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부모의 인문학 그림책 코칭 - 인문학적 성찰과 함께하는 자녀교육가이드
최미경 지음 / 라온북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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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공지능 AI는 방대한 정보를 빠르게 요약하고 분석하고 정답을 제시한다. 또 아이 수준에 맞춘 학습 안내까지 가능해지면서 지식은 누구나 쉽게 얻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부모도 매우 편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아무리 인공지능 AI가 발달해도 만능이지 않다. 인공지능 AI는 정보를 제시할 수 있지만 왜 배워야 하는지, 무엇을 위한 배움인지,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와 같은 질문을 스스로 할 수 없고, 답을 할 수도 없다. 인공지능 AI는 평균적이고 정형화된 답안에는 강하지만 감각과 감성, 맥락과 같은 창의적 통찰에서는 분명 한계가 있다. <AI시대, 부모의 인문학 그림책 코칭>에서 정형화된 답이 아니라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인문학적인 통찰을 알아본다.

인문학적 통찰력은 사람과 삶을 깊이 이해하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본질과 맥락을 질문하며 의미를 발견하는 힘이다. 통찰력을 가지려면 타인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공감하고, 현상의 이면을 탐구하고 본질을 질문하는 비판적 성찰을 가지는 것이다. <AI시대, 부모의 인문학 그림책 코칭>을 통해 AI시대 부모가 아이들에게 어떤 것을 가르쳐야 하는지 알려준다. AI시대에 아이에게 가르쳐야 할 핵심은 지식을 많이 쌓는 것이 아니라 자기 삶의 방향을 세우는 힘이다. AI가 발전할수록 스스로 생각하는 힘, 질문하는 용기, 창조하는 상상력이 더욱 중요해진다. 학생이 배움의 이유를 묻고 내면의 가치를 발견하며 스스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아이들이 보는 그림책에도 간결한 이야기와 상징적인 시각 요소를 통해 인간 관계, 가치, 삶의 본질 등을 성찰하도록 한다. 정답이 없는 질문을 던지고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하며 자기 성찰과 타인 이해, 상호 존중을 배우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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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잊어버리지 않는 세계사 - 12가지 패턴으로 이해할 수 있는
야마모토 나오토 지음, 정문주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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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재밌게 공부할 수 있는 12가지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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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잊어버리지 않는 세계사 - 12가지 패턴으로 이해할 수 있는
야마모토 나오토 지음, 정문주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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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 나라의 역사도 방대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고, 세계사는 그것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세계사의 굵은 사건들만 뽑아서 나열해도 한 나라의 역사보다 많을 것이다. 그런 세계사를 좀 더 재밌게 읽을 수 있게 12가지 패턴으로 정리한 것이 <12가지 패턴으로 이해할 수 있는 더 이상 잊어버리지 않는 세계사>다. 세계사라는 과목을 공부할 때는 암기가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암기하려고만 하면 세계사를 즐기기가 어렵다. 세계사를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사 용어의 근본적인 의미를 정학하게 파악한다. 세계사는 연대 감각이 필요하다. 한 국가나 세력이 주도권을 잡았던 시대 또는 대표적 국가의 존속 기간 등을 대강이나마 파악해 두면 그 시대의 이미지가 떠올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장소의 이미지를 기억한다. 기본적인 지명이나 국가명은 지도상의 장소와 묶어서 이해해야 한다. 세계사의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아웃풋이 필수다. 누군가에게 설명할 수 있울 정도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12가지 패턴으로 이해할 수 있는 더 이상 잊어버리지 않는 세계사>는 세계사를 이해하기 위한 20가지 키워드와 세계사를 움직인 12가지 패턴에 대해 읽을 수 있다. 세계사를 이해하기 위한 20가지 키워드로는 계급과 지배자, 문자와 문명, 권력과 권위, 사회와 경제, 본능과 이성, 종교, 왕정, 혁명, 제국, 농업, 봉건제, 주권국가, 헌법, 근대화 등 세계사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키워드들이다. 이 키워드들은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키워드들이다. 제 2장에서는 세계사를 움직인 12가지 패턴을 알아본다. 전쟁이 왜 일어나는지, 조직은 왜 타락하는지, 구조는 왜 판박이인가, 누가 정치를 조종하는가, 민주주의의 약점은 무엇인가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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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불이 흐르는 바다 - 바다를 모티프로 한 영미 명작 단편선
윌라 캐더 외 지음, 유라영 옮김 / 리듬앤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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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영미작가들의 단편을 한 권에 모아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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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불이 흐르는 바다 - 바다를 모티프로 한 영미 명작 단편선
윌라 캐더 외 지음, 유라영 옮김 / 리듬앤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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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차가운 불이 흐르는 바다>의 표지를 보면 물 속에 빠진 인어공주를 연상시킨다. 동화 <인어공주>는 바다에서 물거품이 되어버린다. 비극적인 결말을 가지고 있지만 인어공주는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동화다. 그런 인어공주의 동화와 관련이 있는 단편소설들을 모아둔 것이 <차가운 불이 흐르는 바다>다. 바다를 모티프로 한 영미 명작 단편들을 모았다. 총 7편의 단편소설들은 바다와 연관이 있으며, 작가들 또한 대단한 작가들을 모았다. 조지 에저턴, 윌라 캐더,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세라 온 주잇, 앤 리브 올드리치, 캐서린 맨스필드, 루시 모드 몽고메리 등이다. 아는 작가도 있지만 모르던 작가는 <차가운 불이 흐르는 바다>를 통해 처음 읽게 되면서 다른 작품도 읽고 싶은 작가도 있었다. 작품 속에서 바다는 각각의 의미를 가진 바다가 나온다. 바다는 희망이 되기도 하고, 모든 것을 품어주기도 하지만 소중한 것을 삼켜버리기도 한다.

이 영미 단편소설집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라고 하면 아마 <빨간 머리 앤>의 '루시 모드 몽고메리'일 것이다.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단편인 '바다가 부르는 소리'는 라시코라고 불리는 어촌에서 살고 있는 노라 셸리의 이야기다. 이 소설 '바다가 부르는 소리'는 전에 읽은 작가 '클레어 키건'의 <맡겨진 소녀>를 떠올리게 했다. 두 작품이 크게 비슷한 점은 없지만 농장과 바다라는 외진 곳의 두 소녀 이야기다. 노라는 아주 아름답지만 다들 그 아름다움에 거만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쉽게 다가가지 못한다. 게다가 가난한 어촌 마을에 살고 있어 뉴욕에서 온 사업가 캐머런 부부에 양녀로 가게 된다. 뉴욕에서 부잣집 아가씨로 생활하지만 노라는 화려한 생활보다 더 필요한 것이 있었다. <차가운 불이 흐르는 바다>의 작품들이 단편이라 한 편 한 편을 읽는 시간이 얼마 안 걸리기 때문에 천천히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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