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행복하기로 결심했다 - 쇼펜하우어의 행복 수업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지음, 임유란 엮음 / 문이당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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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오늘 행복하기로 결심했다 [쇼펜하우어 저 / 임유란 편 / 문이당]


괴테가 꼽은 독일 최고의 철학자가 바로 이 책의 저자 쇼펜하우어이다. 쇼펜하우어는 칸트 철학의 계승자로 19세기 전반에는 헤겔 철학에 밀려 무시당하며 빛을 못봤지만 헤겔이 죽은 후 쇼펜하우어의 철학이 찬양되기 시작했고 바그너, 니체, 프로이트, 비트겐슈타인 등 많은 철학자와 문인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며 19세기 후반부터는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로 떠오른 인물이다.


이 책은 사랑과 지혜로운 삶, 행복, 인생으로 크게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행복과 관련하여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접할 수 있는 책이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행복한 삶이 아닐까 싶은 마음과 동시에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만날 수 있다는 설레임에 책을 펼쳤다. 여기에는 상대를 대하는 태도를 비롯하여 고통을 극복하고 불행을 마주하는 방법, 말과 행동, 인생에서 독이 되는 것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 함께 살아가는 방법 등 행복한 삶을 위해 필요한 여러가지 요소에 대해 전체적으로 담고 있다.


요즘은 외모지상주의, 무한경쟁시대, 금수저 흙수저, 갑과을 같은 용어들을 친숙할 정도로 자주 접할 수 있다. 코미디 프로에서 요즘 문제가 되는 화두들을 다루어 관련 유행어가 생기기도 하는데 실제로 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되어 사회에 나가면 뼈저리게 실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라 현대인들은 매일매일이 참 많이 아프고 힘들다고 생각된다.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남들의 시선을 신경쓰느라, 수많은 조건을 따지느라 정작 자신을 점점 잃어가는 것은 아닌지, 자신의 자유는 억압받고 하루하루 행복할 수 있는 기회를 갉아먹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이 책은 각 주제마다 한 페이지에서 두 페이지 정도의 분량으로 전혀 길지 않고 중간중간에 숲속이나 나무, 하늘, 여성, 연못, 커피잔 등 흑백의 이미지가 첨부되어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편하게 술술 읽을 수 있는 구성인데 내용은 전혀 가볍지 않았고 우리의 인생을 위해 너무 중요한 내용들이었다. 우리가 인간으로서 살아가면서 항상 느끼는 감정들인 사랑이나 존중, 욕심이나 질투, 경쟁심리, 자유를 갈망하는 감정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내용들이 가득했다. 현실적이고 냉철한 시선으로 무엇이 중요한지 명심해야 할 것들에 대해 각 주제마다 조언을 아끼지 않는데 쇼펜하우어의 현명하고 지혜로운 행복수업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가까이에 두고 가끔씩 꺼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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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집사 - 집사가 남몰래 기록한 부자들의 작은 습관 53
아라이 나오유키 지음, 김윤수 옮김 / 다산4.0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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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부자의 집사 [아라이 나오유키 저 / 김윤수 역 / 다산4.0]


부자의 집사가 알려주는 부자들의 비밀이라는 것에 흥미로웠는데 우선 알아둬야 할 것은 이 책의 저자가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부자의 집사는 아니라는 것이다. 저자는 세계적인 대부호라 불리는 사람들에게 집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식회사 '버틀러&컨시어지'를 설립한 대표이다. 집사 서비스란 보자의 일상생황부터 비즈니스까지 고객의 일거수일투족을 낱낱이 관리하고 모든 요청을 처리하는 일을 하는데 저자의 회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보유 자산 500억 원이상, 연 수입 50억 원 이상이라는 조건을 갖춘 최고위급 인사들, 톱 클래스로만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저자가 만난 부자들은 선조나 부모님에게 자산을 물려받은 사람들이 아니라 오직 자신의 손으로 자수성가한 사람들이었는데 이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고 한다. 그것은 그들 역시 본래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었다는 사실이었다. 나같은 일반인들은 부자들을 보면 대단하다고 감탄하는 것과 동시에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마련인데 많은 부자들을 자주 직접 만났는 저자는 실제로 만나보니 자신의 생각과 전혀 달라서 깜짝 놀랐다고 한다. 저자가 만난 부자들을 비롯하여 세계적인 부자 대부분은 우리와 같이 일반적인 가정에서 평범하게 자랐고 특별한 교육을 받은 경험도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와 다를게 없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부자들인 그들만의 비밀을 이야기하는데..


이 책은 부자의 투자, 소비, 인간관계, 금전 철학으로 크게 4장으로 분류하여 부자들의 53가지 습관에 대해 알려준다. 투자를 할 때 항상 가치를 판단하여 선택하는 습관, 생활비를 계산하고 관리하는 방법, 취미를 대하는 방법, 자산을 눈으로 확인하는 습관, 할부가 아닌 일시불로 결제하는 습관, 항상 경청하고 신뢰하는 관계를 중시여기는 등 그들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들에 대해 접할 수 있었는데 유익한 내용들이 많았다.


몇 가지 흥미로운 이야기하면 와인 파티에서 한 잔당 1천만원이 넘는 1억 원 와인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잡아 새로운 거래처들을 얻었고 결과적으로 1년 만에 5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는 것인데 한 잔에 천 만원을 투자해서 500억을 벌었는데 이제 막 시작한 거래처이기 때문에 더 크게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부자에게 천 만원짜리 와인 한 잔은 그리 비싼 투자가 아니었고 엄청난 효과를 얻은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일반적인 우리는 대접할 수 없는 비싼 금액의 와인이니 꼭 와인이 아니라 초콜릿과 같이 특별한 다른 것으로 응용하여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조언한다.


그리고 쇼핑을 하다보면 인간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한 마케팅 수법 중 하나로 가격을 설정한 9900원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다. 나도 쇼핑을 하면서 9900원에 잘 넘어가기 때문에 자극이 되는 부분이었는데 부자들은 9900원이라는 숫자놀음에 속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들은 판매자의 숫자놀음에 절대로 현혹되지 않고 오히려 9900원이라는 어중간한 가격을 붙였다는 것은 아직 가격을 더 내릴 여유가 있다는 거야. 원가는 얼마나 되지? 하고 냉정하게 판매자 측의 손익을 따진다는 것이다. 또한 그들은 절대적인 금전 감각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오늘만 80퍼센트 할인과 같은 영업 멘트에 넘어가지도 않는다는데 반값할인과 같은 때에 굳이 당장 필요하지도 않은 것을 구입하는 나로써는 뜨끔하고 반성하게 되는 부분이었다.


이외에도 여기서 접할 수 있는 부자들의 습관은 크게 공감하는 것도 있었고 역시 다르구나 라고 생각하며 다소 놀라운 것도 있었는데 분명한 것은 그 누구나 할 수 있는 좋은 행동들이라는 것이었다. 그들의 철학이나 가치관, 행동들은 누구나 배우고 할 수 있기는 하지만 여기에는 실천하기 쉬운 것도 있었고 실천하기 어려운 것들도 있었다. 그들과 내가 다른 것은 그들은 유혹에 쉽게 넘어가지 않고 실천하기 어려운 것까지 노력했고 그것이 축척되었기에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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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만에 이기는 보고서
미키 다케노부 지음, 이수형 옮김 / 다산북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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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만에 이기는 보고서 [미키 다케노부 저 / 이수형 역 / 다산북스]


1998년 25살에 소프트뱅크에 입사하여 손정의 사정의 비서로 근무했던 이 책의 저자 미키 다케노부는 이 책에 손정의 사장의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자신이 고안했거나, 손정의 사장에게 직접 배워 익힌 보고서 작성법을 정리했다. 따라서 이 보고서 작성법은 누구는, 또 어떤 회사든 활용할 수 있는 매우 응용 범위가 넓은 보고서 작성법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여기에는 업무처리 보고서부터 매출 보고서, 회의의사록, 기획서에 이르기까지 일상적으로 작성 빈도가 높거나 작성 노하우를 알아두면 유용한 보고서들을 중심으로 총 10가지 종류의 보고서를 담고 있다.


저자가 처음 입사했을 당시 손정의 사장은 분초를 다투는 스케줄에 쫓겼기 때문에 그에게 제출하는 보고서는 보자마자 무조건 전하고 싶은 내용을 바로 알 수 있도록 만들어야 했다고 한다. 보고서를 읽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10초! 딱 보고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지, 본질을 파악할 수 있는지, 그 승부는 단 10초만에 갈린다는 것이다.


직장인들이 흔히 하는 실수 중에 하나는 많은 양의 보고서를 오랜 시간 작성하며 본인이 일을 열심히 했다는 것을 증명하려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보는 입장에서는 보고서 매수만 많고 핵심 내용은 파악하기 힘든 보고서보다는 핵심만 깔끔히 담고 있는 한두 장의 보고서가 더 눈에 잘 들어오고 이해하기 수월한 것이다. 이렇게 보는 사람의 마음을 압도하고 시선을 끄는 보고서가 좋은 보고서이다. 그렇다면 좋은 보고서는 무엇이고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 것일까?


저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보고서의 핵심은 애매한 표현을 배제하고 간단명료하게 내용의 핵심만을 다루어 전달하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보고서를 보는 상사의 취향을 파악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 상사가 숫자, 그림, 그래프와 같이 이미지를 보고 보고서의 내용을 파악하는 스타일인지, 글을 읽고 핵심을 파악하는 스타일인지 미리 파악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여기서 소개된 10가지 보고서 작성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상황에 알맞은 보고서와 잘못된 보고서를 예로 들고 그래프, 작성의 포인트, 장점과 단점, 주의해야 할 점 등 알려주고 책의 뒷 부분에 구성된 특별부록에는 보고서 작성을 위한 자료 준비와 슬라이드, 엑셀을 이용한 그래프, 막대그래프, 꺾은선그래프, 원그래프 등 각종 그래프 작성 노하우까지 알려준다. 보다 효율적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결과적으로 한 눈에 파악하기 좋은 바람직한 완벽한 보고서 작성을 위해 참고하면 좋을 책이었다.


* 자료 준비 편 *

1. 자신이 만드는 게 프레젠테이션용 자료인지, 기획서인지를 항시 의식하자

2.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자료를 사전 배포하는지 파악해두자

3. 발표 순번과 타깃을 확인하자

4. 조작 환경을 생각한다

5. 보고서는 혼자서 생각하지 않는다

6. 신뢰할 수 있는 소스를 찾는다

7. 그림이나 사진은 일정한 품질을 갖춘 것을 사용한다

8. 조사 결과나 사진, 일러스트의 권리를 처리한다


* 보고서 구성 편 *

1. 전체의 핵심 메시지를 첫 장에 담자

2. 메시지는 20자 이내로 만든다

3. 원 메시지, 원 이미지, 원 차트

4. 메시지는 해석이다

5. 결론부터 구성한다

6. 숫자를 넣는다

7. 복잡하게 만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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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은 인간을 정말 사랑할까? - 세계최초 뇌과학으로 밝혀낸 반려견의 생각
그레고리 번스 지음, 김신아 옮김 / 진성북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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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반려견은 인간을 정말 사랑할까? [그레고리 번즈 저 / 김신아 역 / 진성북스]


이 책의 저자 그레고리 번즈는 정신과 의사이기도 하며, 에모리대학교 신경경제학 분야의 저명한 교수이다. 신경경제학학회의 창립 멤버로 그의 연구는 뉴욕타임즈, 월스트리트 저널, 포브스, 로스앤젤레스타임즈, 네이처, 머니, 뉴사이언티스트, 사이컬리지투데이 등에 실렸으며, CNN, NPR, ABC, BBC 등 유명 방송에서 다뤄지기도 했다. 저서로는 <상식 파괴자>, <아이코노클라스트>가 있으며, <반려견은 인간을 정말 사랑할까?>는 뉴욕타임즈,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세계 최초로 반려견의 생각을 뇌과학으로 밝혀냈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개를 좋아하는 나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개와 인간은 함께한 역사가 1,000년 이상일 정도로 오래된 우리의 가족이고 친구이다. 아마 개를 좋아하고 키워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이 책의 제목과 같은 생각들을 해 봤을 것이다. 하지만 상대가 사람이라면 물어보고 대답을 들으면 되겠지만 개라서 대화가 안되니 그저 인간들 마음대로 생각할 수 밖에. 개의 생각이 너무 알고 싶은 의미에서 개의 뇌를 촬영한다는 것이 참 신선했고 흥미로웠다.


뇌과학자인 저자가 개의 뇌를 찍는 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자신이 결혼하고 처음으로 키웠던 개 뉴턴이 죽은 것이었다. 무려 15년을 함께 지내면서 단 한 번도 뉴턴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지 못했고 뉴턴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뉴턴도 똑같이 돌려주었는지 정말 알고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뉴턴이 자신을 사랑했는지 알려면 개의 뇌 해독기가 필요했다. 그러나 이때까지는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도 아니었고 단순히 그런 마음만 가졌을 뿐이었다. 몇 달 후, 동물보호소에서 새로운 가족의 인연으로 칼리를 분양받았는데 식탐이 너무 강해 집에 온지 얼마되지 않아 너무 과식을 한 탓에 탈이 나 동물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집에 데려온지 첫 주만에 개를 병원에 두고 돌아오면서 우리는 어떤 개주인이란 말인가? 하며 자책했다. 그러나 다행히도 칼리는 무사히 퇴원했는데 이때 뉴턴이 생전에 무엇을 느끼며 살았는지 알게 해주고 궁극적으로 "개가 정말 무슨 생각을 할까?"라는 더 본질적인 질문을 하게 되었다.


자신의 연구실에서 연구원들에게 개의 뇌 사진을 찍는 개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했고 결국 시도해보기로 결정했다. 가설 따위는 전혀 없고 어떻게 추진해야 할지,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릴지 전혀 알 수 없고 실패할수도 있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저자는 칼리를 교육시키기 시작했다. 개 프로젝트를 위해 많은 개들이 필요하겠지만 우선은 칼리와 저자와 같은 마음으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어했던 멜리사의 개 맥켄지 이 두 마리의 뇌 사진을 촬영하기로 했다. 개들이 MRI 스캐너를 거부하거나 불편해하지 않도록 집에 스캐너와 같은 통을 만들고 통 안에 들어가 엎드려 멈춰 기다리는 훈련을 차례대로 시키기 시작했다.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개 귀마개 등 나름대로 꼼꼼히 신경썼는데 촬영 당일, 미리 준비하지 못한 실수와 예상치 못했던 여러가지 상황들이 벌어졌지만 결과적으로 칼리와 맥켄지는 너무나 잘해주었다. 저자의 목표보다 훨씬 많은 양의 뇌사진과 영상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룬 것이다. 하지만 인간의 뇌와는 전혀 다르게 생겼기 때문에 그것을 분석하려 해도 전혀 감이 오지 않았다. 그리하여 또 다른 훈련으로 완두콩과 핫도그 훈련을 새로 시작하고 그 뒤 보상과 무보상 훈련을 하고 개의 뇌 사진을 촬영한다.


개가 하는 행동을 보고 우리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왜 그러는 것일까? 뭘 바라는 거지? 떠나간 개를 회상하며 우리 옆에서 행복했을까? 개는 우리를 사랑할까? 등 여러가지 의문이 들기도 하는데 과연 그저 주인만 보면 좋다고 한없이 꼬리를 흔들면서 온몸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개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싶었는데 그것을 증명한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저자는 2년 가량 이 프로젝트를 위해 훈련을 하면서 칼리와 눈으로 교감하는 것을 느꼈는데 개 프로젝트의 사진과 비디오 장면은 개가 인간에게 집중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었다고 한다. 개들은 항상 인간에게 집중하여 우리를 바라보며 우리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자신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아내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개를 대할 때 사람 대하듯 일관성을 갖고 명확하게 대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반려견을 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개의 생각을 알기 위해 개의 뇌를 촬영하는 과정과 결과를 담은 책이다. 뇌과학이라고 해서 어렵고 복잡하게 쓰여진 것이 아니라 저자의 이야기나 기록 형식으로 술술 읽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우리가 반려견을 이해하고 함께 행복하게 살기 위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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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정리의 힘 - 세계의 엘리트가 매일 10분씩 실천하는 감정회복습관
구제 고지 지음, 동소현 옮김 / 다산3.0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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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감정 정리의 힘 [구제 고지 저 / 동소현 역 / 다산3.0]


이 책의 저자 구제 고지는 THE SCHOOL OF POSITIVE PSYCHOLOGY 대표이다. 1972년 일본 기후 현 오가키 시 출생. 일본 게이오 대학교를 졸업한 후 P&G에 입사해 화장품 사업 마케팅 책임자로서 브랜드 경영 및 상품 개발 등을 위해 국내 및 해외 근무했다. 그 후 일본 최초로 사회인을 대상으로 하는 긍정심리학 스쿨을 설립, 대표로 취임하여 코치와 강사 등의 실무가를 육성 중이다. 전문 분야는 감정회복습관과 회복탄력성. NHK 방송 프로그램 <클로즈업 현대>에서 감정회복습관 트레이닝 후 삶의 변화에 대한 내용이 방송되었다. 저서로는 <감정회복습관 단련법> <부모와 아이가 함께 키우는 정신력> 등이 있다. 응용긍정심리학 준석사과정 수료. 감정회복습관 마스터 트레이너이다.


<< 감정을 정리하기 시작한 후 찾아온 놀라운 일곱 가지 변화 >>

- 별것도 아닌 일에 쉽게 화를 내곤 했는데, 나도 깜짝 놀랄 정도로 화가 줄어들었다.

- 담배와 커피를 달고 살았는데, 어느새 둘 다 끊었다.

- 이상하게 자신감이 넘치고 집중이 잘된다.

- 월요일에 출근하는 몸과 마음이 너무도 가볍다.

- 머리가 늘 굳어있단 느낌이었는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짝반짝 떠오른다.

- 늘 남의 시선과 기대에 끌려다녔는데, 이제야 내 삶의 주인이 된 것 같다.

- 매일매일 사는 게 감사하고 행복하다.


<< 감정 정리를 도와주는 일곱 가지 테크닉 >>

1. 부정적인 감정의 악순환에서 벗어난다 - 감정에 이름 붙이기, 기분 전환(운동, 음악, 호흡, 필기 등)

2. 쓸모없는 '고정 관념'을 길들인다 - 비판, 정의, 패배, 포기, 걱정, 사과, 무관심

3. '하면 된다'고 믿는 '자기 효능감'을 높인다 - 실질적인 체험, 모범 사례, 격려의 메시지, 분위기

4. 자신만의 '강점'을 살린다 - 지혜파(창조성, 호기심, 향학심, 유연성, 거시적 관점), 용기파(진정성, 성실함, 용감함, 인내력, 열의), 인간미파(친절한 마음, 애정, 사회적 지능), 정의파(공평함, 리더십, 팀워크), 절제파(관용, 자비로움, 신중함, 겸허함, 배려심, 자기 관리), 초월성파(심미안, 감사, 희망, 유머, 영성)

5. 정신적 지주가 되는 '서포터'를 만든다 - 사회적 지원 형성하기(진심으로 믿을 수 있는 사람 만들기)

6. '감사'라는 긍정적인 감정을 키운다 - 감사하는 마음을 키우는 습관을 기르면 스트레스에 대한 완충력이 커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7. 힘들었던 과거의 체험으로부터 의미를 찾는다 - 심리적으로 안정된 사람은 스스로 감정을 회복하는 습관을 지녔다. 1. 부정적인 연쇄 반응의 고리를 그날그날 끊어내는(비우는) 습관 2. 스트레스를 느낄 때마다 감정회복근육을 단련하는 습관 3. 가끔 멈춰 서서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습관


<< 조직에서 일어나는 실패 유형 분류 >>

1. 예측 가능한 상황에서 발생한 '막을 수 있는 실패' (자신이 저지른 실수 때문에 생긴 실패)

2. 예측할 수 없는 복잡한 상황에서 발생한 '피할 수 없는 실패'

3. 새로운 도전 과정에서 발생한 '지적인 실패'


<< 감정형 뱀파이어 구분하는 체크리스트 - 그렇다는 대답이 나온다면 상대는 나에게 있어 감정형 뱀파이어일 가능성이 높다. 그 사람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심리적으로 피폐해지고 정신적 소모가 커질 위험이 있다. >>

- 그 사람을 만나면 어쩐지 기가 빨리는 느낌이 든다.

- 어쩐지 나를 호의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 항상 대등한 관계가 아니라 위에서 나를 평가한다는 느낌이다.

- 그 사람을 만나면 왠지 모르게 갑자기 피곤해진다.

- 그 사람 옆에 있으면 내가 보잘것없는 존재처럼 느껴진다.

- 이야기를 나눌수록 상대방은 점점 활기를 보이는데, 나는 반대로 점점 기력이 없어진다.

- 그 사람의 격려나 위로를 들어도 전혀 힘이 나지 않는다.


<< 위기에 직면했을 때 필요한 세 단계 스텝 >>

1. 냉정하게 '실패를 인정'하고 자책하는 마음을 다스린다.

2. 부정적인 연쇄 반응에 빠지지 않도록 '감정을 정리'한다.

3. 패배 의식을 갖지 않도록 다음에는 성공할 수 있다고 믿으며 '자기 효능감'을 키운다.


<< 역경을 극복했던 순간을 돌아본다 - 조용히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스스로의 대답에 귀를 기울이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

- 힘들었을 때 정신적 지주가 되어준 '서포터'는 누구였습니까?

- 힘들었던 과거의 경험에서 어떠한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까?

- 본인에게 가장 소중했던 것은 무엇입니까?

- 몇 번의 역경 체험으로부터 어떤 공통점이나 커다란 흐름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까?

- 그 경험은 이후의 삶에서 어떠한 의미가 있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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