코멘트 영상, 원어민 MP3, 스피킹 MP3, PDF 단어 노트까지 제공해주고 있으니

꼭 함께 참고하면서 공부하면 이 책에 담긴 표현들을 완벽하게 마스터할 수 있을 것이다.

원어민들이 실제로 자주 사용하는 표현들이 궁금한 사람들은 물론 영어 회화를 잘하고픈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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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맹자 - 마음을 바르게 하면 맹자가 들린다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시리즈
맹자 지음, 박훈 옮김 / 탐나는책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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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맹자 [맹자 저 / 박훈 역 / 탐나는책]


고전 읽기를 좋아하는데 맹자를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 출간된 이 책에 눈길이 갔다. 맹자가 어떤 인물인지에 대해 간단히 말하면 맹자는 공자, 노자와 함께 중국의 3대 성인으로 꼽히는 주나라 때 사람으로 이름은 가이다. 맹자는 공자가 생을 마감하고 100년 정도 뒤에 태어났는데, 공자가 중요시 여기며 강조하던 인을 이어나가며 꾸준히 널리 알리고자 했던 사람이 맹자였다. 공자시대 이후 유가에서 가장 큰 학파를 이룬 사상가이자 교육가로, 제나라, 위나라, 등나라 등을 다니면서 제후들에게 인의의 덕을 바탕으로 하는 왕도정치가 춘추전국시대의 정치적 분열상태를 극복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의하고 다녔다.

 

무력적 공격과 토벌만을 현명한 정책이라고 생각하던 시기에 맹자는 요순하은주의 덕치를 주장하였지만 어디를 가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맹자가 함께 하고픈 군주를 만나지 못했다. 이후 고향으로 돌아와 제자들과 함께 <시경>과 <서경>, 공자의 뜻에 대해 토론했는데 그때 만들어진 책이 바로 <맹자>이다. <맹자>는 양혜왕장구, 공손추장구, 등문공장구, 이루장구, 만장장구, 고자장구, 진심장구로 총7편이었는데 후한의 조기가 <맹자장구>를 지으면서 각 편을 상하로 나누어 현재의 14편이 된 것이다.

 

"맹자라는 책은 오직 정심을 요점으로 하고, 존심과 양성을 가르치고, 또 방심을 수습하기를 주장하고, 더 나아가 인의예지를 논함에 있어서는 측은, 수오, 사양, 시비의 마음을 사단이라 했다. 또 사성의 해를 논함에 있어서는 사악한 마음이 정치를 해친다고 말했다. 또 임금을 섬기는 도리를 논하여, 임금의 마음속에 있는 비리를 바로잡아주어야 한다. 일단 임금이 바르게 되면 나라도 바르게 안정된다고 했다. 이 세상의 천변만화는 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고로 별도로 따로 꾸미고 조작할 필요가 없다."


이번에 처음으로 맹자를 제대로 읽어보았는데 맹자가 많은 왕들과 사람들하고 있었던 일화들을 통해서 유교사상이 무엇인지, 왕으로서, 사람으로서 가져야 할 덕목은 무엇인지,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등 맹자의 사상을 접할 수 있었다. 두께가 만만치 않았지만 각각의 이야기가 짧은 편이라 술술 잘 읽혔다. 허나 맹자의 철학이 담긴 정치사상서인 만큼 내용은 그리 쉽지는 않다. 그래도 일화의 하단 부분에 있는 해설을 통해 당시의 상황과 인물 등을 설명해주어 보다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인의예지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내용들이었다. 성인들의 그 끝없는 지혜를 어떻게 다 헤아리고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 놀랍기만 하다. 한 번으로 끝내서는 안되고 곁에 두고 수시로 펼쳐봐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고전 시리즈는 이번에 <맹자>를 처음으로 접했는데 구성이 깔끔하고 설명도 좋아서 몰입도가 높았다. <맹자> 외에도 논어, 채근담, 손자병법, 명심보감, 도덕경, 장자까지 다양한 고전이 출간되어 있으니 짬짬이 한 권씩 독파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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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 결정적 리더십의 교과서, 책 읽어드립니다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신동운 옮김 / 스타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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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군주론 [니콜로 마키아벨리 저 / 신동운 역 / 스타북스]


tvN의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세 번째로 소개된 책이 바로 이 책 <군주론>이다. 군주론은 정치, 군사, 역사에 일가견을 지닌 마키아벨리의 대표작으로 세계에서 성경 다음으로 널리 읽힌 책이기도 하지만 16세기에는 금서로 지정되었고 정부에서는 발간되자마자 불온서적이라고 하여 즉시 불살라 버릴 정도였다고 한다. 그리고 <군주론>이 세상에 빛을 본 것이 바로 마키아벨리가 세상을 떠난 지 5년 뒤인 1532년이다.


이 책 <군주론>은 총 2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일 첫 부분 서문에는 로렌초 메디치 전하께 드리는 편지가 담겨 있다. 그리고 1장에서 3장까지는 군주국가의 종류에 대해 이야기하고, 4장에서 8장까지는 주권에 대해서, 9장에서 11장까지는 시민, 종교 군주국에 대해서, 12장에서 13장은 군대의 종류와 용병에 대해서, 14장에서 21장까지는 군주가 갖춰야 할 덕목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22장과 23장은 군주의 측근 대신과 신하를 다루는 법을, 24장부터 마지막 26장은 군주가 운명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일 마지막에는 마키아벨리의 생애와 시대적 배경, 마키아벨리 연보를 담고 있다.


"새로 주권을 잡은 군주는 세상 사람들이 좋아하는 선행을 다 이행할 수 없는 법이다.

나라를 지켜 나가기 위해서는 신의, 자비, 동정, 신뢰 등과 정반대되는 일을 해야 할 경우가 자주 있다."


"우리는 상호 경쟁에 두 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첫째는 지혜에 의한 방법이고, 둘째는 힘에 의한 방법이다. 전자는 인간 본래의 것이고 후자는 짐승에 속한 것이다. 그러나 첫째의 방법만으로는 불충분하므로 둘째의 방법에 의존할 경우가 있다. 군주가 짐승의 방법을 취하지 않을 수 없을 경우에는 여우와 사자를 택해야 한다. 사자는 함정에 대하여 속수무책이며 여우는 늑대에 대하여 손을 들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함정을 알아차리기 위해서는 여우가 되고, 늑대를 쫓아 버리기 위해서는 사자가 되어야 한다."


<군주론>을 읽기 전에 마키아벨리가 이 책을 쓴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알 필요가 있기 때문에 간단히 이야기하면 피렌체에서 몰락한 귀족의 아들이었던 마키아벨리는 서른도 안 된 나이에 80인회의 사무국 서기로 임명되었다. 당시 이탈리아는 세력 확장에 혈안이 되어 있었기에 국정이 매우 어지러운 상태였는데 그나마 간신히 유지되었던 세력의 균형이 메디치가의 로렌초가 죽은 뒤에 큰 혼란을 빚게 되었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시대에 이탈리아의 단합과 평화를 위해 동분서주하면서 집필한 책 중 하나가 바로 이 책 <군주론>이다.

군주론은 이해하기 쉽게 해설을 도와주는 책만 한 번 읽어봤었고 이번에 처음으로 제대로 읽어보았다. 군주론은 권모술수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는 인식이 강한 책이라 딱딱한 고전일 것만 같았는데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을 받았다. 들어가는 말에서 군주론을 잘 표현하고 있었는데, "군주론은 세상에서 흔히 생각하듯이 희귀한 내용이 담긴 저서가 아니며, 권모술수의 경전은 더더욱 아니다. 이 책의 특징은 어디까지나 현실에 입각하여 통치자의 도리를 설파한 정치철학이라는 데 있다."라는 것이다.


과거 실패한 군주들을 통해 이상적인 군주의 모델을 제시하면서 진정한 군주가 갖추어야 할 행동지침에 대해 진심을 다해 적어 놓았는데, 각 장마다 그리 길지 않은 내용으로 읽으면 읽을수록 공감이 되는 부분도 많았고, 가치관이 다르고 도리에 어긋난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리더와 군주는 그저 한없이 좋을 수만은 없는 것! 배울 점도 많아서 빠져들어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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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n 2020-06-21 1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이 마침 마키아벨리가 사망한지 493주년 되는 날이더군요.
저도 마침 오늘 우연찮게도 <마키아벨리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유튜브 영상을 만들어 올렸습니다.
한가하실 때, 한 번 구경해 보세요~~
https://youtu.be/wQWzdMKLkw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