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과 객관 - 과잉 정보의 시대, 본질을 보는 8가지 규칙
키코 야네라스 지음, 이소영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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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직관'이라는 단어의 사전적인 의미는 추리나 연상, 판단 등 사유 과정을 거치지 않고 대상을 직접적으로 파악하는 인식으로 비슷한 의미로 촉, 직감 등의 단어가 있다. 이와 대조적인 '객관'은 주관의 대상이며 인식되는 것으로 제3자의 관점으로 보는 생각으로 사물의 있는 그대로를 올바르게 드러내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대조적인 두 개념을 한 권으로 책으로 자세히 알려주는 것이 <직관과 객관>이다. 객관적인 자료로 데이터를 들 수 있다. 우리는 데이터의 시대에 살고 있고 데이터를 근거로 제시하는 주장이나 기사들이 모두 믿을 만한 것은 아니지만 정확한 데이터 과학을 바탕으로 한 주장이나 기사는 신빙성이 있다. 데이터는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고, 데이터는 21세기의 거대한 변화인 디지털화로 기하급수적 증가를 겪으면서 삶의 모든 영역에 존재하기에 이른다. 데이터를 계산할 필요가 없는 직업은 거의 없다. 이처럼 데이터는 늘 우리 곁에 존재해 왔다.

<직관과 객관>은 데이터의 시대 본질을 볼 수 있는 8가지 법칙에 대해 알아본다. 세상의 복잡성을 인정하고, 수치로 사고하고, 표본의 편향을 막고,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수용한다. 우연의 힘을 무시하지 말고, 불확실성을 예측하고, 딜레마에도 균형을 유지하고, 직관을 맹신하지 말아야 한다. 이 규칙들은 서로 연결이 되어 있다. 디지털 정보라고 해서 우리 삶의 거의 모든 측면에서 무관하진 않다. 머지않아 또 다른 변화가 또 생길 것이다. 최근 가장 중대한 변화는 바로 인공지능의 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 딥러닝 모델은 수천 개의 언어를 번역하고 텍스트를 요약한다. 가벼운 농담뿐 아니라 수식 설명과 아름다운 그림을 창작하는 등 인간의 거의 모든 일이 다 가능하다. 정보는 인간의 삶을 개선하는 데 활용할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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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잘 쓰는 디자이너 - 나노 바나나부터 미드저니, 피그마, 캡컷, 수노, 런웨이까지!
전하린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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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최근 SNS에서 AI로 만든 광고물은 AI 광고물이라는 안내문구가 있어야 한다는 여론이 많다. 그만큼 AI가 실물과 너무나 흡사하게 작품을 만들기 때문인데 요즘은 AI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디자이너도 이미지를 만드는 사람들로 AI가 이미지를 수천 장 만들어 낸다 해도 그중에 단 한 장을 고르는 감각과 책임은 여전히 디자이너의 몫이다. <AI 잘 쓰는 디자이너>에서는 AI 시대의 디자이너가 무엇을 바라보고 어떤 태도로 일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디자이너로서 AI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할까? AI 시대에 디자이너의 역할은 분명 달라지고 있고 어쩌면 디자이너의 역할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한다. 하지만 디자이너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기에 먼저 실망하지 않아도 된다. <AI 잘 쓰는 디자이너>를 통해 최신 기능을 알아보는 방식이 아니라 변화 속에서 디자인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그 관점을 함께 잡아 나가며 통찰력을 길러야 한다.

AI 시대에 디자이너는 도구 자체보다 그 도구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 사용법에만 매달리지 말고 AI와 함께 일하는 새로운 작업 방식을 익히고 인간 중심의 디자인 사고를 더 발전시켜야 한다. 디자이너는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에 맞는 해법을 스스로 찾아가는 사고의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AI는 그 과정을 도와주는 든든한 조력자일 뿐이다. 여전히 사람의 해석과 결정이 반드시 필요한 순간이 존재한다. 디자이너는 좋은 결과를 고르는 사람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왜 적절한지 설명하고 더 나은 대안을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 디자인 분야의 AI 도구가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AI 도구의 특성을 잘 보고 선택하면 된다. 크게 그래픽 디자인, UX/UI 디자인, 영상 및 콘텐츠 디자인으로 나눌 수 있다. 예를 들어 많이 사용하는 미드저니는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비주얼 표현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 관습에서 벗어나 실험적인 아이디어나 감성적 무드를 시각화할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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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랑과 꽃과
나태주 지음 / OTD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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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 좋아요 /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 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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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랑과 꽃과
나태주 지음 / OTD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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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시에 대해 잘 모르지만 시인 '나태주'의 이름과 시는 알고 있다. 대표적인 대중 시인인 '나태주'의 시는 시를 잘 몰라도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시를 쓰는 시인이다. <사람과 사랑과 꽃과>라는 이 시집은 시인 나태주의 사랑의 시를 모았다고 한다. 시인이라고 해서 한 가지 주제로만 시를 쓰는 시인은 없다. 자신의 인생에서 다양한 키워드로 시를 쓸 수 있으니 사랑이나 이별을 노래하거나 자연과 만물 등 다양한 소재들이 시가 될 수 있다. 그 중에 시인 나태주의 시들은 자연이나 아이들의 순수함, 사랑 등에 관한 시들을 읽어 본 적이 있다. 이번 시집 <사람과 사랑과 꽃과>를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온갖 미사어구로 시인의 마음인 시를 꾸미는 것이 아닌 읽고 나만의 힐링을 받을 수 있는 시였으면 한다.



'완성'이라는 시는 노부부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집에 밥이 있어도 아내 없으면 밥을 안 먹는 남편과 남편이 데려다 주지 않으면 서울 딸네 집에도 못 가는 아내는 함께 살면서 인간으로 완성된다. 이렇게 서로의 반을 채워주는 것이 부부이고 사소한 것 같아도 부부의 찐사랑 아닐까 한다. '후회'라는 시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너무 여러 번 한 것을 후회하고, 상대는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은 것을 후회할 것이라는 짧은 시다. 종종 사람들은 안 해 보고 후회하는 것보다 해 보고 후회하는 것이 낫다고 한다. 사랑한다는 말을 안하는 것 보다는 여러 번이더라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사랑한다'는 말을 해 보는 것이 낫다고 본다. 그 사랑의 말이 여러 번이든 한 번이든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진실된 마음을 상대에게 전달하려고 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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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은 생각한다 - 인간은 동물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지음, 박종대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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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최근 인기 AI 동영상을 보면 동물을 의인화해 만들어진 영상들이 많다. 반려견의 입장에서 주인이나 가족의 행동이나 말을 인간의 개그 포인트에 맞춰 만들어진 AI동영상들이다. 이 영상들이 AI인 것을 알면서도 인간의 시선으로 보는 반려견의 귀여운 모습만 볼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이렇게 인간은 동물을 자신들의 관점으로 보려고 한다. 반려견의 하품은 자신이 현재의 상황이 불편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인간은 인간의 하품처럼 피곤하거나 졸린 상태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동물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다른 시선으로 보기도 한다. <동물은 생각한다>는 인간이 보는 동물에 관한 다양한 철학을 읽을 수 있다. 기원전 사람들은 동물을 존중했고, 자신들의 미래가 걸린 자연의 순환을 신성시했다. 그들은 야생 동물을 잡아 죽인 뒤에도 존중했고, 사냥감을 장식하고, 애도하고, 숭배했다.

동물을 숭배하거나 동물이 신인 나라가 있다. 신과 인간이 동물이 되고, 동물이 인간과 신이 되는 것은 인도 설화에서는 결코 이례적이지 않다. 이런 이야기들은 고대 인더스 문화뿐 아니라 페르시아 지대에서 인도 북쪽으로 이주한 아리아인들의 신회에도 나타난다. 힌두교의 뿌리도 바로 이들이 갖고 들어온 종교다. 인간들은 보통 변덕스러운 신들에게 자기 대신 다른 제물, 동물을 주로 바친다. 소는 브라만의 동물로서 인도의 거의 모든 도로에서 우선 통행권을 누리고, 소에게 해를 가한 사람은 비인도주의적인 처벌을 받는다. 소는 신성한 동물로 여겨졌음에도 밭을 일구는 데 사용할 수 있었다. 지칠 줄 모르는 억센 혹소는 오늘날까지도 경제적 축복으로 간주되고 있다. 힌두교에서도 인간은 만물의 척도이고, 동물은 결점이 많은 존재다. 불교에서도 동물 환생은 결코 좋은 운명이 아니다. 올바르지 못한 행동을 하고 음험하게 살아간 사람은 그 벌로 뱀이나 전갈, 지네로 다시 태어난다. 하지만 삶의 측면에서 보면 동물은 사회적 권력의 상징으로 작용하거나 경제적 가치가 있고, 노동 수단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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