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틱스 TACTICS -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 이 질문을 향한 축구전술의 모든 것
한준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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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틱스(Tactics)'란 전략이나 전술, 작전 등의 뜻을 가지고 있다. 운동 경기에서 감독이나 코치의 전략이 승부에 있어 무척이나 중요하고 큰 역할을 할 때도 있다. 이 책 <택틱스>는 축구전문기자 쓴 축구에 관한 책으로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어쩌면 너무 많은 정보를 주는 전문가적인 요소가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 축구에 아주 열광하는 덕후는 아니지만 가끔 축구를 보기도 하고 외국의 리그도 본다. 하지만 축구에 관심을 가진지 오랜 기간이 지난 것이 아니라 오래전 축구의 역사나 역사에 남을 게임은 잘 모른다. 그래서 축구에 아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전문가적 지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택틱스>의 내용이 좋은 정보가 될 것이다.


'빌드업'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플레이를 만드는 방식'라는 의미를 가지고 팀 플레이를 기반으로 공을 소유하고, 공격적인 축구, 주도적인 축구를 선호하는 지도자들이 강조하는 전략이라고 한다. 빌드업을 중시하는 축구를 좋은 축구라고 평가한다는데 빌드업이 팀 플레이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축구는 11명의 선수들이 뛰고 누구 한 명만 잘해서 되는 경기가 아니기 때문에 팀 플레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공을 소유하고 필드를 크게 만들고, 공을 잃으면 다시 작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 축구의 기본이라고 한다. 특별히 빌드업을 강조하는 감독은 유럽 축구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도 한다.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포체티노'는 손흥민의 팀 토트넘의 전 감독으로 토트넘 훗스퍼의 전성시대를 끌어내었다. 포체티노의 경기 모델은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는데 높은 라인에서의 압박, 철저한 볼 소유, 직선적인 공격 방식이다. 현대 축구의 전술 트렌드는 전원 수비와 정원 공격형이라고 한다. 포체티노의 팀도 그런데 공을 소유했을 때는 공격적인 축구를 하고 공을 빼앗기면 경기장 전역을 압박하는 노동자형 축구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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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체를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 국내 최고 필적 전문가 구본진 박사가 들려주는 글씨와 운명
구본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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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체'는 '글씨를 쓰는 모양'으로 사람의 지문과도 비슷하다. 사람마다 필체가 다르고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범죄 사건에서는 필체도 범인을 잡을 수 있는 확실한 증거가 되기도 한다. 서양에서는 필적 분석학이 발달되어 있고 실제 범쇠 수사에도 활용하고 있다. 범인의 필적을 분석해서 범인의 숙련도, 직업군, 교육 정도, 인간관계, 필압 등의 특징을 뽑아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필체라고 해서 한 사람이 하나의 필체만 평생 가지고 있진 않다. 필체도 바꿀 수 있는데 친구 중에 한 명이 이 필체 때문에 고생한 경험이 있다. 워낙에 악필로 소문났던 친구가 학교 선생님이 되면서 고민이 시작되었다. 칠판에 필기를 해야하는데 너무 악필이라 학생등에게 부끄럽고 자신감이 떨어져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자신의 필체를 바꾸기 위해 학원을 다녀가며 손글씨를 바꾸었다. <필체를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에서는 하루에 20분 이상 매일 연습하고, 줄 없는 종이를 사용하며, 평소에 쓰는 필기구를 사용해 자신의 이름부터 연습을 시작하라고 한다. 그리고 좋아하는 문장이나 글을 쓰고, 천천히 쓰며 한꺼번에 너무 많이 바꾸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필체를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에서도 말하지만 필체는 꾸준한 연습으로 바꿀 수 있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면, 공부를 잘 하고 싶다면, 연예인으로 성공하고 싶다면,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면, 스포츠 스타가 되고 싶다면, 일 잘해서 인정받고 싶다면, 적극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면 등등의 바람이 있다면 손글씨를 바뀌어 보자. 공부를 잘 하고 싶다면 작은 글씨를 써라. 작은 글씨는 빠른 머리 회전, 집중력, 논리력을 의미한다. 큰 글씨를 쓰는 사람은 대범하여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면 첫 글자나 글자의 윗부분을 크게 써라. 당당하고 대범해지고 싶다면 마지막 부분을 길게 늘어뜨려라. 이런 스타일을 대호형이라 부르는데 나폴레옹, 비스마르크, 손병희 등의 필적 특징이라고 한다. 인내심을 키우고 싶다면 가로획을 길게 쓴다. 긴 가로획은 인내력을 의미하는데 가로획을 길게 쓰려면 상당한 집중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특징적인 면을 가지고 싶다면 이런 글씨체를 쓰는 롤모델을 만들어 연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리고 그런 연습을 뛰어넘어 자신만의 글씨체를 만든다. 이름을 남기는 훌륭한 인물들의 글씨는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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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멈출 수 없다 - 여성의 삶이 달라져야 세상이 바뀐다
멜린다 게이츠 지음, 강혜정 옮김 / 부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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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멈출 수 없다>의 저자는 '멜린다 게이츠'이다. '멜린다 게이츠'의 이름이 조금 낯설다면 이 이름은 어떤가? '빌 게이츠'. 아마 빌 게이츠라는 이름은 어린 아이들도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이름이다. 세계에서 가장 부자이자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설립한 인물로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그런 빌 게이츠가 어느 순간 기업가가 아닌 자선단체를 설립해 운영을 하게 된다. 이는 모두 아내 '멜린다 게이츠'의 영향이라고 하는데 빌 게이츠의 아내가 '멜린다 게이츠'이다. 멜린다는 남편과 결혼하기 전엔 남편이 일을 하고 자신은 가정주부가 되어 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을 꿈꿨다고 한다. 그런데 임신을 하고 일을 그만둔다고 했을 때 남편의 반응이 자신이 예상했던 걸과는 달리 일을 그만두는 것에 반대했다고 한다. 그 뒤 멜린다는 세 아이를 낳으면서 생각이 바뀌고 지금은 완전한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많은 여성들이 자기 몫의 기회를 가지고 사회 생활을 하며 능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




멜린다는 자선단체를 설립하고 첫번째 국제적인 사업의 목표는 아이들의 생명을 구하는 백신 사업에 투자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여성들을 위해 피임약 배포를 사업의 일부로 정했고 부작용이 적고 약효가 오래가는 피임약 개발에도 자금을 지원했다. 이런 사업은 여성이 피임약을 이용해 아이를 낳을지 말지, 언제 낳을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사업은 아프리카의 여성들과 신생아들을 위한 것으로 진행되었다. 아프리카 여성들은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는 동안 병원을 가지 않았고 병원 시설이나 산파 역시 부족한 상태였다. 그래서 우선 여성들의 안전한 출산과 육아를 위해 교육이 필요했다. 여자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문맹률이 낮아지고, 임금이 상승하고, ㄱ소득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농업 생산성도 향상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여자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것은 반대하는 부모도 많고, 특히 고향을 떠나 대학에 입학하는 딸을 반대하는 아버지도 있었다. 여자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경우 생기는 놀라운 효과와 이익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교육을 반대하는 가정이 있다. 멜린다는 자신이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며 페미니스트들이 주장하는 여성의 삶이 달라지는 세상을 만들려고 노력한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찾고 그것을 고치면 문제가 쉽게 해결되는 경우가 있다. 멜린다는 그런 문제의 근본 해결책을 잘 찾는 사람 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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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지 마라, 슬픔아 - 루게릭병 엄마를 돌보는 청년, 그 짧아지는 시간의 기록 제3회 경기 히든작가 공모전 당선작 3
전용호 지음 / 사과나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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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중에 누군가 병에 걸린다면 그건 정말 힘든 싸움과도 같다. 아픈 가족도 병에 대한 두려움과 육체적 고통이 심하지만 그것을 지켜봐야 하는 가족들의 심정도 마찬가지로 고통이다. <나대지 마라 슬픔아>는 루게릭 병에 걸린 엄마의 모습을 지켜보는 가족들의 이야기이다. 엄마는 젊은 나이에 병을 앓게 된다. 루게릭병은 근육이 서서히 위축되는 병으로 엄마는 어느날 자신의 몸이 의지대로 안 움직인다는 것을 알고 병명을 알아본다. 엄마의 병을 알게 되었을 때가 스무살로 대학이 가기 싫었지만 부모님의 권유로 야간 대학을 다니고 낮에는 콜센터, 주말에는 빵집에서 일했다. 그런데 엄마의 병을 알게 되고 군대까지 가야했다. 엄마의 병명을 몰랐다면 군대가는 것이 마음에 걸리진 않았겠지만 엄마가 2년정도 살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난 뒤라 군제대 후 엄마를 볼 수 있을지 걱정했다. 게다가 누나는 아직 엄마의 병에 대해 받아들이지 못해 온갖 짜증과 화를 내며 더욱 불안은 가중되었다. 군입대 후 휴가를 나올때마다 엄마의 몸 한 부분은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고 그렇게 2년이란 시간이 지나 제대를 하게 된다. 


 



 

군제대 후 아버지는 자신과 같은 소방관이 되었으면 바랐지만 내키지 않았다. 그래도 노력해 보려고 시험도 쳤지만 결국엔 시험을 두 번 보고 공부를 그만두게 된다. 아픈 엄마를 돌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에 공부를 그만두려고 시험 답지에 마킹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렇게 가족들의 시간은 8년이나 지나게 된다. 엄마의 병은 8년이나 지속되어 57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병마와 싸운지 8년이나 지났지만 백세시대에 엄마의 나이는 너무나 젊은 나이이다. 엄마가 돌아가신 후 저자는 호주로 간다. 그곳에서도 엄마 생각은 여전히 났지만 자신의 가슴속에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가족의 죽음으로 느끼는 상실감도 크겠지만 그동안 행복하고 건강한 기억보다 아픈 기억이 많아 안쓰럽기도 했지만 누구보다 엄마를 사랑했고 잘 돌봐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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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책장 - 엄마의 길에서 ‘나’를 찾는 독서 제3회 경기 히든작가 공모전 당선작 2
윤혜린 지음 / 사과나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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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책장>을 읽다보니 엄마도 딸이었고, 어린 시절이 있었고, 10대 시절이 있었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 나 역시 어린 시절이 있었고 성인이 되고 사회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엄마의 책장>은 4개의 책장으로 되어 있는데 엄마도 아이였고, 아내가 되기까지 시간이 있었고, 엄마도 울고 싶을 때가 있고, 엄마의 봄날도 있다. 엄마도 아이였을 때는 가부장적인 가정 분위기와 아버지의 훈육, 동생과의 관계 등의 이야기들이 있다. 어렸을 때 아버지가 참 무서운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런 아버지의 훈육은 언제나 사랑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하지만 훈육을 하는 사람의 입장일뿐, 훈육을 당하는 입장에서는 사랑이 아니었다. 하지만 어렸을 때는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부모가 부부싸움을 할 때 아빠와 살 것인지, 엄마와 살 것인지를 선택해야 했다. 물론 실제로 이혼을 한 것은 아니지만 한쪽 부모와 사는 선택을 하는 것은 어린 아이에겐 어른이 되어서도 기억나는 고통이기도 했다.  


 


 

엄마도 태어날 때부터 엄마가 아니었다. 몇 번의 연애를 했고 한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되었다. 짧은 신혼 생활을 하고 아이가 태어나고 2년 뒤 둘째가 태어나면서 엄마, 아빠의 생활은 더욱 바쁘기만 했다. 드디어 아이들이 어린이집으로 갈 나이가 되고 부부만의 식사 시간이 주어졌지만 어색하기만 하다. 이렇게 육아도 익숙해지고 아이들이 자라면서 엄마는 엄마의 자리를 찾으려고 한다. 스마트폰을 드는 대신 책을 읽는 엄마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아이들이 책을 읽게 하고 싶었다. 그러나 그것보다 먼저 엄마가 책을 통해 자신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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