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헌법 에세이 - 일상 속 헌법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한 안내서 해냄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
정필운 지음 / 해냄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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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헌법은 우리나라가 규정한 최고법을 말한다. 시민의 기본권을 규정하고 규정된 시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 기관이 만든 최고의 법으로 보장받는다. 법에도 우선순위가 있다. 법 중에 최고의 자리에 있는 것은 헌법이다. 헌법이외에 법률, 대통령령, 총리령, 부령, 조례, 규칙 등이 있다. 하위법은 사위법에 근거하고 제정되고 개정되어야 하고 하위법은 상위법을 위반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헌법을 중심으로 적용해 보면 법률 이하 법은 헌법에 근거하여 제정되고 개정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헌법의 규범력을 높이는 방법은 국가 기관에 대한 시민의 감시와 항의, 선거에서 시민이 투표로 심판하는 행위가 있다. 시민은 국가 기관을 압박하고 표현의 자유를 통해 항의하여 국가 기관이 이를 존중하도록 만들 수 있다. 우리는 두 번의 탄핵 결정을 통해 시민이 행동으로 헌법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사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헌법은 중세와 절대 왕정을 거치면서 왕의 권한을 제한하고 시민의 권리를 보장하고 근대 국가를 형성해 시민과 국가의 기본적인 합의를 성문화한 문서라고 할 수 있다. 헌법의 기본 원리는 헌법 전체를 지배하는 지도 원리다. 민주주의 원리를 구현하는 방법 중 가장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시민이 직접 국가 의사를 결정하는 직접 민주제다. 법치주의 또한 헌법이 채택하고 있는 기본 원리로 인정되고 있다. 또 헌법은 사유 재산 제도를 보장하고 원칙적으로 시장 경제 원칙을 채택하면서 시장에서 생존 능력이 없는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다.

절대 왕정에 대한 반동으로 주권은 시민에게 있고 국가는 시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로크와 몽테스키외 등에 의해 시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는 수단으로서 일정한 기준에 따라 국가 권력을 여러 개로 나누어 각각 독립된 기관에게 부여하자는 권력 분립이 주장되었다. 국가 권력을 성질에 따라 입법권, 집행권, 사법권으로 나누고 각각 독립한 국가 기관에 주어 행사하도록 한다. 국가 권력 분산은 권력 상호간의 견제와 균형을 위한 것이고 이를 통해 시민의 자유 보장을 가져온다. 우리나라는 대통령제이지만 정확하게는 전형적인 대통령제와는 조금 변형된 대통령제이다. 전형적인 대통령제 요소를 기본으로 하고 국회의 동의를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는 국무총리를 둔다. 국무회의가 헌법 기관으로 국회의원이 국무총리와 국무 위원을 겸할 수 있다.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 원수이며 행정부의 수반이다. 국무 회의는 대통령 국무총리를 비롯해 15인 이상 30인 이하의 국무 위원이 모여 정부의 권한에 속하는 정책을 심의한다. <청소년을 위한 헌법 에세이>는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쉬운 헌법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 권의 사회 교과서를 읽는 느낌이지만 교과서의 딱딱함보다는 삽화와 함께 이해하기 쉽고 다양한 사례들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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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조품 남매
야기사와 사토시 지음, 오정화 옮김 / 문예춘추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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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 가문의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감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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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조품 남매
야기사와 사토시 지음, 오정화 옮김 / 문예춘추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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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가족'에는 다양한 구성원이 있을 수 있다. 또 요즘은 재혼 가정도 많아 더욱 다양한 가족관계가 있다. <모조품 남매>의 두 주인공 요이치와 유카리는 남매지만 피가 섞인 친남매는 아니다. 요이치의 엄마와 유카리의 아빠가 결혼해 둘은 남매가 되었고 5년 전 부모가 세상을 떠나면서 남매만 남았다. 오빠 요이치는 동생 유카리보다 11살이나 많았지만 성격은 유카리가 더 똑 부러지는 성격으로 둘은 조금도 닮지 않은 남매다. 요이치는 의료품 제조업체에 근무하는 스물다섯살의 청년이고 유카리는 중학교 3학년이다. 이 남매가 혈육관계가 아니라는 것은 마을 사람들도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아이다 가족이다. 아이다 가족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 집 마당으로 들어온 길고양이다. 요이치는 길고양이를 키우고 싶지 않았지만 유카리는 길고양이를 돌봐주며 가족으로 만든다. 아이다 가문의 새로운 가족인 길고양이는 '다네다 씨'라는 이름까지 갖게 된다.

요이치는 매일 직장에 나가고 유카리는 중학교에 잘 다니고 있다. 가족이 된 지 10여년이 넘었지만 주변에서는 친남매가 아닌데 함께 집안에서 생활하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지 궁금해 한다. 하지만 요이치와 유카리 역시 보통의 남매로 주변의 시선이 어떻든 큰 상관이 없었다. 하루는 유카리 친구인 하세가와의 대학생 언니가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는 이야기에 오빠를 소개시켜 주기도 한다. 유카리는 오빠에게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해 하세가와 자매와 만난다. 그때서야 요이치는 유카리가 자신에게 여자친구를 만들어 주려고 하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남매에게 큰 변화는 생기지 않는다. <모조품 남매>는 친남매는 아니지만 남매로 살게 되면서 두 사람은 진짜 가족의 마음이 된다. <모조품 남매>의 이야기는 일상적이고 잔잔한 일상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남매가 함께 보내는 사계절의 모습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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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 비즈니스와 마케팅
박희선 지음 / 박영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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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로봇의 시대라 부를 수 있는 일상생활에서 로봇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로봇의 등장으로 없어지는 직업이 있는가 하면 특정 산업군 자체가 통째로 사라지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로봇이 인간의 자리를 차지하고 인간을 밀어내기 때문이라는 이분법적인 사고로만 해석할 필요는 없다. 없어지는 직업이 1개라면 새로 생겨나는 직업은 10개가 될 수 있다. 어느 시대든 문명과 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도태되는 직업이 있는가 하면 새로 생겨나는 일과 직업도 있다는 것이다. 다양한 형태과 기능을 지닌 로봇의 등장을 가능하게 한 것은 인공지능의 발달로 이러한 로봇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포괄적으로 인간의 일상에 스며들고 있다. 우리의 삶, 사업과 서비스, 브랜드를 성공시키고 미래의 지속성을 보장받는 것은 이제 로봇 솔루션을 얼마나 빠르게 수용하고 어떤 방식으로 적용 확장해 나가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

산업용 목적에 따라 비대칭적으로 발전해 온 로봇은 전문서비스 영역으로의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하지만 사회 각 분야 전문서비스 영역에서 로봇의 도움을 받고 있다. 값싼 노동자가 주로 종하사던 전문서비스 분야에서도 로봇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조립, 가공 로봇, 물류 로봇, 의료 로봇, 방범, 경비 로봇, 안내 로봇, 조리 로봇, 서빙 호텔 로봇, 군사 로봇, 농업 로봇 등이 있다. 이런 산업 로봇외에도 우리 삶의 질을 높여주는 서비스 로봇도 있다. 청소 로봇, 웨어러블 로봇, 교육용 로봇, 반려동물케어 로봇, 시니어케어 로봇, 가드닝 로봇, 마사지 로봇, 건강 보조 로봇 등이 그것이다. 물론 로봇이라고 해서 물건으로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사이버 로봇으로 AI 고객센터, 챗봇, 홈케어봇, 사이버 비서 등이다. 사이버 로봇의 적용 범위와 서비스는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으며 시장 규모 또한 확대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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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이들에게
박상률 지음 / 특별한서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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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같은 문학이지만 소설과 에세이는 다른 재미가 있고 다른 맛이 있다. 가끔 에세이를 읽는데 에세이 나름의 읽는 재미가 있기도 하고 작가의 또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이들에게>에서는 작품에 있어 특정 작가의 작품을 닮으려 하지 않지만 삶에 있어서는 특정 작가의 삶을 닮으려 애쓰는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가 있다. 작가가 좋아하는 작가에 대한 이야기가 1장에 나온다. 현진건, 마크 트웨인, 서머싯 몸, 한용운, 김수영, 조기조, 함석현, 이태준, 백석, 권정생, 이문구 등 다양한 작가들의 이름이다. 우리에겐 '운수 좋은 날'의 현진건은 당시의 사회상을 너무 리얼하게 그리고 있는 작가라고 알려져 있다. 현진건의 사실적인 작품들의 선명한 묘사는 물론이고 객관적 표현을 바탕으로 한 반적이나 극적 구성이 뛰어난 작품들을 썼다. 그래서 현진건의 작품은 세월이 흘러도 낡은 느낌을 주지 않는 고전이라고 할 수 있다. 현진건의 일화들과 작품성을 보면서 문단에 나오기 전이든 후이든 삶이 작가 생활에 미친 영향은 크다. 그런 작가들을 작가 자신에겐 특별한 작가들이자 거인이라고 부를 수 있다.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이들에게>도 수필집이지만 다른 작가의 수필집에 관한 글도 있다. 백춘기 수필집 '그리움의 거리'에서는 삶을 긍정하는 자세를 취하며 살자는 메시지를 준다.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수필집의 글은 대체로 따스하다. 이 따스한 글에서 글을 쓴 사람의 심성이 묻어 난다. 백춘기가 이렇게 삶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해서 안락하게만 살았기에 긍정적인 자세가 몸에서 나온 것은 아니다. 시대의 어려움을 겪었고 때로는 뒤끝도 있는 감성적인 사람이다. 하숙비를 낼 형편이 되지 않아 고모집에서 대학을 다니며 서러움을 겪기도 했다. 작가도 사람이라 외로움을 느끼기도 한다. 그 외로움을 타인과의 소통이나 연대를 통해 해소하고 자신을 귀하게 대하려는 이가 있다는 것을 믿으며 외로움을 덜어낸다. 다른 작가 이신애 수필집 '흙반지'에서는 현미경으로 사물을 관찰하고 그대로 그리거나 묘사하는 섬세함을 가지고 있다. 이신애의 글에는 아름다운 것이라 할 수 있는 추억과 함께 박물지적인 호기심의 표출을 읽을 수 있다. 모든 글이 그렇지만 수필은 특히 글쓴이의 삶의 지혜가 가장 잘 반영되는 글쓰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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